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3/25 01:18:30
Name   토비
Subject   홍차넷 속도개선 플랜
최근 몇 달간 홍차넷의 속도가 많이 느려졌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제가 파악하는 원인은 서버 환경 관리의 문제입니다.

사용하던 소스가 유의미하게 변경되지 않았고,
사용량이 크게 늘지 않았음에도 속도는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속도 개선을 시도했는데, 지속적인 효과가 있었던 부분들은 대개 서버 관리 차원에서의 튜닝 작업들이었습니다.
잘 좀 정비하면 좋겠습니다만, 제 전문 분야가 아니다보니 검색해서 공부하면서 더듬더듬하느라 빠르게 성과가 나지는 않네요.


속도 저하의 원인이 되던 몇가지를 해결하였음에도 여전히 속도 저하가 지속되고 있어 이후의 해결책을 생각중입니다.

1. php 버전업
현재는 구버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버전을 올리면 꽤나 속도 측면의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 작업을 하려면 사용하고 있던 레거시 코드의 상당부분을 수정해야해서 작업 압박이 좀 있는 편입니다.
작업을 시작은 했는데 마무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2. OS 재설치
좀 더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작업입니다.
다만 진행한다면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php 버전업을 하면서 같이 하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하지만 속도저하가 지속되어 급해지면 그냥 재설치만 시도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3. 서버이전
속도문제가 망 속도 문제가 아닌 서버에서의 처리속도 문제이기 때문에, 하드웨어를 바꾸는 것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하여 이전 할 수 있는 환경과 비용에 대해서 리서치를 많이 했고, 실제로 실행을 하기 위해 계약까지 진행하고 홍차넷에 공지를 올리기도 했었습니다만, 유의미한 서버환경의 개선포인트를 찾아서 급하게 취소했던 바가 있습니다.
현재는 그 포인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아직 찾지 못한 다른 이유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선택지를 선택하면 바로 속도문제의 개선이 가능하나, 원인을 찾아 개선하려면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이 필요한 문제가 있어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제 상황과 성향을 감안해 보면 작업 순발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라... 원인을 찾아 해결 후 이전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그 외 타임라인 등 속도저하를 유발하는 개발 코드의 개선을 통한 속도 개선도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현재의 속도저하 문제와는 관련이 적고 작업의 품은 많이 드는 편이라 우선순위를 낮게 잡고 있습니다.



29
  • 춫천
  • 고생많으십니다.. ㅠ
  • 힘내세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0 경제롯데의 분쟁.. 현재 상황 13 Leeka 15/08/03 6196 0
4418 역사러일전쟁 - 제독의 결단 6 눈시 16/12/21 6196 5
6999 영화이번 주 CGV 흥행 순위 1 AI홍차봇 18/01/25 6196 0
10078 스포츠[KBO] 롯데에 레일리가 떠나고 스트레일리가 옵니다. 4 키스도사 19/12/14 6196 0
10328 의료/건강지금 부터 중요한 것- 코로나환자의 병상은 어떻게 배분하여야 하나 6 Zel 20/02/27 6196 43
6016 게임뱅은 어떻게 욕을 먹게 되었나. 11 프렉 17/07/27 6197 8
9411 일상/생각배달앱 지우고 3일 15 아름드리 19/07/08 6197 0
9512 게임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4 2주차까지 감상(2/2/2고정) 3 Fate 19/08/06 6197 0
6724 여행로포텐 여행기 下 18 나단 17/12/07 6198 8
9000 IT/컴퓨터홍차넷 속도개선 플랜 24 토비 19/03/25 6198 29
10206 스포츠[MLB] 킹 펠릭스 애틀랜타와 계약.jpg 2 김치찌개 20/01/21 6198 0
9395 영화[예고편] 정두홍 주연 영화라는 <난폭한 기록> 1 파오 19/07/04 6199 0
9662 사회능동적 인터넷 사용자 vs 수동적 인터넷 사용자 15 풀잎 19/09/15 6199 10
9970 일상/생각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강연 소감 4 치리아 19/11/10 6199 18
1956 의료/건강강약중강약 팟캐스트 지난 주 결방 및 금주부터 변화... 21 damianhwang 16/01/06 6200 0
11794 역사춘추시대의 샌디쿠팩스. 중이. -완- 4 마카오톡 21/06/17 6200 5
1511 기타무료책 몇 권 읽어보세요. 19 기아트윈스 15/11/09 6201 0
9965 음악[팝송] 미카 새 앨범 "My Name Is Michael Holbrook" 6 김치찌개 19/11/09 6201 3
12695 오프모임[ProfitX하얀] 4/10 일요일 12시 예식장 벙개모임 54 다람쥐 22/04/05 6201 13
5842 일상/생각냥님 입양기 – 나는 어떻게 그를 만나게 되었는가 22 *alchemist* 17/06/27 6202 7
9762 역사국내 최초의 이민자, '하와이 한인'들에 대해 -하- 8 메존일각 19/10/03 6202 17
10719 사회선생님들은 정의로운가? 12 쿠쿠z 20/06/27 6202 1
7452 철학/종교저항으로서 장자 8 메아리 18/04/28 6203 8
10214 스포츠[MLB] 2020 명예의 전당 투표결과 발표.jpg 김치찌개 20/01/23 6204 0
12763 일상/생각나는 재택 근무에 반대합니다. 24 nothing 22/04/30 6204 2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