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이 오졌다고 볼 수 있겠군요??

키머준이 정말 정부 여당을 생각한다면 과태료를 받게 해달라고 해야죠.

권력의 사유화

저 사진만으론 알 수 없지만 제작진들끼리 회의를 가졌다고 말하면 처벌하기 그렇기도 합니다.
더군다가 최근 마포구는 공연 금지로 원성을 사기도 했어서 좀 더 조심스러울 것 같습니다.

제작진 회의는 사내에서 해야죠...
저희도 사내에서 회의 하고 고객사에 식사대접해야 함에도 5인이상이라 쪼개서 다른 식당 가거나 합니다.
저걸 공적 모임이라고 해석하는 순간, '회식도 업무' 인데 저녁에 회식 가능하고, 회사 사람들 모여서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도 다 업무죠.

태극귀 세력이 국민의힘 발목 잡는것 처럼, 열혈 친문들도 민주당 발목 잡을거고 그 선봉에는 키머준이 있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적모임이 아니라쳐도 턱스크인데?
마스크 답답한 거 다들 참고 쓰는데..

기준이 뭘까...

역시 김어준입니다. 현정권의 스피커신분이
그깟 방역수칙 어기겠다는데 누가 감히
처벌을 하겠습니까?

이제 회사 직원들하고 같이 카페가서 턱스크로 '공적모임' 해도 되는건가요?
정부가 진정 방역을 중시한다면 처분을 내리는 주체가 구청이라도 이에 대해 의견정도는 내야죠.

회의를 꼭 카페에서 해야되나요? 그러면 집합금지같은건 뭐하러 만들어놓은건가요?

스피커가 아니라 스피릿, 아니 오버마인드와 같은 존재입니다

스피릿은 모르겠는데... 저그의 오버마인드는
아닐거 같습니다. 심지어 유시민도 그정도는
아닐텐데요 우리가 모르는 누군가가 있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총수께서 아침저녁으로 말씀하시면 잠시 후에 사람들 사이에서 김어준의 메아리가 들리는걸 몇 번 목격하다 보니 마치 오버마인드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였군요 ㅎㄷㄷ... 전 아침에 라디오를
들을일이 없다보니 정말 김어준의 위력이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여기서 더 웃긴건 윗쪽인 서울시에서는 과태료 부과하는게 맞다는 의견을 보냈다는겁니다. 그런데 그걸 무시한게 개그죠. 이제부터 마포구에서는 회식해도 업무 관련 대화를 포함하면 업무라고 했으니 마포구 식당들은 노났네요. 이것이 마포구의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한 빅픽쳐인가!!!

더 웃긴건 서울시는 과태료 처분이 맞다고 한거죠 ㅋㅋㅋ

와 옆동네 댓글보고 깨달았어요.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코로나를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개돼지여서 그렇다는 걸.

죽어 걍 죽어

이건 사람들이 마포구청에 문의 넣어야죠. 김어준이어서 처벌이 안되는건지 '회의'여서 처벌이 안되는건지.
저걸 '회의'니까 처벌 안한다고 하면 앞으로 5인 이상 모임은 다 마포가서 해야죠.

저도 김어준의 행동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김어준이 말한 것 처럼 공적 모임이라 볼 구석도 별로 없어요.
그렇지만, 애초에 회의 자체를 카페에서 갖는 것과 카페에서 수다 떠는 것 & 회식이 다르고
인물에 대해 비판적 입장에 있더라도 마포구의 입장을 이해해보고 싶었습니다.

회사원들이 카페에 모여 있는데 그게 그냥 수다인지 회의인지 구분할 수 있는 행정력이 안되기에 5인이상 집합금지 하는건데요. 왜 우리 총수는 회의라고 하니 그렇네요.. 라고 믿어 줘야 하죠..
제가 팀원들이랑 고객사랑 6명 모여 카페에서 회의 한다고 하면 마포구청은 믿어줄겁니까...

아니, 다 떠나서 요즘 시국에 어떤 생각 없는 사람이 카페에서 회의를 합니까... 총수가 생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