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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1/21 17:18:24수정됨
Name   주식하는 제로스
Subject   조해주 선관위원 꼼수 유임에 선관위 2900명 전원반대, 조해주 사퇴
http://naver.me/xZ9ElXY9

중앙선관위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1명, 비상임위원 7인으로 구성됩니다.

이중 비상임위원의 임기는 6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입니다. 상임위원이 선거관리를 총괄하게 되기에 임기를 다르게 해서 편향성을 방지하려는 것이죠. 사실 상임위원이 위원장과 다름없습니다.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대법관 중 1인이 겸임하는데 명예직처럼 실무는 상임위원이 맡기 때문이죠. 그래서 상임위원 임기가 짧은겁니다.

조해주 상임위원은 임명당시부터 편향성시비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선거캠프에서 일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번에 3년 상임위원 임기가 끝나는데 그 후
비상임위원으로 3년더 선관위원을 하려고 시도합니다. 선관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죠.

게다가 야당몫 선관위원 1인의 임명을 거부해 야당추천 인원에 결원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상임위원 조해주를 비상임위원으로, 정부여당이 선임한 비상임위원을 상임위원으로 호선하려는 계획이 들통나 공정성시비가 불거졌습니다. 이 무슨 푸틴같은 짓을 하려고.
(이것도 황당한게 현 선관위는 문재인대통령 임명3 김명수 대법원장 지명3 국회추천 ㅡ여당1 여야합의1 8인입니다. 야당추천 1명 그거 1명을 거부하고 있죠)

이에 선관위 내부에서 극렬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어느정도냐? 2900명 직원의 만장일치로요.

19일 사표 반려 사실이 밝혀지자 중앙선관위 1급~9급 직원 전원과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 지도부는 20일 내부 회의를 통해 "조 상임위원은 즉각 사퇴하고 선관위를 떠나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고,  고위 간부진인 실국장단과 중간 간부진인 과장단및 사무관(5급)단이 각각 회의를 연 결과 '선관위가 비상한 위기상황을 맞은 만큼 조 상임위원의 사퇴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입장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6급 이하 직원들의 조직(직장협의회)인 '행복일터 가꾸기 위원회'도 동참의 뜻을 표명해 결국 중앙선관위 간부와 직원 전원이 조 위원의 사퇴 촉구에 한 몸이 되었고, 중앙선관위 1급~9급 직원 전원은 자신들의 명의로 조 상임위원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편지('후배들이 드리는 글')를 20일 작성해 전달하려 했으나 조 위원은 '내 거취는 임명권자(대통령) 뜻에 달렸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며 '편지는 대면 아닌 다른 경로로 전달해달라'며 직원 대표의 방문을 막아 편지는 21일 오전 조 위원의 비서관에 의해 조 위원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이뿐만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선관위의 사무처장과 상임위원 대표단도 20일 오후 노정희 선관위원장 면담을 요청하며 과천 선관위 청사를 찾아와 조 위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는 입장을 전달했고, 조해주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오늘 다시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선관위 직원들의 공정선거를 위한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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