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3/09 23:44:29
Name   하늘깃
Subject   하루 한곡 040. 樹海 - あなたがいた森
https://youtu.be/yaM1qMUPPzo

深い深い森の中 ほのか香る 愛しい日びの面影
깊고 깊은 숲 속 아련히 풍기는 향기가 사랑스러워요
日びの面影探してみれば ふいに あなたが笑う
나날들의 그림자를 찾아보면 문득 그대가 웃지요

触れてみたくて 手を伸ばしても
닿고 싶어서 손을 뻗어봐도
儚く宙を舞ったのです
공허하게 허공을 붙잡을 뿐이에요

あなたに 会いたくてずっと
당신을 만나고 싶어서 계속
会いたくてずっと 想う
만나고 싶어서 계속 생각해요
眠れぬ夜を渡り
잠들지 못하는 밤을 건너
あなたが残した 光と影の中に
당신이 남긴 빛과 어둠 속에
包まれて泣いている
감싸여 울고 있어요


ダメなあたしを 焦がし沈む夕日と
바보같은 나를 태워 저무는 저녁놀과
裸足のまま愛の残骸を 踏んで 滲んだ赤
맨발로 사랑의 잔해를 밟아 번져나온 붉은빛

触れてみようと 手をかざしたら
닿아 보려고 손을 뻗어보니
あなたの声がしたの
당신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愛してる」いまさら届かぬ唄は風にさらわれ
"사랑해" 이제와서 닿지 않는 노래는 바람에 실려
はるか消えていったよ
아득히 멀리 사라져 버렸어요
砂時計 空高く 飛ばしてみても何も
모래시계를 하늘에 높이 날려보아도
あの日の音は響かず
그 날의 소리는 울리지 않아요

二度とは触れない 景色たちが
두 번 다시 닿을 수 없는 풍경들이
さらさら流れ出して
물 흐르듯 흘러가기 시작해요

「消せない」増えすぎた空気 重ねすぎた記憶と
"지울 수 없어" 너무 많아져버린 공기, 너무 쌓여버린 기억과
その手も その髪も
그 손도 그 머리카락도
あなたが残した光と影はあまりにも
그대가 남긴 빛과 어둠은 너무나도
大きすぎるのでした
커다란 것이었어요
深い深い森の中で…
깊고 깊은 숲 속에서...
-------------------------------------
하루 한곡 40번째. 쥬카이의 당신이 있던 숲입니다.
2007년......이던가요? 스튜디오 딘 버전의 Fate/Stay Night 애니메이션 엔딩곡이었지요
지금이야 유포터블이 너무 괴랄맞은 퀄리티를 뽑아내어 상대적으로 까이는 스튜딘이지만,
당시기준으로는 괜찮았었던 같은 기억이 있네요.

오프닝도 나름 유명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이 엔딩곡이 더 좋더군요. 잔잔한 분위기면 가사며...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15 음악하루 한곡 039. 쿨 - 오랜 친구에게 하늘깃 17/03/08 3856 0
    5116 스포츠한국이 홈에서 진행된 WBC를 광탈했습니다.. 14 Leeka 17/03/08 3767 0
    5117 기타넘쳐나는 "가짜"들 14 커피최고 17/03/09 3471 2
    5119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1 AI홍차봇 17/03/09 2565 0
    5120 창작이 내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26 열대어 17/03/09 3542 6
    5121 기타잡생각들... 13 O Happy Dagger 17/03/09 4224 4
    5123 정치김홍걸 '김종인 경제민주화에 진정성 없다' 6 Toby 17/03/09 3358 0
    5124 창작너의 기억. 35 사나운나비 17/03/09 4311 14
    5125 게임홍차넷 F1 : 난투 - 현재까지의 순위.Araboza 31 SCV 17/03/09 4368 16
    5126 스포츠2017 WBC 경기 대한민국 vs 대만 3차전 142 김치찌개 17/03/09 3675 0
    5127 방송/연예프로듀스 시즌2 무대가 공개되었습니다 12 Leeka 17/03/09 3844 0
    5128 기타달콤창고, 홍차상자 그리고 이타적 인간 39 호라타래 17/03/09 6176 29
    5129 창작[소설] 홍차의 연인 (3) 55 새벽3시 17/03/09 5011 10
    5130 음악하루 한곡 040. 樹海 - あなたがいた森 하늘깃 17/03/09 4279 0
    5131 스포츠[WBC] 대한민국 vs 대만 하이라이트.swf 김치찌개 17/03/10 2812 0
    5132 역사전국시대 세 자매 이야기 (완) 2 눈시 17/03/10 6105 5
    5133 정치[불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161 Toby 17/03/10 6315 2
    5134 일상/생각(변태주의) 성에 눈뜨던 시기 11 알료사 17/03/10 5937 17
    5135 정치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문 전문 27 Toby 17/03/10 4674 27
    5137 정치2016헌나1 대통령탄핵 결정문 전문.pdf 12 Vinnydaddy 17/03/10 5801 8
    5138 기타내일 번개 장소를 헷갈린 자의 글입니다. 31 줄리엣 17/03/10 4722 6
    5139 방송/연예내일이면 AOA가 콘서트를 합니답! Leeka 17/03/10 3534 0
    5140 영화<나이트크롤러>를 봤습니다. 12 에밀 17/03/10 5004 1
    5141 창작피스 카페 (1) 9 선비 17/03/10 3741 7
    5142 기타박근혜와 닉슨 탄핵 대충비교 2 피아니시모 17/03/10 3009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