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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2/28 22:30:31
Name   Raute
Subject   재밌게 보고 있는 만화들

표지처럼 복싱하는 만화입니다. 주인공의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19금 붙여야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자극적이고 캐릭터들이 많이 음울한 편. 복싱에 대해선 유명 챔피언 몇 명만 아는 수준이라 얼마나 현실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더파이팅보다는 훨씬 리얼에 가까워보입니다.



남북전쟁 직후의 미국을 모티브로 한 듯한 판타지물. 서사나 액션에서 아쉬운 구석이 있기는 한데 괜찮은 소재에 작화가 워낙 좋아서 괜찮더라고요(표지보다 내용물이 낫습니다). 작가가 에로만화 그리다 넘어온 사람이라 그런지 서비스신이 좀 있습니다.



특색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캐릭터들, 분명한 주제의식, 정석을 지키면서 늘어지지 않는 전개, 개성있는 작화와 연출 등 현재 소년만화의 왕도를 걷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순정만화인 줄 알았는데 개그만화더라고요. 현재까지 나온 건 다 샀습니다.



꼭 정발되길 기대했던 개그만화. 잔망스러운 타카기 양의 매력이 쩝니다. 이것도 사모으는 중.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야구만화 중 가장 잘 만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47권 1부 완결 이후로 2부 정발이 안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10개월째 안 나오고 있는데...



기생수 작가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부하인 에우메네스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그리는 팩션물. 작화야 호오가 갈리겠습니다만 만화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좋습니다. 단점은 월간 연재물이라는 거... 저는 헌터헌터는 안 봅니다만 대신 베르세르크와 히스토리에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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