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잘못해서 부동산이 예상 외로 쌔게 오르면 세금 기준을 변경하든지 하지,
세금 무서워서 집 팔고 이사가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공시지가가 오르는데 부동산이 왜 상승....?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KBS 심야토론에서 어떤 패널 분은(전반적으로 공시지가 인상, 종부세 강화 등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

공시지가 올라서 종부세를 내게 되는 사람들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더군요.

서울의 좋은 땅에서 좋은 인프라 속에서 좋은 집에서 살고 있으니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내는 건 당연하다는 식으로.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의견을 내는 것이 효과가 있다면, 부동산 정책은 성공할 수가 없을 겁니다.

'밑바닥에도 바닥이란 게 있다는 걸!'

부동산가격은 모르겠고

세금 개꿀

세금 올라가는 건 좋은데, 이런 식으로 편법으로 올리지 말고 제대로 의제 잡고 올렸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될 수가 없는 토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 종부세 관련 헌법소원은 위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네요.

세금 올린다고 부동산 가격 잡지도 못하지만, 세금 낮춘다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헌재 재판관을 대법관처럼 늘어야할텐데 말이죠

그럼 옛날 처럼 거둔 종부세 나라에서 다시 토해내려나요

공시지가를 올리면 '분양가'는 올라갑니다.

나머지는 오르냐 내리냐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지만. 분양가가 올라가는건 팩트라서..

이게 신축 분양가가 올라봤자 기존 구축에 비하면 혜자의 끝판왕을 넘어서 로또다보니 막상 별 영향은 없는거 같기도 하고..

집값은 모르겠고... 세금이 오르면 세입자에게 일부 전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월세/전세가 올라가긴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