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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7/16 11:56:15 |
Name | 과학상자 |
Subject | 이준석, 일본 언론 인터뷰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박정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0716000335 ///이 대표는 16일 보도된 아사히신문의 인터뷰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박 전 대통령을 꼽은 이유와 관련해 "한국의 경제 개발을 선도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 후 독재자의 길로 들어선 것은 다소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저는 배움이 짧아서 그런지, 박정희의 대한민국과 시진핑의 중국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가주도의 경제발전, 일당독재라는 면에서 판박이라는 생각이에요. 자유민주주의와 공산당 기반 통치는 기치로 내세운 가치일 뿐, 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국가자본주의? 그거 하나로 똑같은 거 아닌가 싶어요. 백성들 배를 불려주는 대신 체제에 대한 저항은 가차없이 탄압하는 것도 똑같구요. 홍콩 시위까지 참석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본다고 비판하던 사람이, 박정희를 존경하는 게 맞는 이야긴지... 아리송합니다. 그는 박정희 향수 민심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아닌가 싶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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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박정희 헌신 기억"…당원게시판엔 "제정신이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326998
송영길보단 똑똑하네요. 당 지지층이 원하는 소리를 하니.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48&aid=0000326998
송영길보단 똑똑하네요. 당 지지층이 원하는 소리를 하니.
시대가 다르죠.
시진핑 이전의 중국이 박정희 이전 한국같은 상태도 아니었고
박정희의 시대는 모택동의 시대고 박정희가 낸 결과가 좋았으니까요.
박정희를 중국 정치인과 비교하자면 등소평이 비슷할 것 같네요.
시진핑 이전의 중국이 박정희 이전 한국같은 상태도 아니었고
박정희의 시대는 모택동의 시대고 박정희가 낸 결과가 좋았으니까요.
박정희를 중국 정치인과 비교하자면 등소평이 비슷할 것 같네요.
지금도 할말은 하는것 같은데.. 이준석은 당 지지층에 잘보이려고
저렇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서 얘기하는 걸껄요?
저렇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서 얘기하는 걸껄요?
굳이 따지면 시진핑은 지금 여기에 있는 사람이고, 박정희는 이미 지나가 없어진 사람이죠. 지금 있는 시진핑은 계속 살아남아 현재에 영향을 미치면서 실시간으로 평가를 받지만, 죽은 박정희는 생전에 남긴 것으로 존재감을 발합니다. 산 박정희가 저지른 파행은 '당해본 사람'이 줄어들 수록, 우리의 집단적인 기억 속에서도 희미해져 가지만, 죽은 박정희가 남긴 '유산', 그가 지금의 한국을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는 사실 자체는 그 결과물이 지금까지도 존속하고 있는 이상, 앞으로도 오래도록 강렬한 인상을 가지겠지요.
민심이 그렇다면 거기에 맞추는게 잘못된것도 아니고 .. 근데 이준석이라면 그냥 진짜 본인 마음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박정희 팬덤이 단지 향수어린 노인네들 뿐인건 아닐거예요.
https://www.ygosu.com/community/yeobgi/1816447
몇달전 남초커뮤에서 꽤 화제가 되면서 돌던 게시물입니다. 원글이 펨코였을건데 거기는 너무 아득해지는 댓글이 많아서 마이너한 와고거를 가져왔읍니다.(여기도 만만치 않지만..ㅋ) 추천수 제일 많은 베댓이 박정희 대단해. 저 사람들은 한국의 6~70년대가 시진핑의 그것과 같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착모죽모 하면서 노는 아이들이니..
https://www.ygosu.com/community/yeobgi/1816447
몇달전 남초커뮤에서 꽤 화제가 되면서 돌던 게시물입니다. 원글이 펨코였을건데 거기는 너무 아득해지는 댓글이 많아서 마이너한 와고거를 가져왔읍니다.(여기도 만만치 않지만..ㅋ) 추천수 제일 많은 베댓이 박정희 대단해. 저 사람들은 한국의 6~70년대가 시진핑의 그것과 같다고 생각하진 않겠죠. 착모죽모 하면서 노는 아이들이니..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192136
무응답 11%를 빼면, 애초에 한국인의 절반이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 으로 [박정희]를 꼽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존경할수도 있는 문제이고 과에 대해서도 잘 인지하고있는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무응답 11%를 빼면, 애초에 한국인의 절반이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 으로 [박정희]를 꼽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인이 존경할수도 있는 문제이고 과에 대해서도 잘 인지하고있는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저 당에 있으면 이승만 or 박정희 이지선다죠. 그 뒤에 사족을 붙이든 뭘 하든...
배출된 대통령 중에 누굴 꼽겠어요? 내란으로 처벌받은 전두환, 노태우? 외부 수혈된 김영삼? 임기도 못채운 박근혜?
그냥 답은 정해져있고 이유를 뭐로 붙이냐 차이일 뿐이죠. 당연한 거엔 굳이 의미부여를 과잉할 필요가 없어요..
배출된 대통령 중에 누굴 꼽겠어요? 내란으로 처벌받은 전두환, 노태우? 외부 수혈된 김영삼? 임기도 못채운 박근혜?
그냥 답은 정해져있고 이유를 뭐로 붙이냐 차이일 뿐이죠. 당연한 거엔 굳이 의미부여를 과잉할 필요가 없어요..
다른 대선 후보들은 미국에게 원조 받아서 옥수수 더 심자 이런게 공약이였으면 박정희가 내세운 공약들은 그당시에는 미친놈 소리 들었지만 지금에서 평가하면은 국운이 달린 선견지명 이였죠. 다행히도 딱 적절한 시기에 잘 갔다고 봅니다.
다른것보다 군사쿠테타 일으킨 반란군 수괴 출신 독재자를 존경하는 인물이 많다는 것 자체가 헬조센 근현대사의 현실인 것 같네요.
1차대전 이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민주적인 절차로 추대되 독일을 부흥시킨 히틀러 정도면 독일 시민 지지 한 70% 는 먹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1차대전 이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민주적인 절차로 추대되 독일을 부흥시킨 히틀러 정도면 독일 시민 지지 한 70% 는 먹고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그 사람만한 정치인이 없다는게 헬조센 근현대사의 현실.
히틀러가 2차대전 일으키지 않고 죽었으면 70%만 먹었겠습니까. 김일성도 625안 일으키고 죽었으면 빠는 사람 훨씬 많았을걸요.
히틀러가 2차대전 일으키지 않고 죽었으면 70%만 먹었겠습니까. 김일성도 625안 일으키고 죽었으면 빠는 사람 훨씬 많았을걸요.
따지고 보니 이준석의 입장에서 그다지 못할 말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시대 보정하고 볼 수도 있지만, 박정희 시대라고 독재가 불가피했던 것도 아니고, 적극적인 헌정유린 행위가 있었으니 그가 지향하는 가치체계에서 그를 존경할 만할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대통령 중에 존경한다고 대답할 사람을 찾기도 어려울 테니... 그냥 평범한 답변인 것 같긴 하네요....
시대 보정하고 볼 수도 있지만, 박정희 시대라고 독재가 불가피했던 것도 아니고, 적극적인 헌정유린 행위가 있었으니 그가 지향하는 가치체계에서 그를 존경할 만할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다른 대통령 중에 존경한다고 대답할 사람을 찾기도 어려울 테니... 그냥 평범한 답변인 것 같긴 하네요....
이준석에게 기존 국힘인물과 많이 다른 것을 기대한 분들께는 실망일 거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겐 적당한 답변인 거죠.
제가 아쉬웠던 건 박정희를 존경한다는 게 아니라 독재를 '다소 아쉬움' 정도로 표현한 겁니다. 그냥 '아쉬움'이나 '큰 아쉬움' 정도로 표현했다면 좋았을텐데.
제가 아쉬웠던 건 박정희를 존경한다는 게 아니라 독재를 '다소 아쉬움' 정도로 표현한 겁니다. 그냥 '아쉬움'이나 '큰 아쉬움' 정도로 표현했다면 좋았을텐데.
독재도 독재고, 일단 처음 집권한 방법이 군대로 수도 밀고 들어와서 정부에 총 겨눈 쿠데타라...
내란죄로 사형 선고 받았던 전두환 노태우의 명확한 롤모델 아니겠습니까 ㅋ
뭐, 저 당에 당적 두고있는 이상 어쩔수 없는 입장이라고 이해는 해 줍니다. 어떤 면에서는 약간 측은하기도.
내란죄로 사형 선고 받았던 전두환 노태우의 명확한 롤모델 아니겠습니까 ㅋ
뭐, 저 당에 당적 두고있는 이상 어쩔수 없는 입장이라고 이해는 해 줍니다. 어떤 면에서는 약간 측은하기도.
혼자 하는 헛소리긴 한데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란 호칭보다는 단순 행정가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박정희가 정치인이 아니었다라고는 못하겠죠 ㅎㅎ
이준석이 기사에서도 호평한 박정희의 업적은 사실 경제발전이라는 행정적 업적일 뿐이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협치나 포용, 다른 의견에 대한 인정과 같은 정치적 덕목을 박정희에게 갖다 붙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박정희의 포용적 부분이 있었을까요...? 여튼 저는 정치인으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지나가는 똥댓글이었습니다.
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란 호칭보다는 단순 행정가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박정희가 정치인이 아니었다라고는 못하겠죠 ㅎㅎ
이준석이 기사에서도 호평한 박정희의 업적은 사실 경제발전이라는 행정적 업적일 뿐이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협치나 포용, 다른 의견에 대한 인정과 같은 정치적 덕목을 박정희에게 갖다 붙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박정희의 포용적 부분이 있었을까요...? 여튼 저는 정치인으로 인정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냥 지나가는 똥댓글이었습니다.
그 당시 연설 전문 보면 원펀치깜 아니었습니다.
'탄핵 당한건 유감이지만 법적 절차 다 밟았으니 인정한다. 그런데 그 기준이면 문재인도 탄핵감이지' 라는... 보수에서 듣고 싶어 하는 소리 해준겁니다.
언론은 앞부분만 헤드라인으로 대서특필해줬고, 보수는 '문재인도 탄핵이지' 라는 말을 들은거죠.
'탄핵 당한건 유감이지만 법적 절차 다 밟았으니 인정한다. 그런데 그 기준이면 문재인도 탄핵감이지' 라는... 보수에서 듣고 싶어 하는 소리 해준겁니다.
언론은 앞부분만 헤드라인으로 대서특필해줬고, 보수는 '문재인도 탄핵이지' 라는 말을 들은거죠.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용서하면 안되는게 독재 인데..;
이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뒤흔드는 발언입니다.
차라리 이명박을 칭찬했으면 그런갑다 합니다. (저와 견해가 같고 다르고는별개고요)
한국 역사를 뒤져봐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능가하는 정치범죄자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놀랍네요.
이건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뒤흔드는 발언입니다.
차라리 이명박을 칭찬했으면 그런갑다 합니다. (저와 견해가 같고 다르고는별개고요)
한국 역사를 뒤져봐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능가하는 정치범죄자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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