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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7 22:10:25
Name   하트필드
Subject   "'애미론' '애비론' 작업 봅니다"...미성년자 속여 수억원대 사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44686

방금 궁금한 이야기 Y에서도 소개되어 본 사건. 띄엄띄엄 봐서 ㅋ

주모자도 19세부터 시작했다네요.
미성년자 아이들에게 부모님 개인정보 가져오면 돈을 준다하여 애미론, 애비론, 할배론등이라고 합니다. 그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받기도하고, 계좌에서 돈을 빼내기도하고.
문제는 피해자인 아이들이 가해자가 된단겁니다. 저 론을 한 아이는 친구에게 소개시켜주고 수수료로 몇프로씩 받고, 또 그 아이는 새로운 아이 소개시켜주고. 어떤 경우는 협박해서 개인정보 받아내기도하고.
잡힌 일당들도 대부분 미성년자ㅜㅜ

7억5천만원의 돈은 별풍과 유흥비로 탕진하고 거의 없답니다. 유명한 큰손이었다더군요.

동네형한테 협박당해서 개인정보 넘긴 중딩이 인터뷰하면서 우는데 가슴아프더군요 ㅠㅠ 이번에 인터뷰하는 사람들 다 우는데 안타깝더라구요. 몇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거기에 피해자분 자식이 가해자가 되어버린 경우도 있고 ㅠㅠ

전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물인지라...사기에관해선 좀 더 무겁게 처벌해야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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