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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3/01 09:39:29
Name   레게노
Subject   文대통령 '오징어게임' 수상에 "민주주의로 억압 없앤 결과"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02285554i

숟가락 얹으실거야 당연히 알았지만 이건 신박하네요

오징어게임 시나리오 표류하다가 넷플릭스 덕에 만들어지고 흥행했으니 따지자면 넷플릭스 & 미국덕 아닌가?

애초에 저런 데스게임 원조가 일본인데 일본 민주주의 폄하는 일상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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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청솔모
대통령이 코멘트할 일인가 잘 모르것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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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zygii
한국 공중파에선 절대 방영못할 작품이라 표현의 자유 더 보장되는 넷플릭스로 간건데 뭐라는건지 이해가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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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 동감하긴 합니다. 한국의 k 컨텐츠 성공의 시작은 문민정부가 들어선날이라고 생각하고 최소한의 민주주의가 일명 문화승리의 필요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ㅎ

블랙리스트 같은건 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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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국내 방송의 이런 저런 억압 덕분에 넷플릭스로 튄 결과물 아니었나?
1
발언 전문을 읽어보니 제목으로 어그로끈게 어느정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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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bogen
경제지라 그런가…
틀린말 없는디
ㅡㅡ
1
정부가 민주주의해서 나올 수 있었던게 아니라 민주주의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나올 수 있었다라는 뉘앙스인데 뭐가 문제인지 잘...
제목이 좀 악의적으로 뽑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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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아담
민주주의 여부랑 관계없이 각국에 흥행했고 제작과 배급은 미국 파워였으니 애초에 틀린 말이네요.
그 말을 전달하는 것도 틀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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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자오락단
자본이나 제도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라는 토양 위에서 예술과 문화가 꽃피운다고 생각합니다.

발언 전문은 모르겠지만 본문의 링크에 나온 기사의 내용으로는 그냥 평범한 덕담 정도의 맞는 말, 좋은 말 수준 아닌가요?
6
헤트필드
오늘은 한국의 5대 국경일중 하나인 삼일절입니다.
분명히 그때 당시 3.1 운동을 하셨던 분들보다는 지금 상황이 나을 터인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사는 없고 진영 논리로 물어 뜯는 기사만 나오는건지
저는 정말 우리나라 언론이라고 불리는 집단이 너무도 싫네요.
8
cruithne
기사는 제목과 본문을 모두 읽어야 합니다.
뭐 많이 거슬러 올라가자면.. 아직도 군부독재가 횡행하는 대한민국이었으면 못 나올 작품이기는 했죠.
직접적인 성공 원인이야 넷플릭스 덕이지만서도.

그냥 심심한 원론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트집잡는 사람들은 좀 이해가 안갑니다. (아주 맞는말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욕먹을 틀린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내가 뭘 잘했다 라고 대놓고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닌데
이걸 숟가락 얹기라고 표현하는건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거죠.
8
나이스젠틀스위트
요새 젊은 분들의 분위기는 공치사 이런 걸 아주 극혐하더군요.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회사나 국가같은 경우는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럴 때 늙어가는 걸 느낍니다 ㅠ
4
물냉과비냉사이
일반적으로야 맞는 얘기죠. 그런데 넷플릭스 빼고 한국 안에서 오징어 게임이 "TV 시리즈"로 만들어지고 방영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그렇진 않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없이 한국에서만 만들어졌다고 하면 오히려 한국이라는 것이 제약이 되었을 것이 뻔한데요. 오징어 게임을 우수한 문화적 성취로 볼 수 있다면 그것을 민주주의의 산물이라 말하면 맞는 말이겠으나 '한국 민주주의'의 산물이라 하면 좀...
명절은추석
넷플릭스 없이 한국에서만 만들어지기도 힘들었을 작품이지만 당연하게도 한국 없이도 넷플릭스가 만들만한 작품이 아니죠.

주인공 캐릭터에다가 쌍용차 해고노동자 설정 등은 집어넣는 것 하며
그렇게나 킹대남들이 욕하는 586 감성 그득한 작품인데 이제와서 오징어게임과 한국식 민주주의(?)를 분리하려고 하는 태도도 이해되지 않는군요.
7
남가주로켓연료
그러게요ㅋㅋㅋ 넷플릭스 이름 떼고 해외 수상경력 없었으면 펨코남들이 엄청나게 싫어했을 거 같은 작품인데요. ‘언더도그마’ ‘PC’, ‘감성팔이’, ‘신파’ 운운하면서ㅋㅋㅋㅋ 사실 해외 반응 역수입되기 전에는 굉장히 시큰둥했었죠 걔네들…
4
맞는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되죠.(사실 맞는말도 아니고 조금 꼰...스러운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반대진영이면 태극기 할배죠. 어! 니들이 먹고 입고 지금처럼 사는거! 다 우리세대 덕분이야! 뭐 틀린말은 아니죠?)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최초로 민간인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서 역사를 법으로 정의하려고 하는 희대의 어이없는 518법이 발의되고 통과되었죠. 평창동계올림픽때는 자신의 이념 때문에 아이스하키선수들을 짓밟고 김보름을 힐난하고 사과도 안하고 있죠. 문재인은 민주주의를 입에 담을 자격이 없는 자입니다. 윤미향도 위안부 할머니들의 처우계선과 역사 바로잡기를 부르짖죠. 그걸 세간에서는 '위선자'라고 합니다.
4
도발적/거친 표현에 이용정지 3일 드립니다.

'어이없는 518법, 선수들을 짓밟고, 입에 담을 자격이 없는 자'와 같은 표현이 도발적이고 거칠다고 판단합니다.
도발적/거친 표현 사용을 삼가주십시오.
파로돈탁스
그냥 축하만 하지 무슨 민주주의 씩이나..
용기0
블로그에 글 하나 쓰면 검찰에서 전화오던 시기, 임의로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당사자들 퇴출시키던 시기랑 비교하는게 웃기네요
차라리 시민 독재의 부당성을 주장하면 모르겠는데요
나중에 정권 조사해서 문재인 정권에서도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관리했다고 하면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하죠

영화계를 비롯한 영상 창작계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세력이지요. 노무현 때 이창동이 문광부 장관 하다가 이명박 때 영진위에 조리돌림 당한 게 대표적인 사례. 이후 문재인 당선되고 나서 이창동 라인이 영진위 장악했고요. 10년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광해/변호인/내부자들/밀정 같은 영화 다 민자당 까고 민주당 치켜세우려고 만든 영화들이고. 기생충만 해도 그렇죠.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이 386 영화라면 기생충은 586, 정확히는 586코드를 차용한 포스트 586 영화니깐. 그러니까 문재인 발언은 뭐 그렇게 특이할 것도 없는 형식적인 수사기... 더 보기
영화계를 비롯한 영상 창작계는 민주당의 핵심 지지세력이지요. 노무현 때 이창동이 문광부 장관 하다가 이명박 때 영진위에 조리돌림 당한 게 대표적인 사례. 이후 문재인 당선되고 나서 이창동 라인이 영진위 장악했고요. 10년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광해/변호인/내부자들/밀정 같은 영화 다 민자당 까고 민주당 치켜세우려고 만든 영화들이고. 기생충만 해도 그렇죠.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이 386 영화라면 기생충은 586, 정확히는 586코드를 차용한 포스트 586 영화니깐. 그러니까 문재인 발언은 뭐 그렇게 특이할 것도 없는 형식적인 수사기도 하지만, 그걸 제껴두고 놓더라도 '민주화'라는 코드를 공유하는 같은 패거리이기에 자기들끼리 자화자찬하는 것이 딱히 이상할 게 없단 이야기입니다. 코로나 발발했을 때 청와대에서 기생충 제작진하고 같이 짜빠구리 오찬하다가 여론 싸해진 건 우연이 아니었죠. 민주화 세대의 헤게모니가 영상 산업 성공으로 이어진 것을 자축하는 '내부자들', 이너서클의 만찬이었으니까. 이를 총체적으로 상징하는 게 소위 문화대통령 김대중이고. 사실 그런 의미에서 전 민자당계가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영화계 짓밟았던 것도 이상한 선택은 아니라 봅니다. '적'이니까. 내가 박근혜 입장되면 변호인이나 부러진 화살 같은 영화 보면 열불 터지죠.
여튼 뭐 정리하자면 보수계도 저런 건 배워야 할 겁니다. 머글들은 무감할지 모르지만 JSA와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는 김대중 업적이고 그때 그 사람들이나 괴물이나 효자동 이발사는 노무현 업적이고 1987이나 택시운전사는 문재인 업적이고.. 그런 식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고 깃발이 꽂혀 있어요. 정치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영화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며 그에 기대어 자신들끼리 얼굴에 금칠을 하죠. 사실 전읍읍이 게임계에서 하려고 한 것도 그런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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