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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8/24 11:49:54수정됨
Name   cummings
Subject   "육아 이모님 月400만원…출산 하라고요?"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8/745597/

23일 복수의 인력 중개업체에 따르면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5일간 육아를 책임지는 입주 도우미의 월 시세는 350만~4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올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 월평균 소득이 59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가구 소득의 절반 이상을 쏟아부어야 가사도우미를 고용할 수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외국인 가사근로자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국내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막고 출산율을 제고하는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 국가에서는 월 100만원 정도의 저렴한 임금으로 입주 도우미를 구할 수 있다. 일본국제협력기구 소속 노부유키 나카무라 연구위원은 '외국 가사도우미 고용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보고서에서 홍콩 가구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고용했을 때 5세 미만 유아 수가 0.3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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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라왔던 싱가포르 커리어우먼 기사의 2부인듯 합니다만...

입주도우미 시세가 350~400만원이라니 놀랍네요;;;

전업주부 연봉을 대충 계산한 옛날기사를 찾아보니
2018년 10월 통계청에서 233만원으로 측정한게 있던데,
<4인가구 전업주부 연봉 2800만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8100841631

가정주부 주 7일에 233만원과, 가사도우미 주5일에 350~400를 비교하면
코로나로 인한 공급절벽으로 도우미 인건비가 폭등하긴 한것 같습니다.

저정도면 일반인이 엄두를 내기 힘든 정도인데,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여지지 않고,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해악이 커 보여서 국가에서 무슨 수를 써야할것 같긴 합니다.
병원 요양보호사 문제도 비슷하게 느껴지구요.

아마 제 생각에는 해당 일자리에 종사하는 내국인들은 거의 없고
대부분 중국인 조선족분들이 근무할걸로 생각되어, 내국인 일자리 잠식 문제도 거의 없을것 같구요.

해당 내용은 제가 전반적인 업계 현황을 잘못 알았던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한국이 1960~70년대에 광부나 간호사를 독일로 보냈던것처럼
이제는 선진국이 된 한국이 받을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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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육아하는 시점에서 대부분 아기 방이 있는 집으로 이사하면서 집 구매 내지 전세비용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부부들이 외벌이로 충당하기가 쉽지 않죠.
그럼 맞벌이해야 하는데 양가 부모님의 육아 지원이 없다면 육아도우미를 써야 하고 이 금액을 부부 한 쪽의 벌이가 뛰어넘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결국 육아가 가능한 집에 살기 위한 문턱이 너무 높아서 출산이 억제되는거죠.
입주도우미 350만원 주면 엄마가 500쯤 벌어도 많이 남지도 않을 거에요.
사람 하나 더 있으면 식비도 더 들고, 교통비에, 직장생활하면서 드는 사회생활 비용, 식비, 의류비.. 등등
보통 그러면 남는 것도 없는데 그냥 애를 엄마가 직접 키우는 게 낫지 하면서 그만두게 되는...
한 고비를 넘겨도 초등입학하면서 역시 또 퇴직 러시..
거의 가불기죠.
부부 중 수입 적은 쪽이 세후 500 이상 벌 경우 집 사는데 무리가 없으니 오히려 육아휴직이 쉽고
집 사는데 맞벌이가 강제되는 세대는 집 사기가 어려우니 육아를 포기하게 되고...돈 없으면 아이도 못 낳는 세상입니다
집값이 비싸진 건 사실인데 과거엔 더 비싸던 시기도 있었고,
집이라는 게 보통 물건이 아니고 월급 10년치는 모아야하는 거라 젊은 사람들이 원래 갖기 어려운 물건이죠.

누구나 바라는 수도권 신축 아팟을 사고나서
애키우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왜 그게 당연히 필요조건처럼 인식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cummings
라떼는 단칸방에서도 애 셋 키웠다던 시절도 있기는 하지만 한국이 현재 그런 시절이 아니니...
결국 2룸 내지 3룸이 가능한 집(25평대)는 되어야 좋을텐데, 턱이 높긴 합니다.

육아지원이나 주택지원이 없어도
둘이서 열심히 하면 살수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좋겠어요.
그나마 아이 하나만 낳겠다고 계획 세운 집이야 투룸에서 어떻게든 낑겨 살겠지만 둘 이상은 아파트 방 3개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방두개에 이층침대 놓으면 너무 비좁고...
외국인 입주 도우미 몇년 써봤습니다. ㅎㅎ 그 때보다도 더 올랐네요.
근데 그 분들도 애기보는 것보다는 식당일 하는 게 낫다는 분들 많아서 도우미 급여가 더 비쌀 수 밖에 없어요.
식당일은 쉬는 시간이 있는데 애기보는 건 쉬는 시간이 없고
밤에도 깨야하고 부모와 애들 대하는 거 조심스럽고..
4
밀크티
음... 일단 그 정도라면 입주, 한국인 도우미, 쌍둥이, 부촌 정도 되어야 그 정도 가격인데...
물론 옛날에 100만원대에서 가파르게 상승은 했지만 결코 그 가격은 아니긴 합니다. (물론 그사세는 늘 있겠지만...)
1
겨울삼각형수정됨
육아도우미 조선족 거의 없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저정도 급여 아닙니다(..)

당연히 한국중년분들이고,
입주도우미면 같이 먹고자고하는분들이고,
아이가 많으면 그만큼 더 비싸집니다.

제 고모도 입주도우미 일하시는데,
아마 딸(사촌동생)이 출산을 하면 그만두실겁니다.

살짝 알아봐본 입장에선
입주도우미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미 입주도우미 고려를 한다는게..)

그보다 아이랑 잘 맞는 사람구하는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외국사람 받는다는게

외국인 노예를 들여와서 부려먹겠다는건가요?... 더 보기
육아도우미 조선족 거의 없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저정도 급여 아닙니다(..)

당연히 한국중년분들이고,
입주도우미면 같이 먹고자고하는분들이고,
아이가 많으면 그만큼 더 비싸집니다.

제 고모도 입주도우미 일하시는데,
아마 딸(사촌동생)이 출산을 하면 그만두실겁니다.

살짝 알아봐본 입장에선
입주도우미는 돈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미 입주도우미 고려를 한다는게..)

그보다 아이랑 잘 맞는 사람구하는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외국사람 받는다는게

외국인 노예를 들여와서 부려먹겠다는건가요?
외국인이니 최저시급도 안줘도 된다?
원하시는바가 무엇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0
dolmusa
저희도 사람fit 스트레스가 커서 전혀 고려 안하고 있습니다.
1
cummings
음...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일부러 파독광부나 간호사의 예시까지 들어놓았는데
의미하시는 바가 파독광부나 파독 간호사가 노예로 가서 부려먹힘 당한건가요?;;;

최저시급 이하로 노예생활시키라는 얘긴 아니었고, 맞벌이가 기본인 시대이니 만큼
나라에서 중간단계의 역할을 통하여 적정수준의 도우미를 적절한 가격과 국가 보조를 통해
일반적인 국민들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을 정도쯤으로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있지않을까? 하는생각이었습니다.

제 주변엔 등하원정도가 아닌, 입주도우미를 내국인으로 쓰시는분이 안계셔서 내국인일자리 ... 더 보기
음...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일부러 파독광부나 간호사의 예시까지 들어놓았는데
의미하시는 바가 파독광부나 파독 간호사가 노예로 가서 부려먹힘 당한건가요?;;;

최저시급 이하로 노예생활시키라는 얘긴 아니었고, 맞벌이가 기본인 시대이니 만큼
나라에서 중간단계의 역할을 통하여 적정수준의 도우미를 적절한 가격과 국가 보조를 통해
일반적인 국민들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을 정도쯤으로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있지않을까? 하는생각이었습니다.

제 주변엔 등하원정도가 아닌, 입주도우미를 내국인으로 쓰시는분이 안계셔서 내국인일자리 문제는 제가 잘못 알고있었던것 같습니다.
고모분을 비하하려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1
말씀하신 대로 가격보다는 잘 맞는 아주머님 구하는 게 더 큰 문제긴하죠.
그렇지만 제가 사는 동네를 비롯해 서울 아파트의 입주도우미 분들은 대부분 조선족 분들이셨습니다.
때문에 조선족 억양 덜 쓰는 분들, 최대한 한국 입맛에 맛게 요리하시는 분들,
아이 돌볼 때 따로 전화 적게 하시는 분들이 인기 있더라구요.
1

관련자료 찾아보니
2018년 육아정책연구소에서 발간된 '민간 육아도우미 이용실태 및 관리방안 연구'
에 따르면 육아도우미의 경우 내국인이 대부분이네요. 제가 잘못 알고있는게 맞았던것 같습니다.


https://repo.kicce.re.kr/bitstream/2019.oak/819/2/%EB%AF%BC%EA%B0%84%20%EC%9C%A1%EC%95%84%EB%8F%84%EC%9A%B0%EB%AF%B8%20%EC%9D%B4%EC%9A%A9%EC%8B%A4%ED%83%9C%20%EB%B0%8F%20%EA%B4%80%EB%A6%AC%EB%B0%A9%EC%95%88%20%EC%97%B0%EA%B5%AC.pdf

선생님, 반대로 보신 것 같습니다. 내국인이 98.4%고, 내국인이 1.6%입니다.
2
cummings
아? 그렇네요. 이래서 선입견이 무서운건가ㅠㅠ

관련자료 내용 댓글은 남겨두고 본문은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다크초코
이건 입주도우미만을 가지고 계산한 게 아니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 입주도우미만 따지면 외국인 비율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cummings
자료 감사합니다.
김딱딱
저 그래프는 직접 만드신건가요? 자료가 있으신가요? 비정상적인 데이터로 보입니다.

링크 거신 pdf는 cummings님의 것과 동일하네요.
헉 제가 링크를 잘못 건 것 같습니다.

문서 링크가 따지지 않네요 국회전자도서관(https://dl.nanet.go.kr/)에서 "입주 육아 도우미 현황과 정책 제언"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문서입니다.

ps: 이 문서입니다: http://dl.nanet.go.kr/SearchDetailView.do?cn=MONO1201515645
김딱딱
조사일시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연구기관에서 국적 조사하는 데에 조선족을 항목에 넣었을 리는 없기에 잘못 생산된 데이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간 조선족 이슈가 많았어서 지금은 오히려 비율이 줄었을 듯도 합니다.
공룡대탐험
'입주 도우미'라는건 집에서 같이 지내면서 아이를 돌봐주시는 건가요?
네 보통 일요일 오후에 집에 오셔서 토요일 낮에 퇴근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아이랑 같이 아이방에서 주무시고 밤에 재우고 낮에 먹이고, 이유식하고..
다른 요리, 청소, 빨래를 얼마나 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구요.
공룡대탐험
잘 몰라서 그런데, 육아 하나를 위해 그 정도 노동력이 필요한가요..?
공룡대탐험
왜냐면 출산은 엄두도 못내는 이유가 육아 도우미 인건비 하나 때문만은 아닐텐데, 기사의 핀트가 묘해요. 일한만큼 최소한 최저임금은 받아야되는 것이고. 그정도 노동력이라면 월 400은 나가는게 당연한데, 오히려 사회적 합의가 되어야하는건 '어떻게하면 부모가 직접 육아를 책임지면서도 경력이 단절되지 않을까'에 대한고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뭔가, 임대료 같은 큰 덩이는 언급안하고 "최저임금 때문에 창업 꿈 접었다"는 뉘앙스라 갸우뚱하네요.
1
네. (단호!)
제가 아이 어릴 때 신데렐라 책을 보여주는데
신데렐라는 아침에 일어나서 일을 시작해서 해가 지면 자기 방에 들어간다는데
그게 부러워집니다. 해가지면 퇴근이라니?
메타휴먼
혼자서는 거동을 전혀 할 수 없는 환자를 24시간 돌본다고 생각하시면 어느 정도 노동력이 필요한지 가늠이 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식사, 배변, 놀이 등을 주기적으로 챙겨 주어야 하고 밤잠도 없습니다.
입주를 하는 이유중 하나는 출근해야 되는 부모 대신 야간에 일어나서 우유먹이고 돌보고 하는게 큽니다.
가장 힘든것 중 하나는 의사소통도 안됩니다. 나 너무 힘드니 잠시만 쉬면 안될까? 가 통하지도 않죠.
공룡대탐험
육아를 하셨고 하고있고 앞으로 하게될 부모님들께 경외심을 보냅니다..

그렇다면 입주 도우미 인건비가 실제로도 굉장히 중요해질 수 밖에 없겠네요
1
매순간 빈틈없이
애기가 어리면 화장실도 마음 편하게 못갑니다. 잠깐 화장실 간건데도 애기는 엄마가 눈에 안보이니까 벌써 울기 시작해요. 애기 딴에는 눈에 아무도 안보이니까 사람이 없으니까 우는게 당연한건데, 엄마 입장에서는 화장실 가서 볼일 보는 것도 마음이 편하지가 못해서 애기 우는 소리 듣고 허둥지둥 나오게 됩니다. 의사소통이 안되는 애기한테는 "엄마 잠깐 화장실 갔다 올게" 라고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니까요. 24시간을 이렇게 생활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나마 애기가 잠들었을때가 가장 마음이 편할때죠.
1
공룡대탐험
그래서 저희 엄마가 넌 조용히 잠만 자서 참 예뻤다고...
그런데 그럼 도우미 손에 아이를 일주일 내내 맡기는 것도 아이와의 관계나 안전면에서 좋은 선택은 아니겠네요?
사이시옷
이상적인 것은 엄마나 아빠가 계속 돌보는것이겠지만 차선책인거죠.
아예 혼자 내버려둘수는 없으니까요.
카리나남편
예전에도 집에 한분 계시면 한명 월급은 그분에게 다 갔지요...울 부모님때는 그런걸로 알고 있읍니다.
1
화이트초컬릿
2009~10년 과천살던 형이 2자녀 300이었는데
기사대로라면 많이 오른거 같진 않네요
화이트초컬릿
오직 저렴한 인건비를 위해 외국인 그냥 받으면
결국은 내국인 근로자 값 후려쳐집니다
메타휴먼
육아를 하면서 체감과는 사뭇 다른 대책이라 고개가 갸우뚱하네요.
외국인보다는 내국인 이모님 선호도가 높고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편견이 섞여있지 않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내 일도 아니고 내 아이에 대한 일이니 별수 없습니다.

350~400 드는 시기가 길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아이가 밤잠만 잘 자면 입주까지는 필요없습니다.
출산후 최소한 1년만이라도 이모님 고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 주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부모가 키워도 경력단절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건 너무 먼 이야기입니다. ... 더 보기
육아를 하면서 체감과는 사뭇 다른 대책이라 고개가 갸우뚱하네요.
외국인보다는 내국인 이모님 선호도가 높고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편견이 섞여있지 않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내 일도 아니고 내 아이에 대한 일이니 별수 없습니다.

350~400 드는 시기가 길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아이가 밤잠만 잘 자면 입주까지는 필요없습니다.
출산후 최소한 1년만이라도 이모님 고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 주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부모가 키워도 경력단절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건 너무 먼 이야기입니다.
출산후 1~2년의 시기가 실제로도 힘들고, 육아에 대하여 만연해있는 공포심의 주된 요인이 되는 시기여서
이 시기만이라도 국가가 집중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이다, 도움을 줄 것이다 라는 안정감을 주어서
부모의 희생 및 시댁/처가의 희생을 덜어준다면 출산률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나니비자가 있는 나라도 좀 있는데ㅡ우리보다 발전되어서 있다기 보다는 생각이 없어서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ㅡ 인권침해가 좀 쎈 눈치더군요. 개인적으로 인권 어쩌구 하는 거 극혐하는데, 저건 들어오면 인권침해가 꽤 심각할 겁니다.
차라리 동네마다 24시간 아기/아이 돌봐주는 곳을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요?
1
조선족 생각하시면서 '무슨 인권침해?' 하실 수도 있는데, 조선족들 비자는 정말 좋은 비자입니다. 동포정책 차원에서 좋은 비자를 줬고, 그래서 임금 등이 내국민 수준으로 올라갔죠.

나니비자를 만든다면 외국인근로자 비슷하게 가게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홀로 고용주와 함께 사는 근로자가 되고, 상황 뻔해지는 거죠.
3
다크초코
제가 애 낳고 생각한게, 국가에서 동네마다 육아센터 만들고, 군대가듯 남녀 의무 복역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였죠.....
동네마다 아기/어린이집 만들어서 365일 24시간 아무 때나 아기를 맡길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엄마곰도 귀엽다
원래 시세가 그렇습니다
대충 20여년 전에도 사람 쓰는거나 월급이나 똑같다고.

근데 육아는 빠짝 2-3년만 하면 어린이집 보낼수 있고
직장은 2-30년 더 다닐 수 있으니 감수하는거지요

근데도 중간중간 현타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중국인 (조선족) 입주도우미를 10년 이상 썼습니다. 덕분에 아내도 저도 경력단절 안 되고, 육아 스트레스 덜면서 잘 지냈습니다. 2017년까진가 썼을텐데 그 당시 200만원이 안 됐던 것 같은데 많이 올랐네요. 하긴 그 당시도 한국인 입주도우미 인건비는 훨씬 더 높았을 겁니다. 너무 비싸서 일부러 중국인만 찾아 썼습니다.
화이트초컬릿
선생님 비율을 정 반대로 보셨습니다
내국인이 98.4에요
그리고 이건 예측입니다만
외국인이 98퍼가 된 미래에는
이미 내국인 값이 후려쳐진 상황일 겁니다
cummings
아마 그럴것 같습니다. 제 주변만 생각하고 선입견에 쌓여 잘못봤네요.
내국인근로자 문제가 엮여있다면 좀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것같습니다.
할로윈차차
저 비용을 대기에 벌이가 시원찮은 가정이 절대적으로 많죠. 그래서 장고 끝에 부모 중에 한 명이 그만 두고 전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거고요.
우리나라 문화가 좀 더 인기가 생기면 내니 말고 오페어는 어떨까 싶은데, 그것도 방 내어줄 형편이 되는 집에서나 가능하겠죠.
https://en.wikipedia.org/wiki/Au_pair
cummings
저는 처음 듣는 제도인데, 의외로 도입된 국가가 많군요@_@
dolmusa
좋은 얘기는 많이 해주셨고.. 저희 집도 입주등 가사보육도우미를 계속 고민 하고 있고 애기 돌쟁이때 진짜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몇개월 동안 하원도우미도 모셔봤습니다만, 결국 사람 사이의 미스fit에 따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서 포기하고 있습니다.
인원 육성과 제공 프로그램 표준화로 예상 가능한 서비스 범위를 마련해야 퍼붓는 돈값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출산율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실효있는 제도로 가려면 현재 어린이집에 퍼붓는 돈 이상을 퍼부어야 할거라..
카사르
강제 징병하는 나라에서 강제 육아도우미는 못할게 없는데 말이죠.
남성들이 국방의 의무를 하고, 여성들이 육아도우미로 출산율 올리는데 보탬이 되는게 좋아보입니다.
1
도발성 댓글 작성에 영구강등 처리합니다.

여러차례 강한 경고를 드렸으나 개선이 없이 반복되어 영구강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마티니
징병제에서의 남녀 형평성이나, 출산과 육아에 국가가 더욱 신경써야 하는 부분 다 이해하는 부분이긴 한데

(근 20년전에 경험한 군대라 지금과는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징집과 군대 운영의 방식으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육아 시스템이라면, 제대로 돌아갈지, 사고가 안생길지, 그런 곳에 부모님이 아이를 마음 편하게 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4
엄마곰도 귀엽다
솔직히 저도 애기 안 맡김
면허 있는 어린이집도 저렇게 맨날 사고 나는데
아무~ 것도 없는 애들 데려다가 어떻게 애를 맡기겠어요 ㅎㅎ
1
이건 민간에만 맡기면 안되고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든 아니면 다른 사회복지 서비스를 만들든지 해서 정부에서 좀 챙겨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요즘은 이런게 화두에 올라가기라도 하니 좋네요
내친구는탐라뿐
저는 애기도 너무 좋아하고 집안일도 좋아하고 청소에 쾌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라서...기회가 된다면 저런 것도 해보고 싶은데
제가 중년쯤 되면 남자에게도 기회가....오진 않겠죠? 저런일은 ㅠㅠ
아 나 벌써 중년인가...30대는 아직 중년 아니져?
허허 50대 청년들이 그득한 곳에서 무슨 소립니까 30대 중년이라니
30대면 아직 소년티를 못벗은 청소년이지요. ㅎㅎㅎ
재규어
위에도 있지만 오페어가 한가지 대안이 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영어공부하려고 언어교환 앱 쓸때 오페어 비자 있으면 하고싶다던 친구들이 꽤 있더라구요.
사실 내니는 "동등한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게 전제라서 한국 정서상 받아들여지기 힘들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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