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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3/05 23:39:24
Name   Leeka
Subject   [LOL] 신들의 전쟁, SKT의 승리와 식스맨의 이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902099

3/2일 2경기.  스코어&폰은 페이커에게 그레이브즈 정글을 통한 갱킹으로 3분 2초에 퍼스트 블러드 달성

3/2일 3경기 시작 전.  페이커는 '식스맨으로 모든걸 보고 있던' 블랭크에게 갱킹 동선을 일일이 물어봅니다.


그리고 3/5일 3경기.  그레이브즈를 고른 블랭크는 폰에게 그레이브즈 정글을 통한 갱킹으로 3분 2초에 퍼스트 블러드 달성



라이너들의 경우에는 상대 라이너의 움직임을 상당량 보고 게임하지만..
상대 정글러의 동선은 '추측의 영역'이지 실제 무엇을 했는지는 밖에서 본 사람만 알 수 있죠..


그리고 블랭크는 1/2경기에서 스코어의 동선을 꼼꼼하게 다 봤고. 3경기에 투입되어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밖에서 경기를 다 보고 다음 경기에 투입되었을 때.
밖에서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정보를 가장 많이 써먹을 수 있는건 정글러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장면이랄까..




오늘도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슈퍼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3/2일 페이커의 '이거 궁각 나왔어! 4인 충격파 오리아나'
3/5일 페이커의 5명이 있는곳으로 혼자 앞점멸 쓰고 들어가서 판을 뒤집은 질리언.

저 두 장면은 왜 페이커가 롤판 최고의 슈퍼스타인지를 보여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3/2일에 보여준 폰의 제이스와.. 3/5일에 보여준 폰의 빅토르를 보면서
페이커와 맞붙을 미드는 폰이 맞다는 생각도..  들고


재밌던건
3/2일에 뱅은 '마타를 잡으면서 1000킬'
3/5일에 스코어는 '울프를 잡으면서 1000킬' 을 달성했다는 것도


이제 스프링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지 않는한. 한동안 두 팀의 맞대결이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스프링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면 정말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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