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5/23 13:36:32
Name   Profit
Subject   이재명 지지율 아슬아슬… 인천 계양을에 발 묶이나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2/2022/05/23/5GGHRWFJF5A35BUV6HGSC6DLY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의 ‘텃밭’인 데다 대선 후보를 지낸 정치 거물을 냈기 때문에 민주당이 여유 있게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열세라는 조사까지 나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쉬운 선거에 나온 것은 민주당의 전국 선거를 지원하기 위함인데 막판까지 본인 선거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후보가 인천에 발이 묶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여론조사회사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45.8%,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49.5%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이 후보에 3.7%포인트 앞섰다. 경인일보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1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46.6%, 윤 후보는 46.9%였다. 기호일보가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에 의뢰해 20∼21일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역시 이 후보 47.4%, 윤 후보 47.9%였다. 모두 오차 범위(각각 95% 신뢰 수준에서 ±3.3%포인트, ±4.4%포인트, ±4.4%포인트) 내이지만, 이 후보가 밀리는 양상이다.

***

이번 지방선거/재보궐 관심 포인트는 원래 경기지사/인천시장 그외 충청도 정도일 텐데요. 추한 행보라는 비판과 별개로, 승리 자체는 별로 논란의 여지가 없던 이재명이 예상외로 계양을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여조 1개였으면 튀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3개가 동시에 튈 가능성보다는 추세 전환이라고 보는 게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대권주자임에도 고전하는 이유를 놓고 보면 1) 정권심판론이 대세였던 이번 대선정국 이후 민주당이 딱히 반성보다는 더욱 더 대립각을 세우는 방향으로 가는 점, 2) 이재명이 계양을에 나가야 할 명분도 연고도 없다는 점, 3) 대통령 임기초기 컨벤션효과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인천 출신으로 2번이 제일 크지 않나 싶습니다. 왜 여기와서 뱃지 달려고 하냐 이거죠. 뱃지다는 용도로 지역을 써먹겠다는 게 너무 보여서 선거운동 중에도 꽤나 마찰이 있는 모양입니다. (대선 후보였던 만큼 마찰들이 모두 기사화되는 이유도 있겠지만)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591 댓글잠금 정치협치·염치 걷어찬 野… 국회의장-법사위장 ‘독식’ 폭주 29 moqq 22/05/24 4628 1
29590 사회발달장애 가정 비극…40대 엄마, 어린 아들과 극단 선택 9 swear 22/05/24 4364 0
29589 경제CU, 30년만에 돌아온 '크라운 맥주' 업계 단독 판매 5 비어-도슨트 22/05/24 3914 1
29588 경제삼성, 5년간 반도체-바이오 등에 450조원 투자…8만명 신규 채용 주식못하는옴닉 22/05/24 3803 0
29587 사회빌게이츠, MS 아닌 '삼성폰' 쓴다 8 데이비드권 22/05/24 2595 0
29586 사회"남은 삶 무의미"…국민 76%, 안락사 입법화 찬성 23 swear 22/05/24 4403 2
29585 사회14개월 아기 '묻지마 폭행'..."조현병 심해져" 맞고소 9 swear 22/05/24 3328 0
29584 IT/컴퓨터손정의가 중국에 세운 ARM, 4년만에 중국이 장악 2 Beer Inside 22/05/24 3933 0
29583 사회화물연대 "경유 가격 폭등 대책 내놔라" 총파업 예고 6 데이비드권 22/05/24 3065 0
29582 정치박지현, 긴급회견 "정말 많이 잘못했다…한번만 기회달라" 호소 33 moqq 22/05/24 4575 0
29581 경제자산으로서 우리나라 주택의 특징 및 시사점 1 moqq 22/05/24 3266 5
29580 사회조중래 명예교수 별세…배우 조현철·래퍼 매드클라운 아버지 4 swear 22/05/24 3985 0
29579 경제햄버거집서 콜라·사이다 사라지나..'탄산대란'에 음료업계 긴장 15 토비 22/05/24 4240 0
29578 국제상하이 시민들 '이민' 검색 400배 급증, 봉쇄완화 이틀새 1만3000명 '엑소더스' 4 토비 22/05/24 3932 0
29577 댓글잠금 정치文, 김동연 지지…"반드시 이겨라, 힘내라 응원한다" 49 레게노 22/05/24 4716 1
29576 외신 바이든이 삼성에 들르며 '칩동맹'을 강조했지만, 미국의 목표는 반도체 산업에서 '모든 경쟁자를 교살하는 것' 31 코리몬테아스 22/05/23 4621 5
29575 정치"문재인! 문재인!" 열띤 환호..이준석 막아서며 "돌아가" 20 tannenbaum 22/05/23 4546 4
29574 정치[밀착카메라] 평산마을 2주째 집회.."귀 아파 보청기 뺐어요" 6 tannenbaum 22/05/23 2835 0
29573 국제中 언론 "한미, 경제 기술 동맹 강화...한, 대가 치를 것" 13 그저그런 22/05/23 4124 0
29572 경제테라’ 권도형 “싱가포르 있다”더니…현지 사무실 폐쇄 18 danielbard 22/05/23 4361 0
29571 정치김은혜는 좋고 이재명은 나쁘다?…'일산대교 무료화' 논란 19 데이비드권 22/05/23 4540 0
29570 정치故 노무현 묘소 달려간 송영길 "등골 오싹할 정도로 절박하다" 13 The xian 22/05/23 4001 0
29569 정치국힘 지지율, 2년3개월만 50% 돌파…尹은 52.1%[리얼미터] 12 Groot 22/05/23 3349 1
29568 국제"바이든, 일본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 24 야얌 22/05/23 4623 1
29566 정치이재명 지지율 아슬아슬… 인천 계양을에 발 묶이나 23 Profit 22/05/23 4261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