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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9/06 14:52:00
Name   집에 가는 제로스
Subject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기자·시민들의 일문일답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09/04/WPI23QS2XRGBJIRXZUGXPENTAA/?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이준석의 대구 기자회견의 일문일답 전문이 올라왔습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이준석을 비난하는 측의 주장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이준석이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표현을 문제 삼습니다.
원래 할말이 없으면 태도를 문제삼는 법입니다. 태도에 대한 지적은
사실관계를 다툴 것이 없고 너 눈을 왜 그렇게 떠, 내가 그렇게 느꼈다는데 라는
주관적인 내 '기분'을 근거로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전문 전체를 옮기고 싶기도 했습니다만 그건 관심있는 분들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도록 하고..

"청년정치"에 대한 발언 일부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년은 본인이 청년이라는 생각을 그렇게 안 합니다.
청년은 보통 나이 때문에 짓눌리면서 빨리 나이가 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청년이고요.
나이가 들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젊은 척하려는 사람들이 청년입니다.

저는 제 스스로 제가 ‘청년입니다’라는 표현을 써본 기억이 없습니다. 저는 누가 저에게 청년 정치인이라는 잣대를 세우려고 하면은 저는 아닙니다. 저는 그냥 당 대표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에서 적어도 청년이라는 단어가 정치 영역에서는
누군가를 수식하는 단어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저는 절대 청년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자기가 청년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치를 하려고 한다면은 앞으로
저는 그 사람을 청년 팔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내가 스스로 청년이라고 홍보하면서 누가 진짜 청년이니 가짜 청년인지 감별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청년 팔이이고 그냥 장사꾼들입니다.



0


이준석 '비난'이기 때문에 표현을 꼬투리잡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서로 갈등이 격해져서 봉합이 어렵다고 보거든요.

결국 이준석이 살아나려면 윤정부가 침몰해야겠죠 뭐...
1
뉴스테드
보수정당의 마지막 보루가 이준석이라는 현실이 참 감회가 새롭군요.
청년이라는 단어를 새로 정의 하시는 군요..
1
집에 가는 제로스
질문이 '청년정치인의 자세'에 대한것이니 청년정치에서 말하는 청년의 재정의라고 할 수 있겠죠.
솔직히 어떻게 선해를 하셨길래 저 부분을 일부러 보여주셨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저는 '야, 이것들아 여긴 내 나와바리니까 함부로 들이밀지 마라. 특히 장머시기, 김머시기 너네들' 이라고 읽었거든요. 청년정치는 내꺼다! 내 뒤로 청년정치 한다는 놈들은 다 청년팔이다! 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당장 본인부터 내가 너를 윤핵관이라 명명한다! 라고 하고 있는 판에..
2
맞읍니다 꼰대들 키배 뜨다가 발리는 것 같은데 패배는 린정하기 싫을 때 꺼내는 최후의 반격기가 ‘이런 싸가지 없는 xx’…
그러면 사실상 극찬??
1
매뉴물있뉴수정됨
그... 저는 근데 이준석의 태도도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유시민이 그... 정치인으로써 나름 성공하긴 했지만서도 한계가 굉장히 뚜렷했던 이유가
그 특유의 발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충 말하기전에 생각했나요 하는짤)
A 이 발언은 우리편이 비록 조금은 서운해 할수 있어도 상대편이 더 큰 타격을 받을테니 말하는게 좋겠다.
vs
B 이 발언은 상대편이 더 큰 타격을 받더라도 우리편 사람들이 듣고 기분 나빠할수도 있으니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

유시민하고 이준석은 둘다 A쪽에 속하는 사람이에요.
그 속시원한 맛이 있긴 한데
은근 계속 내부에 적을 만드는 스타일... 더 보기
그... 저는 근데 이준석의 태도도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유시민이 그... 정치인으로써 나름 성공하긴 했지만서도 한계가 굉장히 뚜렷했던 이유가
그 특유의 발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충 말하기전에 생각했나요 하는짤)
A 이 발언은 우리편이 비록 조금은 서운해 할수 있어도 상대편이 더 큰 타격을 받을테니 말하는게 좋겠다.
vs
B 이 발언은 상대편이 더 큰 타격을 받더라도 우리편 사람들이 듣고 기분 나빠할수도 있으니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

유시민하고 이준석은 둘다 A쪽에 속하는 사람이에요.
그 속시원한 맛이 있긴 한데
은근 계속 내부에 적을 만드는 스타일이랄까?;;;
태도를 많이 바꾸는게 중요할꺼라고 전 생각합니다..;;;

https://youtu.be/cWRfTX3s4Og?t=7168
8/15(월) 개고기 판 자괴감(이준석)/ “개싸움 시작된 집권여당” “어대명 민주당, 친명파 일색화”(김근식·현근택) [김현정의 뉴스쇼]

근데 이준석 본인도 알긴 아는것 같아요.
윤석열이 자기에게 왜 삐진것 같냐고 김현정 앵커가 물었을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윤석열은 사실 처음 입당할때부터 나에게 삐져있었고
아마도 사람을 소에 비유한다고 삐진것 같다'라고 대답하거든요?
그러니까, 자기가 뱉는 말이, 다른 사람이 듣기에 기분 나쁠수 있는 말이라는걸
(남에게 들어서라도) 알고있기는 해요.

이부분만 어떻게든 잘 해결이 되면 이준석은
지금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날꺼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 물론 말이 쉽지 실제로 저런 자기 발언 스타일을 바꿔서 한번 더 성공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만.......
뭐 여튼 그렇읍니다.
이준석의 전략이 장사꾼같아서 잘된거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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