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7/22 21:46:05수정됨
Name   Jace.WoM
File #1   이미지_225.png (88.5 KB), Download : 4
Subject   TFT (롤토체스) 300등 달성 기념 간단한 팁 몇가지






...............................................


1. 스타트 룰렛

제가 생각하는 스타트 룰렛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2성 곡궁
2위. 2성 쓸큰지
3위. 1성 곡궁
4위. 1성 쓸큰지
5위. 2성 뒤집개
6위. 2성 조개

이 밑으로는 솔직히 뭘 집건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여눈은 절대 집지 마세요 너무 안 좋습니다.

기물 종류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제드가 곡궁 가지고 나와도 보통은 팔아야 되거든요.


2. 초반 빌드업


초반 빌드업은 2-1 에서 2-3 까지 2페이스 부분을 말하는데
2-1 시점에서 딱 세가지만이 유효한 전략입니다.

1. 
연승 보너스 + 템포업을 위한 [ 승승승 ]
2. 반드시 특정 템이 필요할때 룰렛을 노린 [ 패패패 ] 
3. 위의 둘 모두 유효치 않아 보이는 경우의 [ 패승승 ]


2라를 위의 세가지가 아닌

패승패
승패패
승승패
승패승
패패승


이런식의 결과로 어정쩡하게 체력 관리도 못하고 연승 보너스도 못받고 연패 보너스도 못 받고 80대 후반 체력으로 3페에 돌입하면 그 겜은 이미 솔직히 초반 빌드업은 조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아트 3마리 뜨거나 골렘이 템 두개 뱉거나 하면 바로 뒤집히는게 이 겜의 매력이긴 합니다 ㅋㅋㅋ)

저 세 전략중 어떤걸 쓸지를 결정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내 패가 지금 좋은지 나쁜지 볼 줄 알아야 하는데, 초반 빌드업을 어떻게 선택할지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맞춥니다.


1) 승승승을 노리고 무조건 달려야 하는 극상패 

[바로 솔라리가 완성 가능한 경우]

- 말이 필요 없습니다 기물이 좀 구려도 커버 가능합니다

[바로 워모그, 이온충격기가 완성 가능한 경우]

- 얘는 기물이 너무 구리면 안됩니다 2성이 하나라도 떴을 경우엔 달립시다

[카사딘 2성이 떴을 경우]

- 카사딘의 경우 다른 1원 2성 기물들과는 격이 다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얘가 떴으면 무조건 고입니다

[앨리스 2성 + 악마가 하나라도 더 뜨거나 자벨, 여눈이 나왔을 경우]

- 앨리스 2성은 성능 자체는 별로지만 상대에게 입힐 수 있는 데미지가 크고 악마 시너지를 켜주거나 변신을 보조할 템을 줄 수 있다면 카사딘급 성능이 나옵니다 달립시다


2) 패패패로 룰렛을 노려야 하는 반드시 특정 템이 필요한 경우

[곡궁, 뒤집개를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템이 애매한 경우]
- 이때는 고연포나 포오네를 노리고 패패패로 시작해볼만 합니다.


3) 패승승으로 무난한 진행을 해야 하는 경우

[위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대부분의 무난한 상황 전부]
- 이렇게 패가 애매할때는 승승승보다는 첫라에 작게라도 지는게 좋습니다
룰렛에서 100 체력 4픽이랑 95체력 3픽은 후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다만 8 이상 깎이면 손해입니다. 일부러 약하게 올릴 필요는 없어요 2-1에서 레벨업 안하고 1성 기물 3개 올리면 그냥 어지간하면 집니다. 
만약 이기면 담라에 렙업하고 승승승 운영으로 전환하시면 되구요.


3. 레벨업 타이밍

다이아 이상에서

2-1 4레벨
3-1 6레벨

이 둘은 거의 국룰입니다. 이거 어기면 뚜드려 맞습니다.
반대로 하위티어에선 이 구간에서 레벨업 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여기서 레벨업하면 거의 무조건 연승이 가능합니다.

레벨업을 너무 늦추지 마세요 롤토체스는 레벨업 했을때 1성 기물이 조금 덜 나오는것 말고는 어떤 손해도 없는 게임입니다.
현재 일부 3성 기물들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케넨 모르가나 아트록스 볼리베어) 등 1성 기물을 그리 열심히 모을 필요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2-4에 5레벨을 가는것도 어지간하면 가시는게 좋습니다


4. 좋은 시너지

뭐 나는 이걸로 꿀을 빨았다 이런 얘기는 대부분 걸러들으셔도 됩니다 겜 지금 젤 많이 한 사람도 100판인데
개인의 경험이 유의미한 표본이 될 수가 없죠.

현재 수치상으로 명백히 사기적인 성능이 나오는 시너지는

닌자 암살자
볼리베어 싸움꾼
디버프 총잡이

이 셋 뿐입니다.
나머지 모든 조합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이 두 조합보다 후집니다.

특히 북미에선 스웨인을 중심으로 하는 악마 형변이 엄청나게 잘 나가는데
한섭은 템포가 너무 빨라서 악마 형변을 갈수가 없습니다.

즐기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다 닌자 암살자를 가기 때문에 금방 뚝배기 타접니다.
특히 총잡이의 경우 3대장이라는 인식과 달리 위 두 조합에 비해 명백히 승률이 구립니다.
템 의존성이 크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5. 시너지와 별개로 단독으로 써도 좋은 기물

아트록스

- 아트록스는 그냥 보이는 족족 사서 2성 만들어서 시너지 무시하고 템 창고로 쓴다는 생각으로 잡템 넣어놓고 전장에 빼두세요
일단 궁만 찍으면 1인분 합니다 현재 최고 범용성 기물입니다.

카사딘

- 카사딘은 옆동네 안메랑 달리 실드가 패시브로 붙으면서 초중반 4~5마리끼리 싸울때 독보적 성능을 자랑합니다. 카사딘 틈틈히 모아서 2성 만들면 시너지 상관 없이 쓸 수 있습니다.

볼리베어

- 볼리베어는 지금 싸움꾼 조합의 핵심이기도 하지만 빙하가 한마리라도 들어가는 모든 조합에서 다 조커 카드로 써봄직합니다 변수를 잘 만듭니다. 

아칼리

- 아칼리 사는 4원 아껴서 어떻게 쓰건간에 닌암가는 애들 조금이라도 아칼리 안 뜨게 만드는것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는 없습니다. 뜨면 일단 사세요. 이자 1원 포기하고서라도 들고 계세요 안 그러면 1등은 무조건 닌암입니다 

블리츠크랭크

- 블리츠크랭크는 후반 조커 카드로도 우수하고 초반 소규모 기물 싸움에서도 매우 좋습니다. 싸움꾼 시너지 자체도 현재 OP입니다.


6. 아이템의 활용

아이템은 어지간하면 아끼지 마시고 쓰세요.

개인적으로는

솔라리
이온충격기
워모그의 심장

이 세 아이템은 완성 가능해지는 순간 무조건 만드시는것을 권합니다.
저 아이템 재료를 어떻게 쓰더라도 저 셋보다 효율적으로 쓰기 쉽지 않습니다.

고속 연사포
저주받은 칼날
쇼진의 창

이 셋도 저 위만큼은 아니지만 어지간하면 만들고 활용각을 보는게 좋습니다.
만약 저 위의 아이템을 완성할 수 없는 상황이면 하위템을 나눠서 기물에 뿌려서 전장에 내보냅시다.

어차피 팔면 돌려받을 수 있으니까요.

예를들어 내가 지금 총잡이를 가고 있고 루시안에게 이온 충격기를 줄 각을 보고 있는데 쓸큰지 밖에 없고 루시안은 아직 안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쓸큰지를 창고에 썩혀두지 말고 그냥 피오라나 워윅 같은 유닛에 줘서 내보내는게 낫습니다.


7.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

템포를 올리세요.

제가 느끼는 다이아와 브론즈의 가장 큰 차이는 템포입니다. 저는 다이아 찍고 오늘 부캐 배치 5판봐서 5승 찍었는데
걍 초반부터 달리면 아무도 쫒아오는 사람이 없어요.

롤토체스는 템포 게임입니다 이것만큼은 아마 패치가 이뤄지고 나서도 변하지 않을거에요.
초반부터 줘패서 체력관리 못하게 만들면 후반 왕귀도 없습니다 달리는 놈이 승자입니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1주단위 패치를 예고했기에 딱 이틀짜리 시한부 팁이 될거라 ㅋㅋㅋ 이미지 첨부 이런것도 귀찮고 인벤 같은 큰 사이트에 쓰기도 귀찮고 해서 홍차넷에만 텍스트로 남겨봅니다

한분이라도 읽고 꿀빨고 티어 올리셨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5
  • 내용 개꿀이네요
  • 이것은 매우 유용한 글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24 음악Sting - Russians 8 새의선물 15/12/07 6284 2
2126 음악Strawbs - Part of Union 2 새의선물 16/01/27 3747 0
1158 음악Supertramp - Fool's Overture 4 새의선물 15/10/02 7598 0
819 음악Susan McKweon & Natalie Merchant -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 2 새의선물 15/08/20 4202 0
743 음악Suzanne Vega - The queen and the soldier - 폴 크루그만이 사랑한 가수... 6 새의선물 15/08/07 5302 0
1379 음악Sweet Home Alabama & Southern Man 2 새의선물 15/10/30 7893 0
6086 음악Swing Jazz - 씽씽 불어라, 재즈의 바람 6 Erzenico 17/08/10 5425 9
7784 일상/생각S의 부친상에 부치는 글 5 Tikas 18/07/03 4552 9
10126 기타T.Robin님의 타로점 후기 4 kogang2001 19/12/29 4533 9
1169 음악Tangerine Dream - London 4 새의선물 15/10/04 7803 0
3762 게임TCG가 고픈 분들에게 매직 : 듀얼을 소개합니다 4 Cogito 16/09/24 6588 1
1103 정치TED - 존 론슨: 온라인 상의 모욕이 통제를 벗어날 때 생기는 일 4 Toby 15/09/25 8253 0
14248 도서/문학Tender is the flesh(2018) - 마르코스는 왜 사람을 먹을까? 코리몬테아스 23/11/03 1740 4
9466 게임TFT (롤토체스) 300등 달성 기념 간단한 팁 몇가지 13 Jace.WoM 19/07/22 5307 5
9402 게임TFT 5렙 리롤 조합 6 무니드 19/07/06 4561 0
9412 게임TFT 전략 소개 - 요들 조합 18 무니드 19/07/08 4724 0
3475 댓글잠금 정치THAAD와 탄도미사일방어(MD)에 대한 간단한 배경지식 52 뚜비두밥 16/08/08 5434 7
3482 댓글잠금 정치THAAD와 탄도미사일방어(MD)에 대한 간단한 배경지식2 16 뚜비두밥 16/08/09 4737 2
5987 게임The Art of Street Fighting - 레드불에서 제작한 스트리트파이터 다큐 3 커피최고 17/07/21 4305 0
3036 과학/기술The Big Alien Theory 4 NightBAya 16/06/16 4429 0
7277 요리/음식THE BOOK OF TEA 개봉기 26 나단 18/03/25 5765 10
1142 음악The Carpenters - Mr. Guder 4 새의선물 15/09/30 7870 1
1810 음악The Cars - Hello Again 1 새의선물 15/12/18 5070 0
1240 음악The Decemberists - Mariner's Revenge Song 2 새의선물 15/10/13 7550 0
4392 기타the first cut is the deepest 새의선물 16/12/16 3430 5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