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1/19 00:43:06
Name   구밀복검
Subject   실형에 처한다"...이재용, 짧은 한숨과 함께 눈 질끈 감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1181940001
적막하던 법원 청사 안에 고성이 울렸다. 한 중년 남성이 이 부회장 일행을 향해 “이재용을 구속하라!”고 외쳤다. “뭐가 구속이야! 이재용은 무죄다!” 2층에 있던 한 중년 여성은 남성을 향해 소리쳤다. 이 부회장은 별다른 반응 없이 출입이 통제된 5번 출구로 들어섰다.

이 부회장을 옹호하던 여성은 법정에 따라 들어가려다 제지당했다. 그는 ‘이 부회장의 친척’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지만, 법원 경위는 익숙한 일이라는 듯 막아섰다. “오늘 왜 이렇게 친척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저기 저분들도 다 친척이시라던데.” 실망한 표정을 짓던 여성은 법원 한쪽의 의자에 앉아 두 팔을 높이 들고 조용히 기도문을 외웠다..

..법원 밖에는 굵은 눈발이 쏟아졌다. 선고 소식이 알려지자 큰소리로 웃으며 선고를 환영하는 이들과 절규하며 울먹이는 이들이 보였다. 재판 전 법원 청사 안에서 “이재용을 구속하라”라고 외쳤던 남성은 취재진 앞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고, 이 부회장을 위해 기도하던 여성은 “대한민국은 이제 망했어!”라고 말했다.




중요한 기사는 아닌데 서술이 재미있어서 가져왔습니다 ㅋㅋㅋ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979 사회"남의 소설 그대로 베껴 문학상 5개 수상" 1 다군 21/01/17 4595 0
22980 사회"왜 내 애인 옆에 누워있어"..격분해 흉기 휘두른 경찰관 징역 3년 12 Schweigen 21/01/17 3842 0
22981 기타수도권·강원 중심으로 밤사이 폭설 예보…중대본 1단계 가동 하트필드 21/01/17 4463 0
22982 사회“참모총장이 인격권 침해” 부사관들 인권위 진정에 육군 발칵 15 Schweigen 21/01/17 3338 0
22983 의료/건강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 치료 효과 2.9배"...이달 중 허가 신청 12 기아트윈스 21/01/17 3959 0
22984 사회대구·경주 밤 11시까지 영업허용 철회…정부안 따르기로(종합2보) 2 다군 21/01/17 4294 0
22986 기타오후까지 많은 눈…출근 시간대 교통혼잡 예상 9 다군 21/01/18 4074 0
22987 방송/연예'경이로운 소문' 이래서 드라마는 작가놀음이라고[TV와치] 1 Schweigen 21/01/18 3674 0
22988 국제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16 혀니 21/01/18 4587 0
22989 사회'쥐불놀이' 학대 강아지, "재미로 했다"던 주인에게 돌아갔다 4 먹이 21/01/18 2755 0
22990 정치이낙연 "대통령 뜻 존중" 밝히고 광주행...국민의힘 "책임 미뤄" 15 Cascade 21/01/18 4090 0
22991 사회이재용 '국정농단' 징역 2년6개월…법정구속 16 귀차니스트 21/01/18 3805 0
22992 사회둘 중 한 명은 감염, 동부구치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나 9 자공진 21/01/18 3892 1
22994 정치文 아동학대 해법, 입양취소 한다든지, 바꾼다든지 9 주식하는 제로스 21/01/18 4594 9
22995 정치'김봉현 술접대 의혹' 전·현직 검사 4명 전원 휴대폰 폐기 정황 19 토끼모자를쓴펭귄 21/01/18 4851 3
22996 과학/기술“암흑물질은 없다”…천체물리학계에 엄청난 파장 예측 7 토끼모자를쓴펭귄 21/01/18 4674 3
22997 사회“하루하루 지옥이야” 묻지마폭행 피해자의 마지막 카톡 9 먹이 21/01/18 2586 0
22998 사회네팔 셰르파 10명, 사상 첫 K2 겨울등정 2 Darwin4078 21/01/18 4449 0
22999 사회실형에 처한다"...이재용, 짧은 한숨과 함께 눈 질끈 감아 7 구밀복검 21/01/19 3197 0
23000 사회경비원 코뼈 함몰됐는데..폭행한 중국인 호텔 데려다준 경찰 8 Schweigen 21/01/19 2920 2
23001 사회아파트도 예금도 사라졌다..지적장애 모녀에게 생긴 일 2 Schweigen 21/01/19 3172 0
23002 국제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사우디 남부 50년 만에 첫 눈 3 토오끼코오끼리 21/01/19 4082 0
23003 경제고액 신용대출 원금분할상환 의무화..1분기 '가계부채 관리 방안' 마련 14 하우두유두 21/01/19 4592 0
23004 사회'음주 경찰 안잡았나 못잡았나' ..단속 현장서 두차례 놓친 4명 징계 Schweigen 21/01/19 4056 0
23005 정치1년 2개월만에 마무리된 檢 세월호 특수단.. 외압·사찰 의혹 '무혐의' 25 알겠슘돠 21/01/19 506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