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3/10 01:14:13
Name   나니나니
Subject   주토피아(Zootopia, 2016)
홍차넷에 좋은글들이 많네요.. 좋은곳에 좋은분들이 많이 모이신듯

가끔 글을 쓰고싶어질때가 있는데 대학교이후로 사회진출이 많이 어렵네요..

제 생각 정리겸 글을 올립니다

제가 영화를 보려고 고를때 극장에서 볼 영화와 컴퓨터로 볼 영화를 나누게 됩니다.

소리와 시각이 뛰어나보이면 극장에서 보고요, 그렇지않은데 보고싶다싶으면 집에서 그냥 까먹을때쯤 구해서 봅니다



주토피아도 극장에서 봤었는데요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최근의 사회갈등이 이 영화로 잘 드러나는듯합니다.

영화에서는 도시에서 사회화된 동물들이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초식 육식 구별없이 각자의 역할로 살아가는듯하지만

지금 우리사회도 그럴듯하게 포장되지만 그렇지못하죠? 주인공이 초식동물에 대한 편견을 이겨내가는 과정이 주요이야기구요

잘 살펴보면 동물하나하나에 대한 개성을 잘 담아냈어요 느려터진 나무늘보는 공무원이고. 여우는 사기꾼..북극곰은 암흑가 보스의 가드.

긴장감있는 사건을 따라 엔딩까지 가면 이 영화의 ost인 Try Everything을 한번 더 듣게 되는데요,

두번째 들을때는 처음들을때와 또다른 느낌이 진짜 영화보길잘했다는 생각들게만들어요.

우리나라도 지금 많이 힘드네요.. 소외받은 목소리를 들어주는건 좋은데 너무.. 이런걸 언더도그마라고 하나요?




0


    방사능홍차
    주토피아가 제 기억으로는 언더도그마를 비판하는 쪽이 아니었나 싶네요. 전 주인공이 육식동ㅇ물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푸는 스토리로 봤습니다.
    나니나니
    육식동물이 폭력적이고 강하며 초식동물이 착하고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나가는 과정이며 주인공은 모범적으로 편견의 과정을 깨나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 스포가 될까봐 내용적인 면은 별로 안적었어요
    자공진
    잘 만들어진 아메리칸 드림 프로파간다로도 볼 수 있죠. 이것 봐, 초식이든 육식이든 평등하게 뭐든지 할 수 있어. 우리는 다같이 어울려 살 수 있어. 여기가 미국이야! 여기가 신세계야!
    그와 별개로 저는 이 영화 좋아하긴 합니다. 아주 세련됐죠. 토끼 귀 찾아주기(...) 등등 깨알같은 디테일도 살아 있고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66 영화(스포) 영화 '기생충' 개조식으로 짤막한 감상정리 해보려고요 18 미스터주 19/06/01 6724 7
    9260 영화강변호텔 (2019) _ 거의 모든 것의 홍상수 리니시아 19/05/31 5903 2
    9258 영화[불판] 기생충 스포일러 감상 + 스포일러 모임터 51 알겠슘돠 19/05/30 7050 1
    9255 영화팬보이와 영화. 트레키와 쌍제이 4 코리몬테아스 19/05/30 6279 7
    9246 영화애니메이션 속 풍경을 그려내는 배경미술 3 레이즈나 19/05/29 9108 13
    9151 영화용산 CGV 가는 길(지름길) 8 Cascade 19/05/04 13423 4
    9145 영화[엔드 게임 강스포] 루소형제의 Q&A 10 빠독이 19/05/01 4299 3
    9128 영화(스포) 엔드 게임 엔딩은 의도된 것이다? 28 우주견공 19/04/26 5893 0
    9126 영화[강스포일러] 엔드게임 2회차를 보고 나서도 아쉬웠던 점들 16 손금불산입 19/04/26 4696 1
    9124 영화(제목 스포 방지) 엔드 게임 만약에... 3 우주견공 19/04/26 3829 0
    9120 영화(스포일러) 가슴과 머리로 보는 엔드게임 9 Jace.WoM 19/04/25 4336 4
    9119 영화[핵스포] 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엔드게임 46 No.42 19/04/25 5602 0
    9109 영화[불판] 어벤저스 엔드게임 스포일러 불판 100 알겠슘돠 19/04/23 6510 0
    9115 영화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 리뷰 15 Cascade 19/04/24 4294 2
    9111 영화어벤져스 영화를 역주행하며 느낀 히어로 등록제. (스포주의) 14 moqq 19/04/23 4585 0
    9080 영화뒤늦게 본 한 솔로 (약스포) 2 Picard 19/04/15 3852 0
    9037 영화생일 감상 정리 2 알겠슘돠 19/04/04 3312 2
    9025 영화[MCU] 엔드게임 이후의 마블이 더 기대되는 이유. 20 Cascade 19/04/02 5183 5
    8967 영화영화: 더 페이버릿 4 영원한초보 19/03/17 4389 3
    8947 영화주토피아(Zootopia, 2016) 3 나니나니 19/03/10 4139 0
    8929 영화[스포/후기] 살인마 잭의 집 - 라스 폰 트리에의 텅 빈 집 12 다람쥐 19/03/05 8071 6
    8920 영화호불호 갈리는 영화, 미스트(The Mist, 2007) (스포 밑에 있어요) 14 나니나니 19/03/02 4065 0
    8906 영화왜 우리는 열광하지 못하는가 : 글래스 3 왼쪽을빌려줘 19/02/27 3910 2
    8903 영화록키의 향수를 그리워했다면 조금은 아쉬운 영화(스포가 있을지도) 5 왼쪽을빌려줘 19/02/26 4183 1
    8902 영화[감상평] 살인마 잭의 집 : 원시인 vs 현대인?(스포 有) 2 에스와이에르 19/02/26 24160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