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07 13:27:01
Name   구밀복검
Subject   정말 건수 늘고, 흉악해지고, 어려졌나…청소년 범죄의 실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60933
청소년 범죄가 정말 심각해지고 있나?... 범죄의 심각성은 ①범죄 건수의 증가 ②흉포화 ③(청소년 범죄는 특히) 저연령화가 주요 쟁점이다.

대검찰청 ‘범죄분석’이나 법원행정처의 ‘사법연감’ 등 통계 자료를 보면 소년 범죄자율(소년 인구 10만 명당 소년 범죄자 수)은 증감을 반복하지만, [전체 청소년 범죄자 수는 감소(2008년 13만4992명에서 2020년 6만4480명])했다. 또 전체 범죄자의 연령별 발생비를 보더라도 [인구 10만 명당 18세 이하 청소년 범죄자의 비율은 2011년 940명에서 2020년 785명으로 줄었다.]

그렇다면 청소년 범죄가 흉포해지고 있을까? 청소년 범죄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재산 범죄(절도 등)이고 폭력 범죄, 흉악 범죄가 뒤를 잇는다. 실제로 흉악 범죄는 조금 증가했다. 하지만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소년 흉악 범죄 중 강도와 방화, 살인은 증감을 반복하지만 성폭력 범죄 증가 폭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범죄가 늘어난 것인지, 아니면 사회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의 확대와 함께 피해자의 적극적인 고소, 고발 등이 늘어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범죄는 저연령화됐나? 대부분의 자료에서 소년 범죄자 평균 연령은 증감을 반복하거나 오히려 조금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사법연감’에서는 [촉법소년 수가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2008년 1만781명, 2012년 1만2799명, 2020년 1만1063명).] 2007년 말 소년법 개정으로 촉법소년 연령 기준이 12세 이상 14세 미만에서 10세 이상 14세 미만으로 확대됐는데도 그렇다.

...막연히 청소년 범죄의 처벌만 높이거나 처벌 대상을 넓혀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이보다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강력 소년 범죄자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청소년 범죄는 단독보다 주로 공범 형태로 발생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갠적으로 현재의 '무서운 요즘 애들'은 90년대 '비행 청소년'들 사이로 들어가면 '보통 사람' 될 거라고 생각
https://youtu.be/m6ouMjfmNrc
https://www.youtube.com/watch?v=kUzj1LIe2dY

https://namu.wiki/w/%EC%9D%B4%ED%98%84%EC%84%B8%20%EB%85%B8%EB%AA%A8%20%EC%82%B4%EC%9D%B8%EC%82%AC%EA%B1%B4?from=%EC%86%A1%ED%8C%8C%207%EC%9D%B8%EC%A1%B0%20%EB%96%BC%EA%B0%95%EB%8F%84%20%EC%82%AC%EA%B1%B4



5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90 방송/연예국민의당 "음원 차트 조작 업체 확인, 아이유가 방패막이" 6 swear 20/04/08 4659 0
1005 IT/컴퓨터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시 주민등록증·면허증 지참 필수 NF140416 16/12/01 4659 0
24046 의료/건강“이재용, 정부에 화이자 회장 연결해줘 협상 실마리” 9 Groot 21/04/23 4659 2
1779 정치반기문 "노무현과 일면식 없었다…여기까지 온 건 나의 업적" 8 우웩 17/01/29 4659 0
22264 외신조니뎁 신비한 동물사전 하차 5 코리몬테아스 20/11/10 4659 0
25594 국제 美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 한국으로 확대…하원서 처리 19 먹이 21/09/03 4659 0
36859 정치류희림 방심위원장, 뉴스타파 인용 보도 ‘민원 사주 의혹’···권익위에 신고 접수 4 매뉴물있뉴 23/12/26 4659 0
23549 정치황교안 "개와 늑대의 시간 지났다" 11개월만에 정계복귀 선언 26 혀니 21/03/10 4659 1
20224 의료/건강"백내장 수술결정 신중히"…부작용 피해구제신청 많아 9 맥주만땅 20/05/14 4658 2
26624 정치대학생 만난 이재명 "통일을 지향하기엔 이미 늦었다" 18 매뉴물있뉴 21/11/20 4658 2
21765 방송/연예'14시간 60곡 완창' 역시 아이유..'스케치북' 녹화 감동 9 swear 20/09/16 4658 0
262 기타김현철 서울대 교수 “중산층 총체적 붕괴가 밀려온다" 1 Credit 16/10/04 4658 0
33798 정치강제징용 해법안 ‘찬성33%-반대60%’, 주69노동제 ‘찬성40%-반대54%’ 8 카르스 23/03/17 4658 0
22536 기타한국인 청년, 미스터 초밥왕 되다..日 누리꾼들 "대단하다" 칭찬 4 swear 20/12/08 4658 1
12553 방송/연예아이돌/연습생 인권 관련 기사 두 개 8 레지엔 18/09/05 4658 0
8458 정치한국당, 文대통령ㆍ성폭력 가해자 연결고리 찾기 고심 10 벤쟈민 18/03/07 4658 0
24331 사회"군대서 코로나로 병원 못 가게 해 장애인 됐다.. 사과도 없어" 10 Regenbogen 21/05/24 4658 0
19980 방송/연예KBO “일본-캐나다도 중계권 구매 의사”…ESPN과 “유료 판매 협상” 18 구박이 20/04/26 4658 0
18189 사회"변명의 여지 없다" 수학강사 주예지, 용접공 비하 발언 사과 44 토끼모자를쓴펭귄 20/01/14 4658 0
3344 방송/연예'원더우먼', 레바논에서 보이콧 中 "갤가돗은 이스라엘 전사" 1 우웩 17/06/01 4658 0
23569 사회코로나 확진자 극단적 선택 3 행복한고독 21/03/11 4658 0
23314 정치오세훈 "안철수와 서울시 공동운영"…안철수 측 "괜찮은 생각" 30 기아트윈스 21/02/13 4658 0
16660 문화/예술'동물의 왕국' 목소리 맡은 원로 성우 이완호 별세...향년 81세 1 구밀복검 19/09/04 4658 4
27415 과학/기술삼성전자보다 탄소배출 많은데 '친환경 발전소'라고요? 3 구밀복검 22/01/06 4658 2
6683 경제‘삼성 제국’ 출간하는 미국인 기자 “북한 취재보다 어려웠다” 8 elanor 17/12/03 4658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