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17 16:06:51
Name   구밀복검
Subject   '깡패' 5.18에 부동산 투기 정치인까지!
https://www.yna.co.kr/view/AKR20220116026800054
https://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055
좀 더 솔직해지자. 지역 정치권에 제2, 3의 조종진은 차고 넘치며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먹잇감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을 것이다. 광주 호남의 토호세력들은 지역의 여당인 민주당에 들어가 시나 구의원 심지어 지자체장 까지 한자리씩 꿰차고 있다. 이들에게 재개발이나 지자체 사업들은 자신들이 해온 사업이거나 해야할 사업이었기에 아주 손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 조폭과 공권력을 손아귀에 올려놓고 주물떡거리는 그들에게 걸리적거릴 게 뭐가 있겠는가? 그래서 시민단체들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10년 전부터 모든 재개발지역에 대해 전·현직 의원들의 전면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백번 천번 지당한 주장이라고 본다. 계속 드러나고 있는 이번 사태의 실상들은 민주당에게 큰 지지를 보내준 광주시민들을 기망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작년 학동 참사 이후에 나온 기사인데 이번에 또 현산에서 사건이 터진 이유를 짐작케 해준다 싶어 가져와봅니다.
요약하자면

1. 현대산업건설이 하도급에 재하도급을 주는 식으로 하면서 최종 건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쥐꼬리로 전락. 그렇게 광주 지역 전반적으로 부실공사가 성행하게 됨.
2.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현산이 지역의 권력과 유착했기 때문. 대표적인 인물이 "동구의 대통령" 민주당 조종진 전 동구의회 부의장. 박주선의 측근이었으며, 학동 지역 조합장으로 활동하다 그 이권을 기반으로 인맥과 자금을 동원하여 정계로 진출. 현산이 광주에서 여러 사업들을 땅짚고 헤엄치기 한 것도 조종진과 거래가 오갔기 때문.
3. 조종진의 행동대장 노릇을 한 것이 문흥식. 518 관련 협회인 양 간판을 내걸고 재개발 지역 철거를 주도한 조폭. 재개발 조합, 철거업체, 조폭 깡패의 경계는 희미하며 인적 구성이 연결되어 있음.

즉 조종진을 비롯해서 위로는 중앙정계, 아래로는 지방 재개발 사업 연줄이 있는 지역의회 실력자들이 재개발 셋팅을 하면서 현산 같은 건설사를 끌어들이고, 지역 포맷을 지역 행동대가 실행하고, 현산은 들어와서 정치적 지원을 바탕으로 규제를 회피하고 재하도급을 반복하며 자신들이 얻은 이권에 대한 대가를 신세 진 사람들에게 개평 나눠주고, 이게 또 지역 실력자들의 정치적 기반이자 캐쉬플로우가 되고.. 그런 흐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803 정치문대통령, 공정만 37번 언급…분노한 청년민심 다독이기 21 그저그런 20/09/19 4190 2
3887 의료/건강법의학 전공과정 전국 3명뿐… ‘억울한 죽음’ 시그널 놓칠라 9 우분투 17/07/07 4190 0
18991 의료/건강국내외 전문가 '팬데믹' 전망 높아져..치료제·백신 '시간벌기' 관건 3 토끼모자를쓴펭귄 20/02/29 4190 0
24367 사회동아일보 - 연좌제 같은 물려받는 빚 11 풀잎 21/05/26 4190 4
15922 정치황교안 "현 정부 싫어 탈한국 급증"?…사실은 파이어 아벤트 19/07/08 4190 2
1075 정치극우단체의 주장 6 피아니시모 16/12/05 4190 0
16692 국제日, 후쿠시마 오염수 국제공론화 시도 韓에 항의 7 오호라 19/09/06 4190 0
22582 사회접촉사고 운전자가 경찰 마스크를 벗기려한 이유 방사능홍차 20/12/12 4190 0
22585 경제우리 엄빠들은 왜 다단계 코인에 빠졌나 4 기아트윈스 20/12/12 4190 5
19771 정치훼손된 세월호 현수막, 김진태 선거차량에서 나와 17 Schweigen 20/04/13 4190 0
6720 스포츠임홍규, 스타1 국제대회 ‘발 조작’ 논란…조택 “영구제명” vs 임홍규 “문제없다” 4 벤젠 C6H6 17/12/05 4190 0
29763 정치진보유튜버 "그럼 우린 박근혜 사저 보복시위" 예고 30 매뉴물있뉴 22/06/08 4190 0
24646 정치광주 버스기사 딸 "송영길 발언에 상처…분노 치민다" 14 Cascade 21/06/18 4190 1
25926 정치"장제원, 배현진이 '아들 음주운전' 지적하자 직접 항의 전화 '말다툼'" 7 Picard 21/09/28 4190 0
29254 사회5월2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50인 이상 모일 땐 착용 16 Groot 22/04/29 4190 0
28743 사회캐디 10m 뒤에서 풀스윙 50대 '중과실치상' 기소.."고객과 캐디는 동등한 인격체" 21 Regenbogen 22/03/24 4190 0
23628 사회과외 광고 보고 여대생 유인해 감금·성폭행한 30대 구속 11 다군 21/03/16 4190 0
36940 정치 소청과의사회, '헬기 이송' 이재명 고발 예정 20 명동의밤 24/01/07 4190 4
28494 정치윤호중 "선관위, 확진자 투표 별도 시간 필요 없다 주장..책임져야" 9 알겠슘돠 22/03/06 4190 0
15184 의료/건강젖병 세척제 '에티튜드'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식약처 회수·폐기 12 비얌 19/04/17 4190 0
26963 정치윤석열, 연금개혁 첫 발언 “결국 많이 걷고 적게 줘야…그랜드플랜 제시” 20 syzygii 21/12/15 4190 0
15188 스포츠트럼프 행정부 "쿠바 선수 MLB 진출 불법" 오호라 19/04/18 4190 0
35414 정치방통위, 윤석년 KBS 이사 해임 건의···전문가 “권한 없는 일” 5 매뉴물있뉴 23/07/12 4190 1
87 기타유럽지진센터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 1 Forwardstars 16/09/09 4190 0
35927 정치'의경 부활' 백지화?…대통령실과 교감 없었다 9 퓨질리어 23/08/25 419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