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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9/01 03:09:12
Name   다시갑시다
Subject   이 기회에 우리모두 여자국대 응원이나...
몇달된 인터뷰들이지만 시의성이있는것 같으니...

http://m.kfa.or.kr/news/interview_view.asp?BoardNo=2793&Query=Gubun%3D11402
조소현은 “관중이 많으면 신이 난다. 작년에 일본에서 뛰면서 즐거웠다. 상대를 응원하는 관중이라도 상관없다. 많은 관중 앞에서 더 힘을 낼 것”

http://m.kfa.or.kr/news/interview_view.asp?BoardNo=2861&Query=Gubun%3D11402
유영아는 “처음에 경기장에 들어설 때는 5만 명이 같은 색 옷을 입고 있으니 무서웠어요. 그래도 경기를 하면서는 응원 소리가 신경 쓰이지는 않았어요. 소음 적응 훈련을 하고 가니까 괜찮았어요. 오히려 북한 선수들이 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니까 더 당황하더라고요”
“경기 시작 직전에 입장하려고 대기하는 데 우리끼리 파이팅 하려고 ‘이기자!’, ‘어이!’ 이렇게 외쳤거든요. 그랬더니 북한 애들이 ‘죽이자!’라고 맞받는 거예요? 뭐라고 죽이기까지 해? 우리도 열 받아서 ‘우리가 더 죽이자!’ 그러면서 계속 신경전을 펼쳤죠. 장난 아니었어요.”


무려 평양원정가서 상대 홈팬5만명 앞에서도 기죽지않는 국대가있으니 다들 이쪽으로 옮기죠.
여자국대는 2015월드컵에서 16강도 진출했었죠, 자주 볼 기회는 없지만 볼때마다 다들 정말 열심히 잘뜁니다.

* Toby님에 의해서 뉴스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7-09-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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