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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2/19 04:54:49수정됨 |
Name | 구밀복검 |
File #1 | dcxcxb_(1).png (24.3 KB), Download : 35 |
Subject | 3월 예상 일일 최대 확진자 36만 사망자 700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21836091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들 입장에서 정점을 체감할 수 있는 시기는 3월 초 정도일 것"이라며 "지금(10만명대)의 2배 정도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3월 한달 간은 정점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정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유행 규모 전망 그래프를 보면 신규 확진자수가 3월 초쯤 20만명을 넘은 뒤 약 한달 간 20만명 초중반대의 정점을 계속 유지하다가 4월 초 이후가 돼서야 20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돼 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도 "확진자 수 '더블링'이 계속되고 있어 2월 말경에 20만, 혹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며 "2월 말∼3월 초께 정점이 올 것으로 생각하며, 정점 가까이 가면 (유행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달 초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최대 36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또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점 시기, 규모에 대해 "3월 중반쯤 27만명 가량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https://www.usline.kr/news/articleView.html?idxno=20901 질병관리청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확진자 연령구성비를 반영한 오미크론의 중증화율 0.42%, 치명률 0.21%로 나온다. 하루 확진자 10만~20만 명이 일주일 동안 계속 발생하면 2800명~5600명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한다. 일주일이 경과하면 1400~2800명 사망자가 나온다는 계산이다. 이 예상은 정부가 발표한 중환자 2600 병상을 훨씬 넘는다. 환자가 늘어나는 시기엔 병상 숫자가 환자 증가폭보다 더 빠르게 소진된다. 중환자 치료는 예상대로 병상 회전이 이뤄지지 않는다. 당연히 사망자는 늘 수 밖에 없다. 수리모델링기법으로 확진자수를 예측하는 심은하 숭실대 교수(수학과)는 “학생들이 대면수업으로 개강하는 3월초가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며 “가족내 감염으로 확산되는 추세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연령대의 행동패턴으로 바뀌게 되면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청소년 백신접종도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다. 의료계에서 확진자수의 급증에 대해 몇 가지 요인을 내놓는다. 방역당국의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을 근간으로 해 방역완화 이미지를 띠면서 시민들의 방역 긴장감을 느슨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확진자가 5만명씩 나오던 지난주, 한국의 소매 및 여가시설 이동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와 코로나19의 긴장감이 크게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엄중식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와 중환자가 차츰 차츰 늘어나다 보면 국민들이 방역의 긴장감을 갖는 이른바 ‘충격요법’이 효과를 보지 못한다”며 “그러는 사이에 하루 사망자가 몇 백명씩 나오면 결국 '락다운(전면봉쇄)'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은 정점에서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유행의 정점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애매하다”며 “하루 확진자가 26~7만 명 정도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나 이 또한 방역당국의 방역전략과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의식 회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의료계에서는 방역당국의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만 PCR검사를 받도록 하는 양성 확진자 방치 인정부터 방역정책이 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속항원검사 ‘민감도(양성을 양성으로 찾아내는 확률)’가 17~35%밖에 이르지 못해 오히려 신속항원검사 가짜음성자가 확산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를 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708865 ◆ 심은하> 지금 저희가 모델링을 통해서 예측한 바에 의하면. 1주 후와 2주 후를 보통 예측치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1주 후에는 저희 예측치는 14만 명 정도 나와 있고요. 그다음에 2주 후에는 그보다 많은 24만 8000명 정도 저희가 예측하고 있습니다. 정부 예측치보다는 조금 많게 저희가 하고 있는데요... 모든 감염된 상태의 사람 수를 예측을 하자면 그보다(정부가 파악해서 발표한 수치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왜냐하면 모두가 다 보고가 되지도 않고 증상 유무에 따라서 또 보고 안 되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김광일> 그래서 34만 명이 나온 것 같아요. ◆ 심은하> 네. 맞습니다. ◇ 김광일> 이게 지금 지난 연말에 분석하셨던 거랑 지금 비교하면 어때요? 비교가 됩니까? ◆ 심은하> 네. 작년하고는 상황이 너무나 달라요. 그때는 오히려 국민 여러분께서 굉장히 조심을 많이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 당시 12월 29일 예측치 기준으로 봤을 때 실시간 재생산지수 그 당시에는 1이 안 되었어요. 오히려 기억해 보시면 이게 확산세가 좀 줄어드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재생산지수가 0.8이었고요. 1이 안 되었죠. 또 오히려 줄어들었고 7일 평균치로 확진자 수 생각해 보면 5000명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연말에. 그런데 지금은. 그보다 훨씬 많은. ◇ 김광일> 하루에 9만 명이 나오니까… ◆ 심은하> 그보다 훨씬 많은 9만 명이 나오고 있고 평균으로 봐도 6만 명 정도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 수학적 모델링으로 또 보면 실시간재생산지수가 어제 날짜로 1.3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0.8하고는 이게 확연하게 다른 거거든요. ◇ 김광일> 제일 궁금한 거. 지금 그러면 정점이 언제 되는 겁니까? 언제까지 이렇게 늘어나는 거예요? ◆ 심은하> 이거는 저희가 우세종이 된 시기와 그 정점 사이의 그 간격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빨리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비슷한 패턴으로 저희가 분석을 하면 정점은 3월 중반이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광일> 지금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럴 경우에는 이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 심은하> 더 늘어날 수 있어요. 제가 많이 우려하는 부분인데요. 사실 피로도가 높아져서 그런 결정을 내리시려고 고려하는 것 같은데. 사실 여태까지 그 코로나 2년 가량의 기록을 보자면 지금이 가장 위험합니다. 확진자 수 제일 많고요. 그래서 지금은 사실 완화할 시기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미크론을 개조스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이 와중 정재훈 쌤 측은해서 포스팅 인용 https://www.facebook.com/jaehun.jung.md/posts/4988417971276595 - 지난 2년간 유행예측, 접종정책,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제가 뛰어나서도 아니고, 누군가가 저를 밀어주거나 정치적 욕심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감염병의 데이터 연구에 있어서 이 정도나마 결과를 제공하고 해외 데이터를 따라서라도 낼 수 있는 연구자가 우리나라에는 너무 적고 그 중 자신의 결과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소통하려는 생각을 가진 연구자는 더 적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서게 된 것입니다. 제가 일하는 예방의학은 이제 한해에 10명도 되지않는 전문의가 배출되고 그 중 감염병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훨씬 더 적은 척박한 분야입니다.] - 저는 그 상황에 맞는 가장 최신의 데이터와 근거를 가지고 설명을 해드리고 전망을 제시해드리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전문가는 자신의 생각에 맞는 의견을 주는 사람이라는 것도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저의 말이 마치 대립되는 의견의 하나인 것처럼 배치되고 발언의 일부분만이 편집되는 상황이 이제는 익숙하기조차 합니다. - 저는 지금의 큰 유행이 어떻게 보면 거의 마지막에 가까운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의 역할도 거의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이 위기가 지나가도 저는 제 연구는 이어나가겠지만 다시는 세상에 나와서 이 역할을 감당하고 싶은 생각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연구실에서 논문을 쓸 때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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