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12/09 13:46:25수정됨
Name   주식하는 제로스
Subject   유출됐다는 이성윤 공소장, 李측근 PC서 나와… 한동수가 덮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658453

이른바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 대검 감찰부가 지난 5월
이성윤 고검장의 핵심 측근인 A 검사장이 검찰 내부망에 접속해
해당 공소장을 복사한 뒤 ‘MS 워드 문서 파일’로 편집해 보관한 것을 확인하고도
정식 감찰로 전환하지 않고, 이를 한동수 감찰부장 지시로 그 내용을
두 차례 법무부 보고에서 누락했다고 합니다.

감찰결과 공소장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기 이전 시간대에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서 공소장을 조회한 검사 등은 22명.
이중 지금 공수처가 수사대상으로 압수수색등 진행하고 있는 수원지검 수사팀은
애초에 공소장 검색을 아예 하지 않아 처음부터 포렌식 대상도 아니었습니다.

포렌식 결과, 서울중앙지검 중간 간부였던 A 검사장 PC에서
공소장 내용이 담긴 워드 파일이 발견되었습니다.
A 검사장은 이성윤 핵심 참모였다가 나중에 검사장으로 승진한 자이며,
5월 13일 오전 7시쯤 공소장을 조회한 뒤 내용을 복사해 따로 편집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언론에 유출되었다는 공소장은 수사팀의 기본 공소장과는 형태가 다른 편집본형태였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법무부에 두 차례 중간 보고를 했는데
‘포렌식 대상은 22명으로 좁혀졌다. 수원지검 수사팀의 유출 혐의는 없어 보인다’는 취지였고
A 검사장 PC에서 ‘공소장 워드 파일’이 발견됐다는 내용 등은 한동수 감찰부장 지시로 빠졌다고 합니다.

한동수는 이런 지시를 했음을 부인했습니다만 중간보고에 저 내용이 포함되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5774356

<중간보고에 A,B검사 내용은 포함되었지만 워드파일 발견 부분은 빠졌다는군요>


검찰내부에서는 "이성윤 고검장을 기소했던 수원지검 수사팀 또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쪽을 의심하고 유출자 색출에 나섰다가 의외의 결과가 나오자 감찰부가 덮어버린 것”
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드루킹..아니 김경수 시즌2 갑니까?

* 누가 유출했든 기소후 공소장 유출이 형사범죄가 될 것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공소는 공개가 원칙입니다. 기소후 공소장 내용이 공무상 비밀이라 보기 어렵고
현재 고위공직자 기소후 공소장 내용공개를 막는 규범은 법률도 아니고 급조된
박범계 법무부 훈령입니다. 이 훈령 자체도 위헌 요소가 큽니다만
죄형법정주의 위반 소지도 크죠. 이후 이성윤 참모 검사장이
'기소후 공소장 내용은 공무상 비밀 아니다'라고 변론하는 걸 구경할지도 모르겠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8770 4
38877 게임한화생명·T1>젠지>디플러스 기아>KT?, 규모의 싸움 ‘쩐(錢)’ 쓴 한화생명이 증명했다 3 swear 24/09/19 395 0
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569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790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415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999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958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1730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076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545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1244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998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2149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165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1278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832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775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769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811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572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111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871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156 0
38854 게임'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1 swear 24/09/12 975 0
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775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