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5/30 12:19:25
Name   스타-로드
File #1   PYH2012112607260001300_P2_59_20121126160306.jpg (83.5 KB), Download : 13
File #2   20141201000899_0.jpg (213.9 KB), Download : 9
Subject   [안경이야기] 만약 당신이 오직 단 하나의 안경테를 선택해야 한다면..?




안녕하십니까. 홍차넷 여러분.

홍차넷 초보 유저 스타-로드입니다.





새롭게 탄생한 홍차넷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제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안경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왠지 홍차넷 유저분들은 안경을 쓰신 분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하구요...(편견인가요?)

(참고로 저는 안경을 단순히 좋아하는 아마추어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현역 안경사분들이 본다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혹시 제가 이야기하는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지적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하여간 잡담은 그만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직 단 하나의 안경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당신에게 온다면?

말도 안되는 가정이겠지만, 우격다짐으로 가정해봅시다.

어차피 인간은 대부분 25살 이후부터 노안이 슬슬 시작되니

라식을 하든, 라섹을 하든, 안경을 쓰든 눈에 신경을 쓸 순간은 인생에 있어 언젠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제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저는 '린드버그'라는 안경테를 추천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에어 티나늄 소재인 '림' 시리즈를 말입니다.



먼저, 린드버그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면,

덴마크 회사로 '세상에서 가장 가볍고 편한 안경테'를 생산하겠다는 철학을 가진 회사입니다.

실제로 린드버그의 모든 제품은 타 브랜드와 비교할 시, 정말 가볍습니다.

비행기 재료인 에어티타늄으로 만든 림 시리즈는 무게가 1.9g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안경을 처음 쓰시는 분들도 린드버그의 안경테는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노인분들도 쓴 것 같지도 않다고 하실 정도입니다.

그런 연유로 많은 유명인들이 린드버그의 제품을 애용합니다.

문재인 새정연 대표, 빌 게이츠 회장, 이건희 회장 등등...

이들이 린드버그의 제품을 이용하는 이유는 가볍고 튼튼해서일 겁니다.

그리고 북유럽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이 사람을 세련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린드버그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무척 비싸다는거죠..

안경세계의 샤넬이라고 할까요?

림 시리즈만 해도 대략 50만원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티타늄, 혼테로 만든 제품은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구나 린드버그는 정식 딜러계약을 체결한 안경샵에서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남대문 도매 구입신공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죠...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을 드리면,

린드버그는 비싼 안경인만큼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정식 딜러계약을 체결한 안경샵에서 구입하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쓸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구요...



여기서 실질적인 정보를 드립니다.

린드버그 매니아들 사이에서 친절하기로 손꼽는 안경점이라 추천합니다.

그런데 이 곳을 얘기하는 것이 광고로 오해받을까봐 두렵네요,.

노파심에서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이건 절대 광고가 아닙니다.



서울 기준으로 두 안경점을 추천해드립니다.

평창동 리X 안경점과 로X오 안경점(여기는 체인입니다. 그 중에서도 서울대입구)을 추천드립니다.

추천한 이유는 이 두 곳이 린드버그 정식 딜러샵이기도 하고,

린드버그 제품을 다룰 수 있는 교육을 수료한 안경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잘 이야기 하신다면

안경사 자체적으로 얼마의 할인을 제공해주니...이것을 잘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렌즈는 남대문에서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차피 이들 안경점도 남대문에서 도매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다만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리죠....)



이것으로 첫번째 안경이야기 연재를 끝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시간나는대로 틈틈히 안경에 대한 이야기로 홍차넷 여러분들에게 찾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진은 문재인 대표가 린드버그의 몰텐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올렸습니다.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 기타[안경이야기] 만약 당신이 오직 단 하나의 안경테를 선택해야 한다면..? 27 스타-로드 15/05/30 12895 5
    14555 오프모임[아주급한벙]신촌 홍곱창or정통집 오늘 19:00 34 24/03/23 2037 2
    437 기타[아재] 드라마. "질투" 를 기억하십니까? 25 Bergy10 15/06/26 6786 0
    5974 방송/연예[아이유] 신곡인줄 알았습니다. 4 Sereno설화 17/07/19 4879 0
    5865 게임[아이마스]밀리붐은 오는가? 2 JUFAFA 17/06/30 6154 0
    2084 정치[썰전] 쯔위와 대만 - 중국 관계 1 Toby 16/01/22 4134 0
    2052 정치[썰전] 안철수 '국민의 당' 창당 6 Toby 16/01/18 4191 0
    2036 정치[썰전] 북한의 핵실험 도발 6 Toby 16/01/16 4295 0
    2085 정치[썰전]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6 Toby 16/01/22 4549 0
    2082 정치[썰전] 문재인 대표 사퇴 시사 6 Toby 16/01/22 4274 0
    2095 정치[썰전] 농협중앙회장이 뭐길래? 2 Toby 16/01/22 4539 0
    5220 일상/생각[실화] 내 첫 짝사랑은 고닥교 솩쌤. 30 캡틴아메리카 17/03/17 4137 14
    9649 오프모임[신촌] 9/10 치맥 급벙 가즈아 49 무더니 19/09/10 4943 8
    4295 영화[신비한 동물사전] 에즈라 밀러의 해리포터st 작업멘트 (덕통사고/덕내주의) 13 elanor 16/12/05 4389 0
    8352 음악[신곡] 아이유 - 삐삐 2 인간실격 18/10/11 4217 3
    8214 음악[신곡] 김동률 - 노래 3 인간실격 18/09/12 4230 2
    2650 기타[시빌 워 개봉 D-7 기념]"시빌 워 2"까지 가자! 3 캡틴아메리카 16/04/20 5772 0
    6081 창작[시]꽃목 1 갈필 17/08/09 2971 0
    5935 창작[시] 삶 1 야바래 17/07/13 3379 0
    10464 문화/예술[스포포함] 억압받는 수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BNA(Brand New Animal) 4 kaestro 20/04/06 6400 1
    4036 영화[스포주의] 마블 인피니티 스톤 떡밥 정리 7 swear 16/10/29 6070 0
    4226 기타[스포주의] 드래곤볼슈퍼 미래 트랭크스편 간단후기 7 피아니시모 16/11/24 5295 0
    4270 기타[스포주의] 드래곤볼 / 시간반지와 평행우주 1 피아니시모 16/12/01 4895 1
    5669 영화[스포주의] 뒤늦은 에이리언: 커버넌트 감상후기 및 에이리언의 정체에 대한 3 우주견공 17/05/18 5583 0
    561 방송/연예[스포있음] 무도 가요제 라인업이 떴네요.. 16 솔지은 15/07/10 8248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