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3/10 10:03:22
Name   dolmusa
Subject   역대 최소 표차, 첫 ‘0선’ 대통령…국민통합·협치력 과제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4248.html


탄핵 사태를 겪은 뒤 그야말로 초토화됐던 당이 5년 만에 여당으로 부활한 것은 더불어민주당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 교수는 “보수 세력의 오류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여전히 그대로인 ‘도로 새누리당’에 국민이 손을 들어줬다는 것은 민주당 정부에 대한 국민 불신이 반영됐다는 것으로 설명된다”고 짚었다.

국민의힘의 소생 방식이 내부 개혁이 아닌 외부 수혈이었다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채 교수는 “대통령 탄핵 이후로 쪼개졌다가 합치는 여러 과정을 통해 팽배한 정치 불신이 윤 당선자를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대통령 당선까지 성공시켰다”며 “보수 정당에서 그간 수차례 실패한 내부 개혁이 결국 ‘외부 수혈’을 통해서 바뀌는 방식으로 진화했다는 점은 정당 역사에선 어찌 보면 딱한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지 교수도 “한국 정당이 국민의 대표자를 육성하고 키워내는 데 있어서 제 기능을 못 했다는 점은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용문단의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첨언하자면, 제가 인용한 두 문단의 화자는 다릅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151 사회그저 방치된 정신질환자…가족들이 위험하다 1 2019영어책20권봐 19/01/05 4364 0
25161 문화/예술"아들아 죽지 마라"…생사 오가는 아이를 안은 아버지의 절규 [김수현의 THE클래식] swear 21/08/01 4364 1
25677 사회내연녀 집서 바람피운 불륜남…대법 "주거침입 아냐"(종합) 7 다군 21/09/09 4364 0
14926 사회(속보)병무청, '성접대 혐의' 승리 입영연기 결정 10 고고루고고 19/03/20 4364 0
4943 과학/기술세종대 곽보근 교수, 블랙홀 존재 밝혀줄 단서 찾아내 2 OshiN 17/08/30 4364 1
15184 의료/건강젖병 세척제 '에티튜드' 가습기살균제 성분 검출...식약처 회수·폐기 12 비얌 19/04/17 4364 0
9045 사회'아이폰X 페이백' 760명 사기사건 터졌다..피해액 16억 6 Toby 18/04/03 4364 0
17237 IT/컴퓨터한발 늦은 '보안패치'…은행들은 '갤럭시 차단' 1 ebling mis 19/10/25 4364 0
15192 정치이낙연 총리 “경찰, 진주 증오범죄 막을 수 없었나 돌아봐야” 6 맥주만땅 19/04/18 4364 0
36698 정치조선일보사 건물에 등장한 "윤석열 OUT" 8 Beer Inside 23/11/29 4364 1
23646 국제전신마비 아들 태운 휠체어 밀며 40년 달린 '철인' 하늘나라로 6 다군 21/03/18 4364 6
29538 문화/예술"이사님, 다녀오겠습니다" 팬데믹이 알려준 출장의 가치 4 메리메리 22/05/19 4364 0
20324 경제[해외칼럼] 경제 추락, 주가는 상승… 이게 무슨 일? 14 맥주만땅 20/05/21 4364 0
28517 의료/건강[이진구 기자의 對話]“현장은 지옥인데… 정부 내 전문가 중 잘못된 사인 주는 그룹 있어” 17 탈론 22/03/08 4364 2
22118 외신韓 방역 대응 칭찬에..美 보건 장관 "교회 예배 체포해 막은 것" 6 Schweigen 20/10/24 4364 0
36966 의료/건강"이제 집에 가셔야죠"‥'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필리핀에서 검거 3 먹이 24/01/10 4364 0
17769 국제"中 법정 디지털화폐 선전·쑤저우부터"…출시 임박 관측 1 다군 19/12/09 4364 0
28266 경제중국이 그리는 현금없는 사회..디지털 위안화 실험은 성공했을까?? 14 Beer Inside 22/02/19 4364 0
32107 정치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앞 쓰러진 윤석열 대통령 근조화환 10 매뉴물있뉴 22/11/04 4364 0
24173 사회경찰관 폭행·소화기 분사…만취 행패 끝 실형 swear 21/05/08 4364 0
19568 기타국기에 목례 황교안, '민' 썼다 지운 김종인 6 步いても步いても 20/04/01 4364 0
22641 국제트럼프 측근 "영유아부터 청년까지 코로나 감염시켜야" 압박 4 다군 20/12/17 4364 0
29041 경제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예보서 공개매각 추진(종합) 2 다군 22/04/13 4364 0
29042 정치윤 당선인, 2차 인선 발표…`안철수계`는 실종 13 the 22/04/13 4364 0
17783 국제“트럼프, 한국 내 미국 시민들에게 소개령 내리려 해’” 폭로 나와 4 astrov 19/12/11 436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