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12/28 17:49:22
Name   Profit
Subject   한동훈 "노웅래 돈받는 현장 녹음 있다…'부스럭' 봉투 소리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49514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탁을 받고 돈을 받는 현장이 고스란히 녹음된 파일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노 의원이 구체적 청탁을 받은 뒤, 돈을 받으면서 ‘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냐. 저번에 그거 잘 쓰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노 의원의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녹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국회의원은 부의금으로 3억을 현금으로 보관하나요?

노웅래는 민주당에서도 손절친 줄 알았더니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었습니다. 271명 중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

방탄 국회 논란이 본격적으로 점화되겠군요.



1


당근매니아
어제는 관행(?)을 타성적으로 반복해서 범죄사실이 인정되었다는 이전 정권 인사들을 대거 사면하면서, 사면 필요 없다는 사람까지 강제로 퇴거시키고는 오늘은 잡아넣느라 국회 가있는 거 보니 재밌네요. 개별사건에 장관으로서 개입 안하겠다는 둥 했었는데 이건 또 예외로 치려나요.
부결되고 나서 검찰이 형평성 운운하는 성명 내놨던데, 윤석열 장모와 공범들간의 형평성, 김건희와 다른 주가조작 연루자들과의 형평성, 조국 딸과 한동훈 조카, 곽상도 아들, 보건복지부 장관내정자 양반의 자녀간 형평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노웅래가 지역구 물려받아 의석 날로 먹고, 사사건건 문재인 걸고 넘어지고 했던 짓거리 때문에 김진표 다음으로 싫어하는 인사지만, 그보다도 검찰 하는 짓이 우습습니다.
1
개별사건에 장관이 검사 노릇을 안 하는 것은 원칙이나 이번 경우는 입법부에 출석해 체포동의를 해달라고 행정부에서 출석한 상황이니까요.
1
당근매니아
그간 사건 진행된 걸 정리해서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그간 제시되지도 않았던 새 증거 나왔다면서 공개적으로 언플시도하는 걸 개별사건에 개입했다는 것 이외의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5
스티브잡스
도이치 모터스 김건희 녹취 그냥 뭉개지는거 보니까 녹취는 별 효과가 없나본데요~
녹취의 내용이 중요하겠죠.
스티브잡스
이론상은 그런데 현실은 녹취속의 주인공이 누군지가 더 중요하죠
6
예 그런가봅니다.
노바로마
솔직히 증거 보여준 것도 아니고 장관이 언플하는걸로도 보이는데요.
https://youtu.be/27kemcfO_20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직전 국회 본회의장


그럼 노웅래 의원은 부당한 정치탄압을 받고 있군요. 판돈을 올린 민주당은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니 오히려 한동훈을 끌어내리는 큰 이득을 취할 수 있겠습니다.
애플정답지베끼기
대가리 깨져도 윤석열이죠
4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공격/도발적 표현에 이용정지 4일 드립니다.

공격/도발적 표현을 삼가주십시오.
그저그런
도대체 왜 급발진해서 이런 발언이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또 이런 비난성 글에 좋아요 누른 사람들도 뭔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노바로마
솔직히 노 의원이 잘못이 있는지, 결백한지는 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근데 한 장관은 공개적으로 노웅래 의원을 범죄자라고 주장하는거잖아요. 그러면 그냥 녹취가 있다고 말만 할게 아니라 확실히 물증을 보여주던지 해야죠. 그냥 녹취가 있네 뭐네 주장만 하는거면 언플소리 나옵니다.
과학상자
법무부장관이 국회에 나와 체포동의안을 설명하고 해당의원의 해명을 듣는 게 일반적 절차인가 봅니다.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근데 장관의 설명으로는 그럼 왜 의원을 회기 중에 구속해야 하는지 이해가 더 잘 안 갑니다.

///한 장관은 “지난 20여년간 중요한 부정부패 수사 다수를 직접 담당해 왔지만, 부정한 돈을 주고받는 현장이 이렇게까지 녹음된 사건은 저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노 의원이 ‘귀하게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감 정치로 보답하렵니다’라고 보낸 문자메시지도 있다고 한 장관은 설명했다.

뿐만 아... 더 보기
법무부장관이 국회에 나와 체포동의안을 설명하고 해당의원의 해명을 듣는 게 일반적 절차인가 봅니다.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근데 장관의 설명으로는 그럼 왜 의원을 회기 중에 구속해야 하는지 이해가 더 잘 안 갑니다.

///한 장관은 “지난 20여년간 중요한 부정부패 수사 다수를 직접 담당해 왔지만, 부정한 돈을 주고받는 현장이 이렇게까지 녹음된 사건은 저도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노 의원이 ‘귀하게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감 정치로 보답하렵니다’라고 보낸 문자메시지도 있다고 한 장관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청탁 받은 내용이 적힌 노웅래 의원의 자필 메모와 의원실 보좌진의 업무 수첩, 청탁을 이행하기 위해 국정의정시스템을 이용해서 공공기관에 청탁 내용을 질의하고 회신하는 내역까지 있다고 한 장관은 전했다.

한 장관은 이밖에 뇌물 공여자와 참고인들이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일관된 진술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뇌물 사건에서 이런 정도로 확실한 증거들이 나오는 경우는 저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관의 말대로면 이렇게 확실한 증거들이 있으면 그대로 기소해서 법정해서 유죄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구속해야만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장관이 설명할 것은 노의원의 범죄가 확실하다는 것보다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인 것 같은데, 혐의를 짙게 하는 근거만 언급하는 건 목적에 맞지 않아보입니다.

저는 그래서 한동훈의 발언이 체포에 동의를 구하기 위한 설명이 아니라, 민주당을 방탄정당으로 만들려는 언플이라고 봅니다.

덧붙여서, 노웅래가 조사과정에서 그 녹취를 제시받지 못했다고 하니 검찰이 어떤 식으로 영장을 받아내는지 알만합니다. 조사과정에서 접하지 못한 증거를 영장심리할 때 검찰이 갑자기 들이밀면 피의자들은 당연히 멘붕되겠죠. 그렇게 증거가 확실하면 검찰 조사 때 제시하고 해명을 들어도 될 일 같은데 그냥 접어둔다는 건 일단 구속이 목표이니 그런 거라고 봐야죠.
1
네 저 해명이 사실이라면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할 부분이 많다고 보입니다.

솔직히 저는 노가 결백하다면, 3억에 대해 소명하는 것으로 깔끔하게 부정할 수 있는데 다퉈볼 여지가 있느니 하며 곁가지만 치는 걸 보면 사안은 뻔하다고 보는데 민주당이 자신들을 방탄정당으로 만들려는 한동훈의 수가 마음에 안 들면 방탄정당으로 안 만들면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굳이 뻔한 일에 대미지 컨트롤이 안 될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1
과학상자
그야 이 뒤에는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겠죠. 노웅래는 가결시켰는데 이재명은 부결시키기 어려우니까요. 노웅래 방탄을 치고 싶은 게 아니라 이재명 방탄은 안 칠 수가 없어서요. 이재명에 대한 수사가 이재명이 받을 죄값 받고 있다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검찰이 몰아가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많아서 말이죠. 그 점을 민주당도 알고 국힘도 알고 한동훈도 아니까 그런 거겠죠.
전 사실 노웅래는 당연히 가결될 거라고 생각해서, 왜 과학상자님 말처럼 노웅래가 이재명과 언제부터 논리적으로 한 몸이 되었는지가 좀 의아하긴 합니다. 만약 민주당이 노를 손절했으면 역으로 [노웅래도 가결시켰던 민주당이 이재명은 부결하는 것 보니 무리한 검찰수사인가보다] 이런 식으로 해석될 수도 있잖아요? 노가 이와 운명 공동체라는 건 사후적 해석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 노의 기자회견 당시에도 같은 당 사람들이 거의 참석을 안 해서 손절 아니냐는 말이 돌았거든요)
1
과학상자
민주당이 그런 선택(노 가결, 명 부결)을 했을 때 절대 그런 식으로 받아줄리가 없죠. 그건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나 가능한 선해인 거고,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노는 버리면서 이재명만은 지키는 걸 보니 민주당은 답없는 이재명 사당이로군] 으로 흘러가겠죠. 노웅래, 이재명 뿐만 아니라 연달아 민주당 인사들에 수사가 확대될 걸 염려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야권에 대한 수사가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노골적인 경우를 못본 것 같기도 해서요.

사실 한겨레도 손절칠 정도라서 친 민주당 입장에서 불가피했다라고까진 보지 않습니다. 아무튼 다른 의견이신 건 알겠습니다.
2
과학상자
저도 부결이 불가피한 거라고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노웅래가 무고할 걸로 믿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이제껏 21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을 전부 가결시켰던 민주당이 이번에 부결시킨 선택은, 이 사건이 다른 맥락에 놓여있기 때문일 거라는 겁니다. 당론 부결도 아니고 의원들이 이심전심으로 부결을 선택했는데요.
'지지자들은 선해할 것이고 비판자들은 왜곡할 것이니까' 이렇게 한다는 설명은 아전인수식 해석이지 딱히 논리적으로 들리지 않네요.
이 건은 이재명과 묶어서 생각해선 안됩니다. 지난 11월부터 한동안 노웅래는 당 공식 논평이나 개인 기자회견 자리에서 철저히 외면 받았습니다. 의원 하나 하나 찾아가 설득한 결과물이죠.

한동훈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회기 내 체포동의안을 받으려 했다는 점에는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
과학상자
부결은 정치적 행동이고 당연히 논리적인 계산의 결과가 아닙니다. 노웅래의 읍소가 어느 정도 먹힌 것도 사실이겠죠. 그게 먹힌 건 민주당이 무엇을 선택하든 난처한 상황에 있었으니까 그랬을 것이라고 봐요. 다음엔 이재명, 다음엔 내 차례가 된다는 두려움이 없었을까요? 검찰이 아무런 사심없이 야당만 패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시나요?
과학상자 님// 야당 다수 의원들의 판단이 노웅래-이재명-의원 개인으로 연결된다면, 야당 의원 다수가 잠재적 뇌물 수수자이거나 국가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두려움과 국회의원 면책 조항을 사적으로 활용할 이기심을 갖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검찰이 아무런 사심 없이 야당만 패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대충 제가 졸린대로 아무 말 적자면 검찰이 야당만 패는 건 사심이 들어간 걸지도 모르죠. 도이치 모터스 건은 대충 처리하고 이재명 관련 수사에 열을 올리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노웅래도 이 결에서 볼 수 있겠... 더 보기
과학상자 님// 야당 다수 의원들의 판단이 노웅래-이재명-의원 개인으로 연결된다면, 야당 의원 다수가 잠재적 뇌물 수수자이거나 국가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두려움과 국회의원 면책 조항을 사적으로 활용할 이기심을 갖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검찰이 아무런 사심 없이 야당만 패고 있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대충 제가 졸린대로 아무 말 적자면 검찰이 야당만 패는 건 사심이 들어간 걸지도 모르죠. 도이치 모터스 건은 대충 처리하고 이재명 관련 수사에 열을 올리는 것에 비추어 볼 때 노웅래도 이 결에서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 수사에서 핵심 인물은 사업가 박 씨입니다. 이 사람에 대한 수사는 전 정권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고 의혹 제기는 언론에서도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이 사람과 연결되어 있는 인물은 여야 가리지 않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봐야겠습니다.
1
과학상자
Ye 님// 네, 그렇습니다. 의원들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검찰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기도 하겠죠.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자체가 그런 막연한 두려움에 기반하는 거지, 무슨 검찰에 일일이 반박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서일리가 없잖아요. 시스템적으로 법원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거라면 불체포특권은 있어야 할 이유가 없어지는데요.
과학상자 님//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닭장군
뭐 원래 한겨레는 민주당편 아닙니다. 가능하면 모두까기 + 극좌(?) 포지션이라.
매뉴물있뉴
[단독] "당내 70%가 노웅래 부결 입장"…'이재명 리스크' 대비용?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08607

당연히 가결되는 분위기라니... 전혀 그렇지 않았읍니다.
영원한초보
방탄국회야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서로 마찬가지인데
방탄타령이 뭔 의미가 있나 모르겠네요
매뉴물있뉴
3억에 대한 부분이 저는 사실 제일 이상해요.
본문 기사에도 안나오는데 P선생님은 게시물 본문에서는 3억 이야기를 하시고
댓글에도 보니까 다시 3억이야기를 하시길래
굳이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처음에는 3억이 집에서 나왔네 어쩌네 했지만
막상 검찰은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면서 그 3억은 피의사실이라고 체포동의안에 적지도 못했어요.
체포동의안에 적힌건 6000만원 뿐입니다.
검찰도 막상 노웅래 구속하겠다고 체포동의안 낼때는 쫄려서 못 적었는데
적혀있지도 않은 3억을 굳이 상상해서 해석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 더 보기
3억에 대한 부분이 저는 사실 제일 이상해요.
본문 기사에도 안나오는데 P선생님은 게시물 본문에서는 3억 이야기를 하시고
댓글에도 보니까 다시 3억이야기를 하시길래
굳이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처음에는 3억이 집에서 나왔네 어쩌네 했지만
막상 검찰은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면서 그 3억은 피의사실이라고 체포동의안에 적지도 못했어요.
체포동의안에 적힌건 6000만원 뿐입니다.
검찰도 막상 노웅래 구속하겠다고 체포동의안 낼때는 쫄려서 못 적었는데
적혀있지도 않은 3억을 굳이 상상해서 해석해줘야 할 필요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민주당 의원들 입장에서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괄하이드
노웅래를 쉴드칠 생각은 없는데 그정도 확실한 증거까지 확보되어있으면 바로 기소해서 유죄받게하면 그만일텐데 증거인멸/도주우려 없는 피의자를 구속해서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해야할 필요성이 오히려 떨어지는건 아닌지... 제가 법을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꽃놀이패라고 보여집니다.

작게 보면 노웅래를 둘러싼 혐의에 대해 민주당에게도 방탄 책임을 물릴 수 있고, 반대로 가결된다면 수사가 더 쉬워지겠죠.

좀 더 크게 보면 결국 이재명을 둘러싼 기소를 내다본 것이겠죠. 이재명 수사를 둘러싸고 총선 전에 강대강 대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민주당 안에서도 이해득실을 따지는 움직임이 좀 있더라고요. 전 당대표도 그렇고.
김건희도 무죄 만든 무능한 검찰인데 노웅래 잡아넣을 수 있을까요?
사실 알탈님 포함 다른 분들도 김건희 얘기로 비꼬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뭐 제가 김건희를 쉴드친 전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검찰의 선택적 기소를 비꼴 수야 있겠지만 노웅래 같은 경우는 기소를 안 하면 도리어 검찰의 기소 안할 권리 같은 말이 나올 정황 아닐까요? 3억에 대해 14년도 부친 조의금이다, 20년도 출판기념회 때 생긴 돈이다 식으로 제대로 된 소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심지어 최근 재산 신고조차 안했던 금액이구요.
9
초밥은연어
민주 진영이 또 우실줄에 실패했네요

현 정부가 잘하는거 같진 않은데 민주당이 지지율 올려주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지...
cummings
정치혐오가 안생길수가 없죠ㅋㅋ

코미디
뉴스테드
대통령이나, 여당이나, 야당이나, 국민들 눈치 보는 인간들이 없어서 슬플뿐입니다.
My 게시판에 올려둔 음악이나 들어야지 별수가 없습니다.
포크너
이 사안 정도의 국회의원 뇌물수수 사건은 당연히 구속영장이 청구됩니다. 검사가 영장 청구조차 안하면 그게 봐주기 수사이고, 영장청구 없이 불구속 기소하면 형평에 현저히 반합니다. 구속할만큼 혐의소명이 됐는지 여부는 법원이 판단하면 되고, 영장이 기각되면 한동훈 장관이 언플한 게 되겠죠.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부결한 것은 정치적으로 계산된 것일지라도 어디까지나 비겁하고 부끄러운 행위입니다.
1
과학상자
한동훈과 똑같은 논리로 말씀하시네요. 구속을 결정하는 것은 혐의 소명 뿐만 아니라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를 고려해야 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언급은 안하시죠. 물론 이 정도의 사건에서 구속을 시도하고 실제로 구속되는 건 오랜 관행이긴 하지만 그게 꼭 맞다고 보지는 않으니까요. 매번 형평성 있게 구속/불구속 여부가 결정됐던 것 같지도 않고요. 다른 사건들에서는 형평성이 잘 지켜젔다고 보시나요? 사람들이 김건희 김건희하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닙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형평성이 깨진 게 보이는데 여기에서 형평성을 찾으시면 그게 형평에 반하는 거죠. 아마 노웅래는 구속될 거고, 민주당은 방탄 정당 소리를 듣게 되겠죠. 그걸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2
포크너
도주우려 판단에는 혐의의 중대성이 당연히 고려됩니다. 이 정도 사안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맞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요새 다수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김건희 사안과의 수사 형평을 문제 삼으시는 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이 사안이 굳이 김건희를 가져올 정도의 사안인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웅래의 변명은 곽상도의 변명과 비슷하게 들리던데 민주당 의원들은 다르게 느끼나 봅니다.
1
과학상자
저도 노웅래의 해명이 별로 납득이 가지 않고 아마도 민주당 의원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속이 되어야만 한다?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냥 법원에서 재판받으면 될 것 같아서요. 이 건을 하나로만 보면 김건희를 들고 올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검찰과 사정당국들의 전반적인 행동이 아무 사심 없이 보이지 않으니까 뭘 해도 김건희가 나오는 겁니다. 감사원과 검찰 경찰 너나할 것 없이 전정권과 야당만 파고 있으니까요. 한동훈의 발언은 체포동의안을 설명하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얼마나 일반적이었을까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보이고, 피의자에게 제시되지 않은 증거를 공식석상에서 까발리는 언플이고 정치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치질에 민주당 의원들도 정치질로 응답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9050 4
38877 게임한화생명·T1>젠지>디플러스 기아>KT?, 규모의 싸움 ‘쩐(錢)’ 쓴 한화생명이 증명했다 3 swear 24/09/19 702 0
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836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1080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651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1392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1211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2287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414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819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1507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1230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2557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489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1575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1060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1004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967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1049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803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396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1117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442 0
38854 게임'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1 swear 24/09/12 1282 0
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104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