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2/01 01:55:18
Name   Leeka
Subject   휴식기에 잠시 써보는 롤챔스 이야기

- 롤챔스 스프링이 '설 연휴를 맞이해서 7일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프링 정규시즌 일정에서 '유일한 휴식기' 이며 -.-;

이 기간을 지나면 정규시즌이 끝날때까지 롤챔스는 쉬는날 없이 쭉 달리게 됩니다.



- 로스터 변경의 경우 1라운드가 끝나면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팀에 있는 선수는 영입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  현재 팀 소속이 아닌 선수들만 +@가 가능한데 그게 큰 도움이 될런지는
(타팀 선수는 섬머 시작전 영입이 가능.. 하며  타팀 소속이 아닌 선수는 1라운드 도중에 계약해서 2라운드 시작시부터 등록이 가능합니다)



-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역시 현질이 최고시다.. 로 가고 있습니다

해외파 현질 6인방인
폰 / 데프트 / 마타 (KT)
마린 / 스피릿 (아프리카)
후니 (SKT)

모두 한국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시 현질이 최고시다.. 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실 페이커/뱅기/울프를 제외하면 저 현질 6인방보다 커리어가 좋은 선수는 국내에 거의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이 현질로 인해 '역대 롤드컵 MVP가 전부 뛰는 롤챔스'가 되었습니다..
(기존 롤챔스는 롤드컵 MVP -> 바로 해외 이적..  트리를 밟는 바람에 롤드컵 MVP가 롤챔스에서 뛴 적이 없습니다 -.-;;)


- 구 락스 선수들의 경우 프릴라가 가장 힘들어 보이는 상태입니다

롤 특성상 '탑/정글/미드' 가 쎄면.. -.-;;  상위권 팀은 무조건 되지만
바텀이 쎈 팀이 상위권 팀이 되는건 아니라서.....

13, 15 SKT의 전성기만 봐도 '윗쪽에서 다 해주니깐' 바텀이 크게 부각될일이 별로 없었다는 점에서..
위에서 겜을 요리 못하게 된 16 SKT부터 바텀이 본격적으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고..

그런면에서 보면 뱅이 하는게 없는 SKT가 가장 쎄고.. 뱅이 하는게 많은 SKT가 약한 SKT 라고 생각하면 얼추 맞습니다 -.-;
근데 지금은 뱅이 하는게 딱히 안보이니 겁나 쎈걸로......


- 결국 관전 포인트는 통신사 더비로..

3/2일 매치업 전에 SKT 또는 KT 중에 어느 팀이 패배를 할 것인지도 관심사고.. (현재까지 두 팀이 전승가도를 달리는 중인만큼..)

양팀이 스타크래프트 -> 리그오브레전드를 거치면서 쌓아온 엄청난 스토리에

폰/데프트/마타와 페이커의 관계..
스맵과 SKT의 관계
스코어와 SKT의 관계
스맵과 피넛의 만남..
통신사 라이벌..

그리고 현재 최강팀..

뭐 모든 시나리오가 완전히 갖춰진게 아닌가 -.-;


초반에 붙는다면 SKT가 이긴다에 걸수 있을거 같은데
KT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걸 감안하면 한달뒤는 잘 모르겠다.. 상태네요 (그래도 SKT가 더 강할것 같긴 하지만..)


- 스코어와 엠비션에게 박수를

12 롤챔스 스프링부터 17 롤챔스 스프링까지.. 전시즌 개근을 한 유이한 선수들입니다.

심지어 두선수 다 포지션 변경을 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단지 엠비션 선수는 이렇든 저렇든
롤챔스 우승도 해봄
13 올스타전 우승도 해봄
롤드컵 결승무대도 가봄.. 등등..

롤드컵 우승을 못해봤을 뿐 사실 할건 다 해봤는데

스코어선수는 롤드컵도 8강 한번이 끝이고.. 롤챔스는 우승을 못해봐서.. - -;;;  이젠 정말 우승할때가 된거 아닌가.......싶기도..

사실 스맵+폰+데프트+마타면 이거보다 더 좋은 스쿼드 현질이 불가능한 수준의 풀 패키지다보니....
(페이커나 뱅, 울프를 살수는 없으니까.......)




- 불판에서 봅시다~

바쁘면 못새우겠지만.. 적당적당히 새워보아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704 꿀팁/강좌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기 위한 적정 셔터 스피드 구하기 18 메존일각 24/05/26 1622 7
    11637 사회흑인리버럴과 흑인보수 14 은머리 21/05/04 5236 29
    10653 일상/생각흑인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국가 미국 16 가람 20/06/05 6027 59
    11974 사회흑인 정체성정치의 피로함과 미국의 맑시스트 13 은머리 21/08/10 4971 17
    14954 요리/음식흑백요리사 8~9화 팀전 우승팀 분석 (스포) 10 타는저녁놀 24/10/03 848 3
    2047 일상/생각흐린 일요일 아침... 4 새의선물 16/01/18 4022 0
    1826 일상/생각휴학하고 싶어요. 12 化神 15/12/21 7808 2
    13789 일상/생각휴직중에 만들어주는 마지막 카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4 큐리스 23/04/26 2266 9
    12929 IT/컴퓨터휴직된 구글 직원과 인공지능의 대화 전문 7 Jargon 22/06/18 4306 7
    1109 일상/생각휴지는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4 까페레인 15/09/27 6815 0
    9146 꿀팁/강좌휴일 주말 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 주차 어려울 때 11 토비 19/05/01 7827 7
    8940 여행휴양지 장단점 간단정리 (1) - 하이난 14 그저그런 19/03/06 5971 1
    3764 음악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은 소리들 4 Ben사랑 16/09/24 6573 1
    4733 게임휴식기에 잠시 써보는 롤챔스 이야기 4 Leeka 17/02/01 4142 1
    8677 스포츠휴식기에 돌입한 라 리가와 분데스리가 5 손금불산입 18/12/24 3866 0
    6513 스포츠휴스턴 애스트로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jpg 1 김치찌개 17/11/03 3768 0
    12004 게임휴먼카인드 리뷰 6 저퀴 21/08/22 4752 7
    7656 경제휴대폰 케이티신분들 할인정보에요 11 아리아 18/06/11 4378 0
    8133 일상/생각휴대폰 구매 보고서(feat. 신도림) 15 mmOmm 18/08/29 7756 0
    825 일상/생각휴가가 잘렸습니다. 12 세인트 15/08/21 5275 0
    473 기타휴..휴가다~!!!여..여행을 가자~~~!! 36 damianhwang 15/06/30 7205 0
    5881 게임훔바훔바의 FM2017 1시즌 결과 4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7/03 8123 0
    13004 정치훈수질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17 매뉴물있뉴 22/07/17 3968 1
    14693 스포츠후쿠오카 인근 골프장 리뷰 2 danielbard 24/05/20 1667 4
    942 의료/건강후쿠시마 원전 사태와 소아 갑상선암에 관련된 중간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29 레지엔 15/09/07 6717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