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5/12 15:28:30
Name   곰곰이
Subject   최근 불난 김치냉장고 80%는 '이 제품'.."반드시 리콜 받아야"
https://news.v.daum.net/v/20210512110138539

(사견을 담아 가전제품 제조사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위니아 딤채에서 최근 불이 난다는 내용입니다. 16년간 습습한 곳에서 24시간 전원 켜져 있고, 컴프레서 돌고, 물기 생기고, 매일 수차례 열고 닫는 충격(?)까지 받는데, 그렇게 노후된 부품/전선/배관 등에서 스파크가 튀는 걸 중저가의 생활가전제품이 언제까지 막을 수 있을까 싶읍니다.

이런 제품보다 더 비싼 스마트폰은 2~3년 쓰면 교체하고 (액정 나가고 배터리 부풀죠), 자동차는 매번 정기점검하고 부품 교환해가면서도 10년 타면 오래 탄 건데, 유독 냉장고/세탁기는 15년 20년씩 '어 고장이 안 나네?' 하며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다 불나기 시작하면 제조사가 일일이 찾아가 부품 교환하고, 불난 거 보상해드려야 하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긴 하는데, 이런 사고 한 번 나면 손익에 큰 차질이 생기는 걸 피할 길이 없죠.

그러고보면 가전제품 관련 일을 하는 저도, 결혼할 때 샀던 가전들 다 10년 넘게 쓰다 바꿨네요 -_- 그나마 고장나기 전에 바꾸긴 했지만 바꾸면서 '헐 벌써 10년 넘게 썼다고?' 싶었었네요.
여튼 개인적으로는 만 12년~13년 정도 되면 '고객님 마이 썼다 아이가 오랜 기간 사용해 주셔서 감사했읍니다. 바이바이' 하며 2~3달 후 제품이 멈춰버리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회사_망하는_아이디어.pdf)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230 경제개발지역 들어가면 현금청산…"서울 222곳 피해 집 사란 말이냐" 22 존보글 21/02/06 4650 6
23164 방송/연예文생일 즈음, 두번이나 '달님에 바치는 노래' 튼 KBS 10 empier 21/02/02 4650 0
23096 방송/연예조재현 미투 3년만에 승소 확정... '고소인 항소 포기' 6 자크 21/01/26 4650 0
23039 사회韓, 사상 최대 WTO 분쟁서 美에 완승 13 곰곰이 21/01/22 4650 3
22845 사회'정인이 사건' 양천서장, 경찰혁신 총책 역임···징계도 빠졌다 13 늘쩡 21/01/06 4650 2
22360 IT/컴퓨터이랜드에 랜섬웨어 공격…뉴코아아울렛 등 점포 절반 영업중단 6 다군 20/11/22 4650 0
22187 방송/연예개그우먼 박지선, 모친과 함께 자택서 숨진채 발견 23 구박이 20/11/02 4650 0
21688 정치아들 병역면제 받은 의원, 16명 중 14명이 민주당 33 goldfish 20/09/10 4650 0
21616 의료/건강광복절집회 보수단체 "정은경 '살인죄' 등 6개 혐의 고발" 9 Schweigen 20/09/03 4650 0
20771 정치닭갈비 사장 '반전 증언'..김경수 지사 공판 변수 되나? 35 토끼모자를쓴펭귄 20/06/24 4650 1
20031 국제[외신] 뉴질랜드 : 지역감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9 구밀복검 20/04/29 4650 1
19742 외신[NYT] 잘나가던 홍콩/싱가포르/타이완의 방역은 누가 다 먹었을까 11 기아트윈스 20/04/10 4650 0
19599 정치황교안, 이번엔 신체비하 "키 작은 사람 비례 투표용지 못 들어" [총선 D - 12] 24 Schweigen 20/04/02 4650 0
19558 정치"OOO 검사장과 수시로 통화"…녹취 들려주며 압박 11 안경쓴녀석 20/03/31 4650 4
19539 의료/건강"한국식 차단 관리, 유행 못 피해"..스웨덴, 집단면역 '실험'(종합) 27 步いても步いても 20/03/30 4650 0
19368 정치[이정재의 시시각각] '달러의 방주'에 올라타야 산다 11 쿠르드 20/03/20 4650 3
19154 기타日, 확진자 사망 숨기다 뒤늦게 공개 5 o happy dagger 20/03/09 4650 0
18834 정치황교안 “모든 집회 자제 당부…코로나19 정쟁 안돼” 20 CONTAXND 20/02/24 4650 7
18339 의료/건강국내 첫 우한폐렴 중국인 치료비는? 한국 정부가 생활비까지 부담 12 Schweigen 20/01/25 4650 0
17978 게임라이엇게임즈, 선수폭행 논란 e스포츠 감독 '고발' 26 코페르니쿠스 19/12/26 4650 4
17824 IT/컴퓨터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이 해킹?… 경찰 "신고 없었다" 4 우디르 19/12/14 4650 1
17518 경제"왜 내가 계약금을 줘야죠?".. 집주인 배짱에 세입자 분통 19 Schweigen 19/11/20 4650 0
17491 정치김무성 화끈한 고백 "2016년 새누리 살생부 40명 명단 봤다" 9 OSDRYD 19/11/16 4650 0
17413 사회살인 혐의 북한주민 2명 북한으로 추방 33 DX루카포드 19/11/07 4650 21
17050 방송/연예[외신] 사우스파크의 제작자들은 중국의 검열에 대응하여 ' 시진핑은 푸와 전혀 닮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답했습니다. 3 맥주만땅 19/10/08 4650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