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2/09 00:06:29
Name   구밀복검
Subject   "그래도 청소년들 백신 맞아야"라고 엄중식 교수가 설득한 까닭은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20710530000624
https://www.nocutnews.co.kr/news/5669279

"워낙 언론을 통해서 이 부작용과 관련된 아주 극단적인 사례들이 자주 보도가 되기 때문에 이런 불안감을 가지실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이런 이상반응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과 관련된 메시지 관리를 정부가 충분히 효율적으로 잘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 해외의 데이터를 보고 또 우리나라 내부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백신접종 데이터를 봐도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수준 이상의 어떤 특별한 특이점을 보일 정도로 심각한 이상반응의 빈도가 높지 않고요... 우리 청소년들이 이미 어린 영유아 때부터 접종한 백신과 비교를 했을 때 이런 심각한 이상반응이 발생하는 빈도 자체도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새로운 그런 이상반응들이 있죠. 예를 들면 mRNA 백신 같은 경우에는 심근염 같은 것들이 아주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또 바이러스 벡터 백신 같은 경우에는 물론 청소년, 어린이한테 접종을 안 하지만 혈전증 같은 그런 아주 희귀 이상반응이 알려지면서 전체적으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한 건 사실이거든요. 그렇지만 사실 이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통상적으로 겪는 위험. 예를 들면 외부활동을 할 때 오는 교통사고 같은 외상에 대한 위험이나 또는 청소년 같은 경우에도 돌연사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한 빈도나 이런 것들과 비교했을 때도 현저히 심각한 이상반응의 발생 빈도가 낮고, 그리고 실제로 코로나19가 청소년 중심으로 유행이 점점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사망 사례가 나오고 이런 상태. 그리고 위중증 환자 발생 상황을 보면 백신의 이득이 실제로 유행이 커질수록 청소년, 어린이에서 더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동안 어린이, 청소년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워낙 낮았기 때문에 그런 의학적 이득이 지금 현재 압도적으로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외국의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특히 영국이나 이런 유럽에서는 청소년들이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그런 상황이 되면서 실제 위중증 사례나 사망사례가 나오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유사한 상황이 됐을 때는 이런 백신으로 인한 보호효과가 이상반응에 의한 그런 위험보다도 훨씬 높은 이득을 보일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위험시설이나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곳은 단순히 그냥 사람이 많이 모인다, 적게 모인다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동안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 유행역학적인 상황이 발생을 했는데. 그런 유행. 특히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험, 이런 것들이 쌓여서 어디가 더 많은 환자들이 생기고 어디에서 더 집단감염이 쉽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역학적 근거를 가지고 정하는 거거든요... 학교는 훨씬 많은 학생들이 모이지만 환기를 좀 쉽게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을 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개인위생을 잘 지키도록 관리하는 별도의 인력들이 항상 존재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학원의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서는 지하공간이나 아니면 복도 안쪽에 있어서 환기가 어려운 그런 공간. 그리고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 그리고 별도의 (방역) 관리 인력을 둘 수 없는 그런 수준이거든요..."마

"마트나 백화점, 이런 데 환기의 문제나 이런 것들이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경우에는 공조 (시설이) 비교적 잘 되어 있고요. 그다음 백화점이나 마트에서의 특성을 보면 확진자가 발생을 해서 전파된 사례들이 있지만 실제로 그 확진자와 접촉을 하는 시간이 긴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갠적으로는 굳이 미성년자까지 맞혀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만, 리오프닝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미성년자 접종을 거부하기 어려울 거라 봅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865 경제"게임개발자 퇴근했어요".. 中파트너사 "벌써? 기한 어찌 맞추려고" 9 The xian 19/07/01 4338 1
17403 게임아프리카, 기인 잡았다... 3년 재계약 채결 6 kaestro 19/11/07 4338 0
13581 방송/연예인터넷개인방송 후원금 '하루 100만원'으로 제한 12 Aftermath 18/11/28 4337 0
22285 스포츠[LCK] 쵸비가 하고싶은 말 5 윤지호 20/11/13 4337 0
27662 정치"안희정 불쌍" 김건희 발언 후폭풍..이수정 "양심상 선대위 고문 사임" 18 구글 고랭이 22/01/18 4337 0
20495 외신시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입니다. 9 맥주만땅 20/06/02 4337 2
24083 사회내달 5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 격리면제…확진자 접촉-입국시 적용(종합2보) 18 다군 21/04/28 4337 0
30228 국제EU, 그린 택소노미에 ‘원자력·천연가스 포함’ 확정 4 Folcwine 22/07/07 4337 1
10261 사회'버스 용변사건' 교사는 정말 최선을 다했나, 법원판결문 뜯어보니 9 이울 18/05/21 4337 0
1047 정치문재인 '난 고구마, 이재명은 사이다' 9 tannenbaum 16/12/03 4337 0
24600 정치이준석 “나 여자 친구 있다...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되긴 힘들어” 15 고기먹고싶다 21/06/15 4337 0
15129 스포츠"쿠바에서는 소고기 못먹어봤어요" 페르난데스 한국 적응기 2 맥주만땅 19/04/11 4337 0
28442 국제대만 500만가구 '대정전'…수백명 승강기 갇혀(종합2보) 4 다군 22/03/03 4337 0
25373 사회‘10분에 9만원’ 오은영 상담비... 강형욱·한문철은 얼마 받나 봤더니 20 Erzenico(바이오센서) 21/08/17 4337 0
5150 사회천종호 판사 인터뷰 5 April_fool 17/09/07 4337 0
36640 정치윤재옥 "행정망 마비, 역대정부 누적된 문제…대기업 참여해야" 8 야얌 23/11/21 4337 0
34340 정치尹대통령 발언 수습 바쁜 국방부 "살상 무기 지원 않는다는 방침 변화 없어" 6 오호라 23/04/20 4337 0
1576 방송/연예박사모 ‘연예인 블랙리스트 19명’ 작성… “우리에게 찍혔어” 15 우웩 17/01/13 4337 0
21544 사회스벅·할리스매장 텅 비었는데…동네카페·패스트푸드점 `북적` 21 swear 20/08/31 4337 0
21037 사회"'애미론' '애비론' 작업 봅니다"...미성년자 속여 수억원대 사기 6 하트필드 20/07/17 4337 0
28463 정치타임지, 이재명 단독 인터뷰…민주 "차기 당선으로 보고 있단 증거" 19 Ye 22/03/04 4337 0
31287 사회친구 집 밖으로 유인…복권당첨금 등 1억원 훔친 친구들 7 swear 22/09/13 4337 0
8248 경제서러운 '독신가구' , 디딤돌대출 한도·면적 줄어… '제2의 싱글세 논란' 4 이울 18/02/24 4337 0
24121 정치노형욱, 부인 '절도' 이어 子 '실업급여 부정 수급' 의혹 13 맥주만땅 21/05/03 4337 0
26175 사회대구 시민단체 “권영진 시장,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 입장 표명하라” 3 조지 포먼 21/10/15 433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