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 LOL이야기를 자유롭게
- TFT이야기도 좋습니다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전부 젠지승을 예측했군요. 과연..

한 명도 빼놓지 않고 전부 젠지승을 예측했군요. 과연..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하고 잘했다고 들은 기억이 나긴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학교 그만두고 롤만 한게 벌써 10년이 넘었데 대단하네요..

학교 다닐때 공부 열심히 하고 잘했다고 들은 기억이 나긴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학교 그만두고 롤만 한게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대단하네요..

하프의 탈락 인터뷰 보고 느낀 점.


21 프나틱 아담-업셋이라던가 22 바이탈리티 셀프메이드처럼 인성 때문에 저격당하는 건 종종 봤어요. 근데, 이번 DFM의 톨투처럼 순수 실력으로 팀원한테 저격당하는 건 처음 봅니다.

에비가 헤리틱스에서 나간다는 썰이 있는데, DFM은 어떻게든 다시 모셔와야죠.

하루 지나 드는 생각

사람들은 킹겐의 활약을 말함과 동시에 제우스를 아쉬워 하고 베릴의 오더를 칭찬합니다. 우리는 모두 탑과 바텀 차이를 기억하지만 동시에 게임이 전반적으로 디알엑스가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갔음도 기억합니다. 탑의 영향력이 바텀보다 강력해서였을까요? 아니면 킹겐의 아트록스가 정말 훌륭해서? 아트록스는 좋은 챔프이지만 조건이 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탑 캐리는 팀의... 더 보기
사람들은 킹겐의 활약을 말함과 동시에 제우스를 아쉬워 하고 베릴의 오더를 칭찬합니다. 우리는 모두 탑과 바텀 차이를 기억하지만 동시에 게임이 전반적으로 디알엑스가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갔음도 기억합니다. 탑의 영향력이 바텀보다 강력해서였을까요? 아니면 킹겐의 아트록스가 정말 훌륭해서? 아트록스는 좋은 챔프이지만 조건이 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탑 캐리는 팀의 제한이 붙습니다. 그렇다면 그 제한과 조건을 풀어준 게 누구였고 어디였는지 역시 중요한 포인트겠죠. 저는 어제 게임 내내 시종일관 미드 차이가 났다고 봅니다.

2세트, 따운된 DRX가 유일하게 파볼만한 공간은 미드였고 결국 미드 공성에서 큰 역전이 나왔습니다. 게임 끝날 때까지 제카는 두 번 밖에 안죽었고 페이커는 시종일관 죽고/CS도 못먹었습니다. 그냥 동성장만 유지해도 되는 상황이었고 + 동시에 미드에서 리스크 테이킹을 할 이유가 없는 게임이었고 심지어 케리아의 로밍이나 필드 활용이 베릴에 뒤지지도 않았던 게임이었는데 사실상 미드 차이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결국 잘 큰 빅토르가 무적이 되지 못한 게 게임 패배의 원인이었습니다. 어차피 파고 들려서 죽는데 레이저가 센 게 무슨 문제겠습니까.
3세트의 차이를 만든 것은 스틸과 그라가스의 탱킹, 망가진 칼리스타였지 아지르와 사일러스 중에 누가 우위였는지는 명확했습니다.
4세트의 픽밴 흐름은 흥미로웠습니다. 티원에서는 칼리-세주를 선피하더니 3픽에서 소라카를 뽑았습니다. 모두 세주아니의 위치를 세 방향으로 고정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DRX의 루시안 밴은 미드를 겨냥한 밴이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티원이 밴픽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바텀에서 지속적으로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미드에 2밴을 투자한 것, 티원이 아지르를 보고도 선뜻 미드 픽을 뽑지 못한 것은 그냥 미드 차이의 문제를 모두 인식하고 있던 거죠. 결과적으로 페이커의 아칼리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고 - 물론 아트록스와 피오라의 차이도 크게 드러났습니다. 분명 티원의 봇은 앞서나갔습니다. 킹겐의 아트록스가 활약했지만 그걸 만회할만큼의 차이가 났습니다. 문제는 미드에서 제카가 이겼다는 거죠.
5세트 헤카림 픽은 미드 차이를 염두에 둔 선택이었고 글로벌 골드는 비슷해 보였으나 이미 헤카림이 정상적으로 성장한 이상 진형의 주도권은 디알엑스가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헤카림의 성장은 절대적으로 팀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바텀 열위가 명확하고 탑에서도 솔킬이라는 것을 확정적으로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믿고 픽했는가? 하면 제카가 아지르로 주도권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확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잘 보면 아트록스는 잘 큰 만큼 사고사 당하는 장면도 많았는데 케이틀린의 노데스와 아지르가 버틴 게 주요했습니다.

제카는 정말, 놀랍습니다. 이번 월즈 통틀어 거의 모든 상대 라이너와 차이를 냈는데 그 상대가 토너먼트만 해도 스카웃, 초비, 페이커였네요.
더불어 이번 월즈에서 디알엑스의 성공 요인은 다채로움이었습니다. 표식은 현 메타가 아닌 갱킹형 정글을 뺀 모든 정글을 활용했고 페이커 역시 라이즈, 빅토르, 아지르, 아칼리 등 다양한 챔프를 활용했는데 - 결국 더 많은 챔프를 더 잘 다룬 제카가 이겼습니다. 데프트와 구마유시 역시 AD Carry 포지션의 미덕이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보여주었고 케리아와 베릴은 더는 서포터의 플레이가 ‘서포팅’에 포섭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더라구요. 페이커가 못했다고 쓰는 글이라기 보다는 제카가 얼마나 잘했는지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페이커, 쇼메이커 그리고 제카. 롤드컵 반지를 가진 셋에 이예찬의 한국행도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참 박터지는 lck입니다.
1
ㅢㅘㅞ 23.09.05 21:39

하드디스크 뒤적거리다가

하드디스크 뒤적거리다가

하늘이 버린건지


장점 포기한 drx가 잘못인건지
the hive 23.10.28 19:32

하 KT는 왜져서 일로오냐 에혀 DK 내일 이깁시다

하 KT는 왜져서 일로오냐 에혀 DK 내일 이깁시다
2

하 10년만 젊었어도..

롤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동네주방장 22.10.09 14:03

픽카드 위주로 이틀간의 게임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밴카드는 인플레이를 본적이 없으니 뭐라 하기가 참 어렵고(고정밴들은 원래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거죠) 픽카드 위주로 아는 한에서 가볍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탑 : 아트/오른은 한타가 좋습니다. 오른이야 뭐 말할거 없고, 선혈든 아트가 앞라인에서 비비는 모습보면 느끼할 정도죠. 이 메타를 뚫으려고 피오라가 대항마로 나선거 같은데, 자기가 망하거나... 더 보기
밴카드는 인플레이를 본적이 없으니 뭐라 하기가 참 어렵고(고정밴들은 원래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거죠) 픽카드 위주로 아는 한에서 가볍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탑 : 아트/오른은 한타가 좋습니다. 오른이야 뭐 말할거 없고, 선혈든 아트가 앞라인에서 비비는 모습보면 느끼할 정도죠. 이 메타를 뚫으려고 피오라가 대항마로 나선거 같은데, 자기가 망하거나 팀이 망하거나 하면 여지없이 한계가 나오면서 저거 왜 뽑았냐 소리가 나오더군요. 제우스 경기빼면 뭐 별 의미없는 픽인거 같습니다. 탑은 탑일뿐이죠

정글 : LCK 중계에서는 마오카이 얘기만 줄창하는거 같은데, 오늘 경기까지 보니 LPL에서는 그브를 높게 치는거 같습니다. 마오카이 밴픽 이야기 하는 와중에 연달아 나오더군요. 뽀삐 이거 좋은 픽은 맞습니다. 헌데 지금 상황을 보니 초반 정글링이 느려져서 카정에 약하더군요. 그래도 라인전 좀 치는 팀들은 아마 종종 사용할 거 같습니다. 들어오는거 받아칠때는 뽀삐만한게 없어요.
더해서 오늘 T1대 FNC 경기에서의 초반 플레이는 저는 오너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너무 막 들어갔어요. 아무리 합류메타 이야기가 나온지 한참 되었다지만, 초반 라인전 상대방을 그래 잘 두들겨 놨으면 봇라인은 CS 벌리면서 스노우볼 굴릴 수 있습니다. 자기도 레드 카정 성공했으니 뺐으면 뽀삐랑 바텀이 같이 망했네 소리 나오면서 굴릴 수 있었습니다.

미드 : 지금 아칼리랑 아지르가 자주 보이는거 같은데, 아지르야 뭐 후반 기대값이 좋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아칼리가 이게 맞나 싶습니다. 물론 뭐 초반 라인전 어케든 버티면서 1코어+인장까지 맞추고 로밍으로 킬 주워먹으면 그 누구보다 멋진 캐리픽 입니다만, 지금 메타상에 나오는게 오른/마오카이/뽀삐거든요. 논타켓들이나 아칼리 나오면 도망가지 얘네들은 보면서 발목잡을 수 있습니다. 아마 연습해둔게 있으니 1주차까지는 나올거 같지만, 2주차때는 들어갈거 같습니다. 2주차때도 뽑는 팀 있으면 상대방 픽 보면서 속으로 욕하렵니다.

바텀 : 바텀메타 지나간거 같아요. 그냥 왠지 기분이 그래요. 하는거 보면 그냥 타워철거기 같은? 뭐 4코어 나오면 여전히 캐리합니다만 그 전에 끝나는 게임도 종종 나오는거 보면 말이죠.
젠지의 1경기 픽도 왠지 바텀메타 아니라고 외치는 듯한 픽이였다는 생각도 듭니다. 별개로 1경기 바텀픽은 최악이였어요. 신지드는 킬/어시먹고 돌아다녀야 맛이 사는 픽인데, 세나는 누가 옆에 있어야 하는 픽입니다. 이걸 왜 같이 뽑았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에다 받아치는 정글인 뽀삐를 더해버렸으니 초반부터 그렇게 쳐맞죠. 이건 밴픽 실책이 맞습니다.

이외에 또 이야기하면...
- 세주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케넨도 별로인거 같고...라인전/한타 둘다 좋은 탑픽 뭐 없나요?
- 그 많던 유틸폿들 점차 사라지는거 같습니다.
- 트런들 자주 보일거 같습니다.
- 원딜은 메타픽은 없는거 같고, 원딜 플레이어들 개개인의 역량이 따라 픽도 달라질거 같습니다. 트타는 좀 좋아보여요.

픽 상태가..? ㅋㅋㅋ

픽 상태가..? ㅋㅋㅋ
홍차봇 레티 Sponsored

피파훈 대단하네요. 이게 합의된게 아니었다니 ㅋㅋㅋㅋ


어쨌든 밀어부쳐서 결과로 보여줬으니 뭐 ㅎㅎ

피터 보고 있자니


업에 나오는 꼬마 생각나네요
1

피지컬갤러리에서 피지컬100 패러디해서 lck 정글러 10명 데리고 찍었는데 재밌네요 ㅋㅋㅋ 우마게임보단 소소하게 이 정도로 판 벌려서 하는게 더 잼난듯 ㅎㅎ


https://youtu.be/_3CKINQQ36I
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