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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8/11 11:41:11
Name   새의선물
Subject   Univers Zero - Jack the Ripper


Universe Zero는 벨기에 그룹입니다. 그룹의 리더인 드러머 Daniel Denis는 벨기에의 Zeuhl 그룹이었던 Arkham의 멤버였다가 그룹이 해체된 후 몇 개의 그룹을 거쳐가다가 나중에 Univers Zero라는 챔버 록 그룹을 결성합니다. 챔버 록이라는 쟝르는 주로 20세기 실내악의 영향을 받아서 형성된 록 음악의 한 분야인데, Univers Zero의 경우는 스트라빈스키와 바르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룹으로 이들은 공포심을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데뷰음반인 1313도 꽤 어두운 음악이었는데, 두 번째 음반인 Heresie는 첫번째 음반이 공원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어두움과 공포심에 대한 탐구라는 측면에서 다른 그룹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고른 곡은 Jack the Ripper라는 곡인데, 바수운 소리로 시작하는 이 곡은 도입부에서 잭 더 리퍼가 희생양을 찾아서 돌아다니는 느낌이 드는 도입부부터, 중간에 추격장면을 연상시키는 연주, 그리고 뒤쪽에서 칼로 살을 저미는듯한 현약기의 소리등 공포심을 극대화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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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듣고 좋아하는 음악은 이런 종류들인데, 사실 소개하기는 좀 힘들더군요. 그래서 가능하면 좀 듣기 편한곡들 올리는데, 그 와중에 이런 곡들을 슬쩍슬쩍 끼워넣는 일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정 댓글 받습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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