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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9/05 04:02:09수정됨 |
Name | 제로스 |
Subject | 여권실세, '시나리오를 보여드릴께' 동양대 총장에 압력행사 |
“정 교수가 나한테 ‘표창장 발급을 위임했다’는 부분을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905/97279043/1 최 총장은 4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여권 핵심 인사 A 씨로부터 조 후보자를 낙마 위기에서 살리자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A 씨가) 시나리오를 하나 보여드릴게”라고 한 뒤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총장의 권한으로 표창장에 총장 직인을 찍을 수 있는 권한을 정 교수에게 정식으로 위임했다고 해 달라는 제안이었다는 것이다. 최 총장은 또 “(A 씨가) ‘저쪽에서 이제 조국을 임명장 안 받게 하려는 목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검찰이 이미 다 알고 있어서 도와줄 수가 없다’며 (A 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ㅡㅡ 별 것도 아닐 것 같던 사건이 별 거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교수가 교수 힘으로 총장 입을 막을 순 없겠죠. 정권실세, 여당의원도 동원되었네요. 위 인터뷰는 총장이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검찰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겠지요. 총장 입 막으려고 하니까 검찰은 바로 총장 소환해서 진술조서 받았군요. 동양대 총장은 신변보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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