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03/15 00:53:17
Name   Fate(Profit)
Subject   우리은행, ‘라임 펀드’ 손실 날 줄 알면서도 팔았다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2&aid=0003446277&sid1=101&mode=LSD

1조 이상의 환매중단(사실상 파산) 사태를 냈던 라임자산운용 사태에서, 우리은행이 가장 많은 자펀드 액수를 판매했는데(약 3577억) 이미 내부 테스트 결과 30%의 손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확정금리 5%를 일부 투자자들에게 약속하며 계속해서 판매했다는 것입니다. 이 금액은 라임자산운용이 수탁했던 4개 금융지주회사의 판매액 중 49%를 차지합니다.

테스트 결과를 상부에 보고한 뒤, 판매를 중단하거나, 재검증을 하는 절차 없이 판매를 강행한 것에 대해 우리은행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임을 짐작케 합니다. 반면 산업은행의 경우 플루토 FI D-1호만 37억을 판매하고 KB국민은행의 경우는 아예 팔지 않았습니다. 1달 정도의 수익률만 봐도 어느 정도 테스트 결과를 짐작할 수 있는데 무려 1년여를 정크본드를 팔아치운 셈이군요.

또한 이를 감독해야 할 금융감독원과 금융위 역시 방기의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법무부는 라임 사태에 대한 검사 추가파견 요청을 거절하였습니다. 법무부 대변인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검찰청 인력 사정과 경과에 관한 문제이므로 검찰에 물어보라"고 했군요. 한편 라임자산운용과 청와대 간의 유착 보도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전직 행정관은 현재 금감원 소속으로, 본인에게 확인했더니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에 어떤 지시도 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부인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469683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325 정치UAE에 ‘진단키트’ 수출했다더니…靑 ‘채취키트’로 수정 12 Fate(Profit) 20/03/18 3741 4
19280 경제"라임 검사 어떻게 되나?".. 靑 행정관의 수상한 전화 5 맥주만땅 20/03/16 3858 4
19272 경제우리은행, ‘라임 펀드’ 손실 날 줄 알면서도 팔았다 1 Fate(Profit) 20/03/15 3009 4
19231 정치정의당, 대리게임·음주·무면허 후보에 당혹..내일 대표단 회의 검토 18 The xian 20/03/12 3044 4
19144 사회'우린 KF94 보냈는데'..중국이 보내온 마스크는?' 기사 관련 5 The xian 20/03/09 2110 4
19124 정치김어준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민주당 당원 "대구, 손절해도 돼" 20 원영사랑 20/03/08 3160 4
19073 정치박근혜 "거대 야당 중심, 태극기 힘 합쳐달라..나도 함께 하겠다" 18 The xian 20/03/04 2600 4
19048 사회‘그저’, ‘더드림’…고통받는 사회에 베품나선 교회들 1 T.Robin 20/03/03 1953 4
19034 의료/건강日 아베 “코로나19 검사 늘리면 확진자 늘어날 수도” 18 revofpla 20/03/02 3403 4
19003 의료/건강감염학회 "지금부터 2주가 중요…'사회적 접촉' 최소화해야" 12 다군 20/02/29 4115 4
18921 의료/건강복지장관 "가장 큰 원인은 중국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 31 맥주만땅 20/02/26 5142 4
18869 국제미국 CDC, 한국 여행경보 3단계로 격상…"불필요한 여행 자제" 8 다군 20/02/25 2368 4
18821 문화/예술신천지 "국민에 심려 끼쳐 유감..조기 종식 위해 보건당국에 적극 협조" 19 The xian 20/02/23 4203 4
18767 사회"기도하다 하늘가면 영광".. 전광훈, 코로나 비상에도 집회 강행 15 The xian 20/02/21 1953 4
18760 정치국방부, '패트리엇 발사대 사진' 보도에 강한 유감.."법적 조치" 14 The xian 20/02/20 2281 4
18730 사회이명박, 2심서 징역 17년…보석 취소로 다시 구속수감 17 다군 20/02/19 2657 4
18726 사회'코로나확진' 쏟아진 신천지..'신도 단속·거짓종용' 의혹 14 Darker-circle 20/02/19 2092 4
18691 정치文 축하 화환 보냈지만..'명패 훼손' 소동 벌어져 8 The xian 20/02/17 2445 4
18638 경제누구나 근사한 대책은 있다. 시장에 얻어맞기 전까지는. 6 Bergy10 20/02/14 3127 4
18627 정치민주당, 신문에 비판 칼럼 쓴 진보학자 검찰 고발 37 Blackmore 20/02/13 3548 4
18614 정치추미애 "알 권리 있지만 조금 있다 알아도 될 권리 있어" 15 나림 20/02/12 2513 4
18595 사회“저의 정체성은 트랜스젠더 어머니입니다” 2 늘쩡 20/02/11 2518 4
18539 정치문재인 정권, ‘촛불팔이’ 중단하라 23 맥주만땅 20/02/06 3158 4
18486 정치의협 "중국 전역 입국금지 확대 필요" 민주당 "의협이 정치적 판단해" 35 나림 20/02/04 2978 4
18451 기타[정여울의 언어정담] 거절당하는 순간, 진정한 내 모습과 만나다 다군 20/02/01 2222 4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