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17/07/03 23:02:28 |
Name | 나단 |
Subject | [MLB]내셔널스 올스타 명단 발표 |
최근 들어 일에 너무 치이다보니 한동안 글을 하나도 못썼습니다. 반성 또 반성ㅠ .328 .424 .601 OPS1.025 20홈런 62타점 52볼넷 67삼진 24살, 6년간 5번의 올스타 선정, 신인왕 1회, MVP 1회. 역대 최고의 유망주를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기위한 길을 차곡차곡 밟아가는 브라이스 하퍼입니다. 비록 그 앞에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넘기 힘든 벽이 있을지라도 이런 성과들까지 깎아내릴수는 없는 법이지요.시즌 초 버닝 후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작년처럼 봄에만 강한 타자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말도 나왔었는데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카디널스의 에이스 씨마트를 상대로 멀티홈런을 쳐내며 3/4/6의 아름다운 비율스탯을 회복하고 2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이 성적을 계속 유지할수있다면 2번째 MVP도 꿈만은 아닐텐데 그걸 가능케하려면 최소한 폴 골드슈미트를 상대로 확실한 우위에 설만한 성적은 찍어줘야할 겁니다. .334 .390 .570 OPS 0.960 14홈런 55타점 27볼넷 32삼진 작년 최고의 혜자 계약. 재작년 포시에서 타격에 눈을 뜬 이 후 식을 줄 모르는 방망이를 보여주는 대니얼 머피가 3번째 올스타를 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머피의 최고 장점은 그 꾸준함이라 생각해요. 기복이 심한 선수가 많은 내셔널스에서 가장 기복없이 일정한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가 머피거든요. 그런데 그 일정한 타격이 리그 최정상급이라면...말 다했죠. .335 .377 .619 OPS 0.996 19홈런 62타점 20볼넷 56삼진 올 시즌 짐머맨의 부활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였어요. 타구각의 상승은 그의 부활을 설명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결과에 가까운 설명이였죠. 기적과도 같았던 4월을 지나 성적이 조금씩 내려앉긴했지만 아직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하퍼-스벅 시대 이전의 내셔널스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주고있습니다. 17게임 120.2이닝 10승 5패 ERA 1.94 26볼넷 163삼진 16게임 102.2이닝 9승 2패 ERA 3.51 28볼넷 122삼진 셔저와 원투펀치를 이루고있는 스트라스버그가 커리어 3번째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드래프트 전 지금 당장이라도 메이저리그 2선발급 퍼포먼스는 보일거라던 평가를 받던 역대 최고의 대졸 투수...의 커리어치고는 조금 초라할지언정 내셔널스에 있어 스트라스버그는 아직도 소중한 내셔널 트레져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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