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7/26 06:29:25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너를 골랐어
안녕하세요? 너무 더우니까, 무인도로 가는 노래입니다.

보통 무인도에 가게되면 뭐 가져갈래 누구 데려갈래 이런 얘기 하지 않습니까?(예전엔 했는데 요즘도 합니까?)
이 노래는 그걸 갖고 만들었습니다^^

맨 앞부분의 아기 목소리는 딸(4세)입니다. 저보다 노래를 잘해서 질투가!
--------------------------------------------------------------------

데려갈 사람 한 명만 고르래서 너를 골랐어
그다지 많은 고민도 하지 않고 너를 골랐어
나올수 없는 그 섬에서 나의 고민과 농담을 나눌
그런 사람이 너밖에 없어서
너를 골랐어

데려갈 사람 한 명만 고르래서 너를 골랐어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이지만 함께 떠나줘
아마 우린 서로의 늙은 모습까지도 보게 되겠지
그런 것까지 괜찮다면 나와 함께 떠나줘

무인도로 나와 함께 가줘(돌아올 수 없는 길이지만)
무인도로 나와 함께 가줘(우린 함께 늙어 가겠지만)
너의 소중한 것들을 가방에 챙기고
너의 다정한 것들에 작별인사하고
이제 떠나자

우릴 위해 남겨진 마지막 패러다이스
그 알려진 적 없는 세상 속으로
이제 떠나자
이제 떠나자

https://soundcloud.com/bananaco/i-picked-you



4
  • 춫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96 음악고무신(Rubber shoes? Lover Shoes?) 8 바나나코우 18/05/09 4773 7
7522 음악우리가 마흔살이 되면 6 바나나코우 18/05/15 4304 4
7539 음악널 향해 상상 9 바나나코우 18/05/18 4195 6
7564 음악당신은 천사와 홍차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14 바나나코우 18/05/22 5084 9
7587 음악그녀와 첫 만남 5 바나나코우 18/05/26 4527 3
7604 음악사랑하지 않으니까 4 바나나코우 18/05/30 4972 2
7625 음악헝겊 인형 5 바나나코우 18/06/05 4398 6
7673 음악편지가루(세탁기에서 건져 낸 너의 편지) 10 바나나코우 18/06/13 4593 3
7695 음악왈츠는 세발고양이를 위해 4 바나나코우 18/06/16 4177 5
7718 음악사라진 기자들 8 바나나코우 18/06/20 4605 3
7748 음악우기의 시작 11 바나나코우 18/06/26 4433 5
7783 음악한 시간 늦게 일어났더니 6 바나나코우 18/07/03 4453 5
7793 음악문득 고기를 굽고 싶다 바나나코우 18/07/05 4284 0
7845 음악아빠는 아빠상어야 8 바나나코우 18/07/14 5316 4
7877 음악열대야를 날려 버릴 이 밤의 디스코 8 바나나코우 18/07/18 4024 2
7911 음악Veintidos años(22년) 4 바나나코우 18/07/22 4173 3
7945 음악너를 골랐어 6 바나나코우 18/07/26 4202 4
8481 음악귀신을 믿습니까? 8 바나나코우 18/11/07 4310 0
7973 음악혼자 먹는 참돔초밥 4 바나나코우 18/07/30 5545 4
7993 음악한밤중의 피오나 공주 4 바나나코우 18/08/02 4240 1
8005 음악공주를 위한 트위스트 2 바나나코우 18/08/06 3930 2
8043 음악아르마딜로 4 바나나코우 18/08/12 4163 3
8057 음악우주에 남겨둔 내사랑 15 바나나코우 18/08/15 4257 2
8158 음악정신을 차려보니 10점 차 4 바나나코우 18/09/02 4894 2
8200 음악감자샐러드 4 바나나코우 18/09/10 4922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