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1/03 20:04:09
Name   Redemption
Subject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의 노래가 듣고 싶어요 (유튜브 링크 다수)
안녕하세요.
언제나 들을 노래가 없어서 음원사이트를 헤매고 있는
취미로 음악감상을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스트리밍보다 다운로드를 선호해서 매달 자동결제를 해놓는데
그 때마다 만족스럽게 30곡을 모두 채우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더라구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감히 생각되는 바!!
제가 오랫동안 듣는 노래만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제물로 바치고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를 소환하고자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 아… 요새 왜 이렇게 들을 노래가 없지?
2. 다들 아는 유명한 노래는 나도 아는데 그 이상은 나도 잘 모르겠네
3. 차트에는 관심없는 노래들만 잔뜩 있고
4. 내가 좋아하는 가수도 소식이 뜸하네. 새로운 가수 없나?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노래는 뺐고,
그렇다고 또 너무 안 유명하지도 않은, 적당히 유명한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분위기 별로 분류해봤습니다.

스크롤이 꽤 길어요.

[우울할 때]







Go home to nothing or stay out for more?
Give in to someone or lock down my door?









[씬날 때]






















I don’t need dollar bills to have fun tonight
I love cheap thrills!!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 X시스템~




[비 올 때]


비를 내려줘요.
소나기면 더 좋구요.





비 오는 날엔 모르는 노랜 듣고 싶지 않아.
수 없이 듣던 멜로디 한 번 더 찾고 싶어져.
울적한 날엔 빨리 잠드는 편이 좋겠지만
좋은 꿈을 꿀 자신이 없는 난 내일을 미루네.




[감정 폭☆발]


only god can judge.
so judge me if you need.
I bet Eve was just like me.











I’m still breathing. I’m still breathing.I’m still breathing.
I’m alive. I’m alive. I’m alive.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로를 알아보고




[평온할 때]


뜨겁던 해는 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야릇...]


Lightning strikes every time she moves
and everybody’s watching her
but she’s looking at
you you you….





(뮤비가 엄청 야해요)





a little less conversation and a little more touch my body




[남녀 듀엣곡]
















[떠오르는 스타]










여러분도 '이 노래가 나오면 다음 곡으로 선뜻 넘기지 못하는 노래가 있다'
하시면 주저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P.S.
제목은 제가 좋아하는 계피라는 가수의 공연명이었던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나는 당신의 노래가 부르고 싶어요”에서
따왔습니다.



3
  • 정성이 들어있는 음악글은 추천입니다.
  • 제가 아는 노래가 많이 없으므로 감사해서 추천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제가 아는 노래가 많이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새 노래를 만날 수 있거든요 :-)
감사합니다.

음.. 제보합니다.
- "질풍가도" (....) : 들을때마다 황신 생각이 나서 울컥..
- "Old Love" By Eric Clapton (Unplugged ver.) : 가사도 가사거니와 기타 선율이 아주 울적하니 좋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 "서울 사람들" by 버스커 버스커 : 버스커 곡 치고 그렇게 유명하거나 사랑받는건 아니지만... 노래에 나오는 서울사람이다보니 감정이입이 ... 더 보기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제가 아는 노래가 많이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새 노래를 만날 수 있거든요 :-)
감사합니다.

음.. 제보합니다.
- "질풍가도" (....) : 들을때마다 황신 생각이 나서 울컥..
- "Old Love" By Eric Clapton (Unplugged ver.) : 가사도 가사거니와 기타 선율이 아주 울적하니 좋습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 "서울 사람들" by 버스커 버스커 : 버스커 곡 치고 그렇게 유명하거나 사랑받는건 아니지만... 노래에 나오는 서울사람이다보니 감정이입이 많이 되네요. 비슷한 곡으로는 뮤지컬 빨래 OST인 "서울살이 몇핸가요" 와 "한 걸음 두 걸음" 이 있을거 같습니다.
- "추억 사랑만큼" by 영준(of 브라운아이드 소울) with 강현정 (of 버블시스터즈) : 흔히 보기 힘든 남녀 듀엣곡이라... 한참 노래방 열심히 다니던 시절 노래로 소울메이트였던 후배녀석이 있었는데 이곡 듀엣을 종종 같이 했었습니다. 워낙 안 알려진(?) 노래라 듀엣곡 부를 사람이 없었는데 이 곡을 계기로 노래방메이트가 되었죠.
- "필승" by 서태지와 아이들 : 요즘 들어도 퀄이 괜찮은 음악이다 보니. "괜찮다~~~" 이러면서 괜히 듣게 되네요.
- "A.D.D.A" by 신해철 : 아시다시피 해철이형 유작이라.. "민물장어의 꿈"은 너무 눈물나서 대신 이곡을 주로 듣습니다.
- "Fragile" by Sting : How fragile we are.
- "Get Lucky" by Daft punk (with Pharell Williams) : 씐나요. 뮤비도 씐나요
- "Christmalo.win Remix" and "K-pop Mash up" by T.A.K. : 씐나요 (2)
- "Labor in vain" by 라이너스의 담요 : More than anything, I like you better than Cigarette.


밥먹으러 가야해서 제보 2탄은 좀있다가 ㅎㅎㅎㅎ
Redemption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주워담을 노래들이 잔뜩...!!!
김치찌개
음악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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