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7/21 19:53:05
Name   집정관
File #1   염색.jpg (160.2 KB), Download : 7
Subject   방금 겪은 신기한 이야기 (마비노기 계층)


계절학기 시험도 끝나고 오랜만에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신기한 경험?을 방금 겪어서 적어봅니다.

마비노기 하셨던 분이 아니면 이해 자체가 안되실듯 ~




옛날에 6~7년정도 마비노기를 했었는데요 (여신강림 ~ 세공 패치 후)

마비노기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비노기가 할게 정말 많더라도 결국엔 덕질을 하게되죠

A 다음 B가 나오는 것과같이 아주 자연스러운 겁니다

덕질에 빠졌던 마비노기 유저라면 짤방 내용을 공감 할 것입니다

길 가는데 나랑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본 느낌...?

저는 그 당시에 효율충이어서 중갑을 입고 로브로 덮는게 보통이었는데  옷 단벌정도는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덕질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시작할 거 희귀하고 특별한 색을 선택했는데요

현실에서 다이아몬드가 비싸고 과시용인 것 처럼 저는 가죽 리얼레드에 집착했었습니다. (줄여서 리레)

잘모르시는 분들은 에이 ~ 빨강색이 중2병 색 아님?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비노기는 당시 시스템상 염색앰플로 염색이 가능한 종류가 천, 가죽, 실크 정도가 있었는데 당시 일반 염색앰플로는 가죽파트에 리레가 불가능했어요

해당 염색은 특별한 날에 풀렸던 지정 염색앰플로밖에 불가능 했는데 물량이 한정되있기 때문에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 갔던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컬러코드가 리레인 사람들끼리 경쟁구도가 생기는 지경이었죠.


뭐 그러다 어쩌어찌 접은지 6~7년?이 흘러서 방금 전 유투브를 보는데 그 경쟁했던 분들 중 한분이 스트리머가 되셨더라구요.

시청자는 아니었지만 해당 스트리머가 존재하는 건 원래 알고있었는데 그 분이 옛날 그 사람이었다는게 뭔가 신기했습니다

그분은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채팅으로 한번 물어볼까 싶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별로 친했던 사이도 아니여서 (나쁘면 나빴지 친했을리는 ㅎㅎ;;;;)

그냥 오랜만에 옛날 생각 한번 해봅니다

저는 울프서버였어요 ~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10 스포츠 [KBO][움짤2개] 개막 7연패를 끊는 경남고 듀오.GIF 2 키스도사 18/04/01 4066 0
    10813 의료/건강생애 마지막 다이어트 D+24일 보고서(14kg감량) 9 상성무상성 20/07/24 4066 10
    3469 일상/생각[MLB]내셔널스의 열한번째 10경기 나단 16/08/07 4067 0
    10902 창작[자작시] 무제 1 Merrlen 20/08/31 4067 2
    11364 경제2019년 기준, 연령대 별 연봉 정리 2 Leeka 21/01/23 4067 1
    5991 게임방금 겪은 신기한 이야기 (마비노기 계층) 6 집정관 17/07/21 4068 0
    10094 스포츠[MLB] 오피셜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입단.jpg 3 김치찌개 19/12/19 4068 3
    2052 정치[썰전] 안철수 '국민의 당' 창당 6 Toby 16/01/18 4069 0
    4488 역사여요전쟁 - 0. 피할 수 없는 한 판 8 눈시 16/12/31 4069 2
    6744 음악샹송 한곡 듣고 가셔요. 2 droysen 17/12/08 4069 4
    6987 일상/생각장모님을 떠나보내며 17 기쁨평안 18/01/23 4069 25
    10672 일상/생각인맥 같은 건 만들 줄 모르는데... 16 이그나티우스 20/06/10 4069 2
    893 음악요즘 듣고 있는 해외앨범 8(2015.8.21 Carly Rae Jepsen - Emotion) 4 김치찌개 15/09/03 4070 0
    6846 IT/컴퓨터아마존이 만든 사고를 역이용한 버거킹의 혁신적인 광고 3 Leeka 17/12/29 4070 14
    11716 스포츠11년 만에 되찾은 영광,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5 joel 21/05/24 4070 8
    3087 방송/연예왕좌의 게임 9화 감상 11 당근매니아 16/06/21 4072 0
    3724 음악broken bicycle 그리고 junk 2 새의선물 16/09/19 4072 0
    5106 문화/예술오늘은 여성의 날입니다. 6 Beer Inside 17/03/08 4072 2
    9082 요리/음식하루 지났지만 블랙데이 기념 짜장볶기 7 kkmng 19/04/15 4072 8
    12404 정치안철수는 단일화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20 Picard 22/01/05 4072 2
    12767 방송/연예2022 걸그룹 1/3 15 헬리제의우울 22/05/01 4072 18
    2657 일상/생각절친그룹과 우울증을 앓는 친구 18 헤칼트 16/04/21 4073 0
    3710 방송/연예질투의 화신 7화 (개인적으로)재밌는 장면! 6 혼돈의카오스 16/09/15 4073 0
    6210 기타이 기회에 우리모두 여자국대 응원이나... 3 다시갑시다 17/09/01 4073 3
    10332 일상/생각요즘 인터넷상에서 자주보이는 논리적 오류. 회의에 의한 논증. 13 ar15Lover 20/02/28 4073 9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