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1/24 18:04:15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09. 악동뮤지션 - 얼음들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그 깊이 묻힌 옛 온기를 바라본다
too late get it out
어른들 세상 추위도 풀렸으면 해
얼었던 사랑이 이젠 주위로 흘렀으면 해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o cold

-----------------------------------------
9번째. 악동 뮤지션의 얼음들입니다.
악뮤는 케팝2일때부터 좋아했습니다만, 피쟐에서 이 M/V를 처음 봤을때는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얼음들이 어른들의 말장난이라는 걸 알았을 땐...

정말 딱 이 노래는 악뮤만이 만들 수 있는 노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애들 눈에서밖에 볼 수 없는 내용이랄까....
1집 PLAY의 노래들은 정말 다 명곡인거 같습니다. 사춘기 상은 좀 호불호가 갈리고 하는 아직 안들어봤지만요

찬혁아 형이 격하게 아낀다....



3
  • 정말 좋아하는 노래에요!!
  • 이 노래 정말 좋죠 추천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02 음악하루 한곡 011. 이승환 - 화양연화 4 하늘깃 17/01/26 4243 2
4696 음악하루 한곡 010. 下川みくに - 枯れない花 8 하늘깃 17/01/25 4072 0
4688 음악하루 한곡 009. 악동뮤지션 - 얼음들 8 하늘깃 17/01/24 4424 3
4678 음악하루 한곡 008. CLANNAD OST - 小さな手のひら 6 하늘깃 17/01/23 4351 1
4675 음악하루 한곡 007. Lia - 青空 2 하늘깃 17/01/22 4111 1
4673 음악하루 한곡 006. 彩菜(Ayana) - Last Regret 2 하늘깃 17/01/21 3938 0
4665 음악하루 한곡 005. Kalafina - Sprinter 2 하늘깃 17/01/20 3809 1
4658 음악하루 한곡 004. KOKIA - ありがとう 6 하늘깃 17/01/19 4084 0
4647 음악하루 한곡 003. 서진영 - 닮은 사랑 2 하늘깃 17/01/17 4232 0
4639 음악하루 한곡 002. 茶太&霜月はるか - 一瞬のクオリア 6 하늘깃 17/01/16 4534 1
4628 음악하루 한곡 001. 조용필 - 바람의 노래 4 하늘깃 17/01/15 4071 0
9082 요리/음식하루 지났지만 블랙데이 기념 짜장볶기 7 kkmng 19/04/15 5113 8
10525 일상/생각하루 왕복 110km 통근했던 이야기 37 SCV 20/04/23 7107 36
10031 일상/생각하루 삼십 분 지각의 효과 13 소고 19/11/26 6971 24
2775 기타하루 1분 시리즈.jpg 1 김치찌개 16/05/11 4617 1
15787 경제하락/위기론자들이 양치기소년이 된 지금 5 kien 25/10/18 1190 0
2871 영화하드코어 헨리 - 하드코어 영화로 만든 FPS 19 Raute 16/05/23 7551 0
6404 일상/생각하드 투 세이 아임 쏘리.. 28 Homo_Skeptic 17/10/11 7182 19
14677 오프모임하다하다 이제는 점심식사 벙 올립니다.(술 x) 18 비오는압구정 24/05/14 2618 7
6830 게임하늘의 궤적 evo sc 클리어 후기 2 음주동견 17/12/26 4549 2
3317 정치하늘에서 빗발치는 그것은 정말 '정의'인가 6 DrCuddy 16/07/21 6404 2
9106 일상/생각하늘색과 진청색 사이의 일요일 1 멍청똑똑이 19/04/21 5086 7
15263 창작하늘로 날아오르는 포사다스의 우주선을 먼발치에서 홀로 지켜보며 (창작 소설) 6 와짱 25/02/11 1891 8
2107 일상/생각하노버 가는 길 (2)... 4 새의선물 16/01/24 4508 1
2069 일상/생각하노버 가는 길 (1)... 6 새의선물 16/01/20 5189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