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입장은 이번 선거의 패인 중의 하나를,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던?못했던? 여론 조사로 보고 있기 때문에 여론 조사 기관을 만드는 거 같더라고요.
홍차넷에서도 대선 기간 동안 여론 조사 게시물이 많았고, (접전이었던 결과와는 다르게) 이미 선거가 끝났다는 의견이 꽤 있었죠.
그런 환경에서 "이재명 지지자들의 투표 의욕이 저하되어 대선에서 졌다."라고 생각하고, 또 왜곡된 여론 조사의 원인을 의뢰자의 입김으로 생각해서, 외부에서 지원 받지 않는 독립된 여론 조사 기관을 만들게 되었다는 주장이죠.
사업으로 본다면, 수익 창출 수단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고요. 홈페이지를 가보니 아직 가입 페이지만 있는 상태네요. 구독료는 제 생각에는 좀 비싸군요..
동감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김어준의 위치를 생각하면 잘 읽는다는건 맞기는 하죠. 그게 엄청 특출난 수준인지가 의문이지... 일반인들이 여론조사해서 얻을게 뭐가 있냐 싶은데, 그걸 위해 친목 디너를 만든거 같네요. 어쨌건 최근 선거들에서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와 괴리가 있었으니 성공할 수도 있겠다 싶고 이후가 어떻게 될까 신기하네요. 이러다가 횡령/배임엔딩이 나면 참 웃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