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루머가 많이 나오고 확실히 거래가 진행 중이란 기사까지 나왔던 디즈니의 폭수 영화 사업 인수가 끝났다고 합니다. 이번 거래에는 단순히 영화 사업만 인수되는 게 아니라, 폭스가 소유하고 있었던 모든 지적 재산권의 인수부터 TV 방송 영역까지 몽땅 디즈니가 가져간다고 하네요.

보도 자료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번 거래를 통해서 자사가 보유한 마블 코믹스 중에서 폭스 사가 보유하고 있었던 엑스맨, 판타스틱 4를 다시 보유하게 되었다고 하며, 그 외의 유명 IP로는 더 심슨, 내셔널 지오그래픽, 아바타도 소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말한 TV 방송 영역도 드라마나 영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TV 뉴스를 제외한 모든 분야가 거래 항목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다시 말해서 폭스 스포츠도 이제 디즈니의 것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