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923053.html?fbclid=IwAR28lnw6ey-jxs6aD2yQ_A1M4nHvtODnLM9TWgOSh7bU9X8-D6L8qin4CiI#csidx11e2391bf36994aaf22412a985425e0
영화 <애드 아스트라>에서 배우 브래드 피트는 태양계 경계까지 도달하고 나서야 절대적인 고독 앞에 혼자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비할 수 없이 가치 있다는 걸 깨닫고 지구로 귀환한다. 어떤 이들은 그렇게 간단한 걸 우주 끝까지 가서야 알 수 있냐며 조소한다. 하지만 머리가 아닌 몸으로 무언가를 깨닫는 데는 늘 큰 비용이 든다. 무려 암에 걸리고서야 그걸 알았냐고. 그러게 말이다.
다들 함께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