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12/27 22:07:22
Name   토비
Subject   미소녀 캐릭터를 채색해주는 인공지능
밑그림만 그리면 인공지능이 채색을 해준다?
그렇게 된다면 만화 그리시는 분들은 훨씬 편하게 작업을 하실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게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가능해진건가...)


예전에 Azurespace 님이 딥러닝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깨끗하게 확대하는 서비스를 소개해주신적이 있었는데요.
(여자친구를 개선하는 신경망 https://redtea.kr/?b=3&n=977 )

캐릭터 뿐 아니라 사진 확대도 잘 되고 해서 저는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https://waifu2x.booru.pics )
홍차넷 정모 명함을 만들 때도 프린팅하기에는 작은 이미지 제출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2배, 4배씩 확대해서 썼었지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Style2Paint 라는 서비스입니다
https://s2p.moe/

사이트 주소부터 정체성이 확실합니다 (모에...)

접속해보면 공짜로 쓸 수 있는데 내가 서버비가 필요하니 후원을 해주지 않을래? 라는 내용이 적혀져있습니다.
무료로 사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우측의 아이콘을 눌러서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는데요.
채색이 되지 않은 캐릭터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구글에서 레바 작가님의 이미지를 하나 찾아왔습니다.





업로드를 하면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색칠하는 과정을 거쳐...





쨘! 채색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메이징~

왼쪽 상단의 작은 이미지가 채색을 위해 학습에 사용된 이미지입니다.
다른 이미지를 클릭하면 각각의 이미지에서 사용된 컬러로 채색이 다시 변경됩니다.





선택한 이미지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채색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옷 색깔이 피부색과 같은 부분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원본 이미지의 스케치가 좀 더 명확할 수록 채색의 완성도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지가 잘려서 열린 부분이 있는 것 보다 전신으로 완전히 닫혀있어야 더 잘 인식할 것 같네요.





좀 더 전신에 가까운 채색되지 않은 캐릭터 이미지를 구해봤습니다.





Style2Paint가 다양하게 채색해주었습니다. 으메이징~!
두 다리의 색깔이 다른건 아래가 잘려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우측 상단의 조명 버튼을 누르면 조명연출도 해줍니다.
과하게 살려진 입체감이 좀 어색하기도 하지만, 예시 이미지를 보면 좀 더 단순한 일러스트에서는 상당히 그럴듯 하게 적용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단순하 이미지 테스트를 위해 레티 이미지도 적용을 해봤는데... 이건 좀 무리군요.

개발자분들의 덕심 때문인지 인공지능이 모에한 영역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은데...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0 IT/컴퓨터LG G2, 터치스크린 사용불가 현상 발생 중 18 Azurespace 15/08/25 9073 0
    5624 사회웅동학원과 한국의 사학법인 61 moira 17/05/13 9073 15
    1382 창작[조각글 1주차] 모난조각 34 얼그레이 15/10/30 9076 3
    8345 게임LOL 라이엇 세계랭킹 14~18 TOP 20 히스토리 Leeka 18/10/10 9079 0
    7618 의료/건강애착을 부탁해 16 호라타래 18/06/03 9083 25
    448 기타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10살 소년 엘리엇- 5 Blue Sky 15/06/27 9085 0
    8690 IT/컴퓨터미소녀 캐릭터를 채색해주는 인공지능 3 토비 18/12/27 9085 3
    12044 요리/음식예식장 뷔페는 왜 맛이 없을까? 60 Cascade 21/09/04 9085 1
    11855 기타왜 나의 글은 추천게시판에 갈수 없는가 94 마카오톡 21/07/08 9089 1
    7840 방송/연예[불판] 프로듀스48 5회 202 Toby 18/07/13 9093 0
    282 기타메르스 병원에 대한 오해 15 Zel 15/06/09 9095 0
    9872 게임롤드컵 토너먼트 승부의신 공유해보아요 12 토비 19/10/22 9095 0
    10135 방송/연예2019년 KBS 연기대상은 '동백꽃' 공효진 2 손금불산입 20/01/01 9097 0
    11638 일상/생각어느 개발자의 현타 22 거소 21/05/04 9098 30
    9146 꿀팁/강좌휴일 주말 어린이대공원, 상상나라 주차 어려울 때 11 토비 19/05/01 9099 7
    5846 기타제가 그동안 썼던 이어폰들.jpg 17 김치찌개 17/06/28 9108 1
    4841 과학/기술지금까지 본, 기억에 남는 공룡들 (사진많아유) 13 엘에스디 17/02/11 9111 11
    157 기타[계층] 프라탑이 쌓여가면서 5 BLUE_P 15/06/01 9115 0
    9089 의료/건강오늘 받은 정관수술 후기 19 미스터주 19/04/17 9116 34
    515 도서/문학[한밤의 아이들]과 퀴어퍼포먼스로 읽어보는 시선과 권력의 이야기 16 뤼야 15/07/05 9125 0
    1484 창작못된 아이스크림 때문에 7 nickyo 15/11/06 9126 2
    654 역사주왕은 왜 폭군이 되었을까? 15 마르코폴로 15/07/25 9127 0
    314 기타[영화] 쥬라기월드 소감 (스포일러 주의) 3 존코너 15/06/12 9129 0
    5881 게임훔바훔바의 FM2017 1시즌 결과 4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7/03 9129 0
    358 기타'타는 목마름으로'가 표절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19 헤칼트 15/06/19 913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