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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1/19 21:30:41 |
Name | 노바로마 |
Subject | 세종대로 가득 메운 촛불... "윤석열 퇴진하라"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73380?sid=102 약 20여만명이고 올해 가장 큰 규모라는데요. 윤석열 정부 집권이래 뭔가 긍정적인 이슈는 딱히 없어서 정부에 대한 민심의 역풍이 점점 커질거 같다는 예상이 듭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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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저 답답이를 탄핵해서 강제로 내쫒기 보다는
제발 눈치라도 어떻게 이케이케 탑재시켜서
제정신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더 크긴 합니다만...
에혀... 깝깝합니다
그래도 저 답답이를 탄핵해서 강제로 내쫒기 보다는
제발 눈치라도 어떻게 이케이케 탑재시켜서
제정신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더 크긴 합니다만...
에혀... 깝깝합니다
개인적인 불호로는 지난번 탄핵때보다 더 싫지만 내려오기엔 지지율이 너무 높습니다.
진퇴를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정치를 못해서 탄핵이 된게 아니라 "위헌적 행위"를 해서 탄핵이 인용된 거죠. 탄핵을 논하기엔 더더욱 단계가 아닙니다.
진퇴를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박근혜는 정치를 못해서 탄핵이 된게 아니라 "위헌적 행위"를 해서 탄핵이 인용된 거죠. 탄핵을 논하기엔 더더욱 단계가 아닙니다.
지지율이 5프로정도로 쳐박히면 검찰총장 출신이고 뭐고 국민학교 다닐때부터 싹 긁힐겁니다. 그중에 헌법 위반 사항 하나 나오면 탄핵이고 아니면 식물이고요.
하지만 아직 지지율이 높죠.
하지만 아직 지지율이 높죠.
이제 6개월 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위한 지지율이 아니라, 탄핵이 될지 말지를 위한 지지율을 기준으로 높다 해야하는게…참…레전드라할지…
저는 윤석열이 정치를 잘 할까봐 더 두렵긴 했습니다. 평소나 지금이나 사이다패스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이다값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면 앞으로도 이런 식의 대통령이나 나올 것 아닙니까.
까놓고 말해 반대쪽 후보였던 분도 사이다값으로 여당 대선후보 되셨는데, 이런 분들이 행여 잘 하는 모습 보여주면 국민들이 그게 정답인줄 압니다. 국민들이 오답 대선을 만들고 오답 대통령 만들었으니 벌을 받아야죠. 윤석열이 잘하길 바라는건 굉장히 오만한 사고방식이죠. 이 "사고"를 막을 기회가 얼마나 많았는데요.
물론 국민소득... 더 보기
까놓고 말해 반대쪽 후보였던 분도 사이다값으로 여당 대선후보 되셨는데, 이런 분들이 행여 잘 하는 모습 보여주면 국민들이 그게 정답인줄 압니다. 국민들이 오답 대선을 만들고 오답 대통령 만들었으니 벌을 받아야죠. 윤석열이 잘하길 바라는건 굉장히 오만한 사고방식이죠. 이 "사고"를 막을 기회가 얼마나 많았는데요.
물론 국민소득... 더 보기
저는 윤석열이 정치를 잘 할까봐 더 두렵긴 했습니다. 평소나 지금이나 사이다패스는 사회악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이다값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면 앞으로도 이런 식의 대통령이나 나올 것 아닙니까.
까놓고 말해 반대쪽 후보였던 분도 사이다값으로 여당 대선후보 되셨는데, 이런 분들이 행여 잘 하는 모습 보여주면 국민들이 그게 정답인줄 압니다. 국민들이 오답 대선을 만들고 오답 대통령 만들었으니 벌을 받아야죠. 윤석열이 잘하길 바라는건 굉장히 오만한 사고방식이죠. 이 "사고"를 막을 기회가 얼마나 많았는데요.
물론 국민소득 5천달러짜리 후진국에서는 사이다값으로 대통령 된 분들이 아니면 아예 리더쉽 자체가 없으니 그런 분들이 필요할 수 있지요. 근데 우리나라는 선진국인데 참으로 후진국스러운 후보들만 모셔놓고 대선을 했던지 생각하면 어이가 없습니다.
미국이 트럼프 비용을 치렀듯이 우리도 이제 윤석열 비용을 치러야 하는게 지금 상황이죠. 민주주의 교육비로 너무나도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있네요.
까놓고 말해 반대쪽 후보였던 분도 사이다값으로 여당 대선후보 되셨는데, 이런 분들이 행여 잘 하는 모습 보여주면 국민들이 그게 정답인줄 압니다. 국민들이 오답 대선을 만들고 오답 대통령 만들었으니 벌을 받아야죠. 윤석열이 잘하길 바라는건 굉장히 오만한 사고방식이죠. 이 "사고"를 막을 기회가 얼마나 많았는데요.
물론 국민소득 5천달러짜리 후진국에서는 사이다값으로 대통령 된 분들이 아니면 아예 리더쉽 자체가 없으니 그런 분들이 필요할 수 있지요. 근데 우리나라는 선진국인데 참으로 후진국스러운 후보들만 모셔놓고 대선을 했던지 생각하면 어이가 없습니다.
미국이 트럼프 비용을 치렀듯이 우리도 이제 윤석열 비용을 치러야 하는게 지금 상황이죠. 민주주의 교육비로 너무나도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있네요.
아무렇게나 뽑아놓고 탄핵하면 그만이야~ 민주주의가 만만한것도 아니고 우리 손으로 뽑은 후보인데 정당한 탄핵 사유 없으면 나라 망치는 꼴 끝까지 지켜 보고 다음에 잘 뽑는게 민주주의적 사고죠. (다음이 있다면)
지금 윤석열이 '그냥 일을 개같이 못함' 말고 탄핵 근처까지라도 갈만한 나온 죄가 전혀 없죠. 그냥 꿈 같은 소리임...
지금 윤석열이 '그냥 일을 개같이 못함' 말고 탄핵 근처까지라도 갈만한 나온 죄가 전혀 없죠. 그냥 꿈 같은 소리임...
지금 구도로 당장 탄핵은 어렵겠지만, 현 대통령이 탄핵당해야만 하는 자라는 것에는 일고의 의심도 없습니다. 그가 내세우는 헌법수호는 내가 아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는 전혀 다르거든요. 그의 헌법 무시가 헌재에서 인정해줄 수 있는 탄핵사유가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탄핵이 불가능한건 헌재는 커녕 국회 문턱도 넘기 힘들기 때문이죠.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아무리 악재가 계속되고 집회에 100만 이상 모인다 해도 반대쪽 30%는 더 강하게 결집할 겁니다. 그 30%보고 정치하는 의원들은 절대 탄핵소추에 찬성 안해요. 그럼... 더 보기
지금 구도로 당장 탄핵은 어렵겠지만, 현 대통령이 탄핵당해야만 하는 자라는 것에는 일고의 의심도 없습니다. 그가 내세우는 헌법수호는 내가 아는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는 전혀 다르거든요. 그의 헌법 무시가 헌재에서 인정해줄 수 있는 탄핵사유가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탄핵이 불가능한건 헌재는 커녕 국회 문턱도 넘기 힘들기 때문이죠.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아무리 악재가 계속되고 집회에 100만 이상 모인다 해도 반대쪽 30%는 더 강하게 결집할 겁니다. 그 30%보고 정치하는 의원들은 절대 탄핵소추에 찬성 안해요. 그럼에도 저는 촛불집회를 응원할 겁니다. 우리가 탄핵을 성공시킨 2016년의 경험이 있다고 탄핵으로 바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시위를 값어치 없다고 볼 필요는 없죠.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고작 집회 몇 번으로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걸 당연지사로 여길 수는 없어요. 시위는 그냥 뜻을 보여주는 건데요.
의견이 다르다고 탄핵하고 끌어내려도 된다면 반대편도 똑같이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이미 한번 있었고 저도 그게 상식이라 생각했지만, 진보세력이 자기의 잘못은 내로남불하던걸 보곤 상식은 없고 니편내편뿐이구나 라 결론 내렸습니다.
그래서 군중의 선택적 분노 하는 모습에 실소가 나올 뿐입니다. 조국수호 시위보고 내가 미친건가 세상이 미친건가 싶었죠.
이미 한번 있었고 저도 그게 상식이라 생각했지만, 진보세력이 자기의 잘못은 내로남불하던걸 보곤 상식은 없고 니편내편뿐이구나 라 결론 내렸습니다.
그래서 군중의 선택적 분노 하는 모습에 실소가 나올 뿐입니다. 조국수호 시위보고 내가 미친건가 세상이 미친건가 싶었죠.
딴건 몰라도 조국 수호 집회랑 이번 촛불 집회랑 같은 맥락은 아니죠. 두 가지를 묶으시면서 시위 참가자 전체를 진영논리에 매몰된 사람들로 간주하시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지금 시위대는 단순히 의견이 달라서가 아니라 윤정부의 무능함과 독선을 비토하려고 나오고 있는건데요. 진영논리가 있던 없던 시위대가 조직되는 움직임은 유의미한거고요. 민주국가의 정부는 모두를 품어야 하는 의무를 갖고 있고, 당연히 그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조국 수호 시위가 그래서 결국 뭘 했나요? 오히려 민주당 진영은 분열됐고 윤석열을 탄생시킨 것 밖에 더 되나요.
그걸 보고 세상에 실망하셨다면 이미 실망해 있다가, 실망한 이유에 대해 말씀할 핑계만 찾아다니다가 이거구나 하신거라고 밖엔 생각할 게 없습니다. 그다지 실질적인 뭔가가 아니었습니다.
세상엔 "세력"만 있는게 아니죠.
그걸 보고 세상에 실망하셨다면 이미 실망해 있다가, 실망한 이유에 대해 말씀할 핑계만 찾아다니다가 이거구나 하신거라고 밖엔 생각할 게 없습니다. 그다지 실질적인 뭔가가 아니었습니다.
세상엔 "세력"만 있는게 아니죠.
조국 수호 시위 했다가 지금 민주당이 180석에 임기말 지지율 50% 들고도 저런 개고기랑 개고기 팔이 한테 시원~하게 쳐발리고 정권 내준건데 비관적으로만 보실 필요 있을까 싶네요. 명분 없이 뭘 해봐야 통하는 시대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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