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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2/16 22:13:50수정됨 |
Name | 과학상자 |
Subject | 尹, 150분간 '국정개혁' 국민에 직접 답했다…장관들 "대통령 설명 잘 해" |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594213 '국민과의 대화' 한다고 하더니 기사가 의외로 별로 안 난 것 같네요. 역시나 선발된 지지자들 속에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나 보군요. 무려 리허설도 했다는데 현장 분위기를 취재한 YTN 돌발영상이 볼만한데 지금은 공식경로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삭제되니 영상은 더 흥한 모양이긴 하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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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때도 대본 유출 가지고 논란이 있긴 했죠.
https://yangthanks.tistory.com/entry/%EB%AC%B8%EB%8C%80%ED%86%B5%EB%A0%B9-%EA%B5%AD%EB%...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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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때도 대본 유출 가지고 논란이 있긴 했죠.
https://yangthanks.tistory.com/entry/%EB%AC%B8%EB%8C%80%ED%86%B5%EB%A0%B9-%EA%B5%AD%EB%AF%BC%EA%B3%BC%EC%9D%98-%EB%8C%80%ED%99%94%EC%87%BC%EB%90%9C-%EB%8C%80%EB%B3%B8%EB%85%BC%EB%9E%80
근데 리허설 영상이 통으로 유출된 건 이례적인 거 같은데 방송국들 전체적으로 윤 정말 싫어하긴 하는 듯.. 통제가 아예 안 되는 모양이군요.
김-노 시절의 국민과의 대화는 이제 막 시작된 민주화 풍토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 때문에 이것저것 볼 만한 게 있었고(그 유명한 검사와의 대화도 그 일환) 이명박 때도 기획 논란은 있었지만 의외성이 제법 있었는데 - 가령 조국이 참석해서 이명박에게 질문을 한다든지 - 이젠 정말 없애도 될 듯.
https://youtu.be/kGpEy42WNoI
TV 조선도 인정하는 DJ의 국민과의 대화
https://yangthanks.tistory.com/entry/%EB%AC%B8%EB%8C%80%ED%86%B5%EB%A0%B9-%EA%B5%AD%EB%AF%BC%EA%B3%BC%EC%9D%98-%EB%8C%80%ED%99%94%EC%87%BC%EB%90%9C-%EB%8C%80%EB%B3%B8%EB%85%BC%EB%9E%80
근데 리허설 영상이 통으로 유출된 건 이례적인 거 같은데 방송국들 전체적으로 윤 정말 싫어하긴 하는 듯.. 통제가 아예 안 되는 모양이군요.
김-노 시절의 국민과의 대화는 이제 막 시작된 민주화 풍토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 때문에 이것저것 볼 만한 게 있었고(그 유명한 검사와의 대화도 그 일환) 이명박 때도 기획 논란은 있었지만 의외성이 제법 있었는데 - 가령 조국이 참석해서 이명박에게 질문을 한다든지 - 이젠 정말 없애도 될 듯.
https://youtu.be/kGpEy42WNoI
TV 조선도 인정하는 DJ의 국민과의 대화
링크해주신 '대본'은 그냥 일반적인 상황들에서 쓸 문구를 예시해놓은 수준 아닌가요? 구체적인 질답이 정해져 있다는 증거로는 부족해보이고, 저 문서가 kbs 내부문건이라는 걸 증명할 표식도 없어 보입니다. 아예 리허설과 정해진 대사가 똑같이 반복된 것이 영상으로 남은 상황과 동치시키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리고 뭐 조선일보 등이 현임 민주당 정권 비판할 때 과거 민주당 대통령 끌어치는 건 뭐 식상한 레토릭이라서요. 노무현때도 자기들이 빨갱이 취급했던 김대중 소환하더니, 문재인때는 노무현 죽어라 소환했었죠.
대통령이라는 자리에서 이럴수밖에 없다는거 큰 틀에서 이해는 해요. 이해는 한다는 입장인데...
이럴때 저는 인물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이준석같은 날것의 상황대처능력을 보유한 정치인이 참 아쉽습니다.
생방송 라디오쇼에서 예정에도 없이 잠깐 들어와보라고 해서 바로 랜덤하게 현안에 대한 토의를 할 수 있는 정치인.
버락 오바마처럼 무엇이든 질문을 해 보세요, 제가 답변해 드릴테니까 하는 실력이 내재되어 있는 정치인.
그런 계급장 뗀 순수 실력을 가진 정치리더가 아쉬워요.
이럴때 저는 인물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이준석같은 날것의 상황대처능력을 보유한 정치인이 참 아쉽습니다.
생방송 라디오쇼에서 예정에도 없이 잠깐 들어와보라고 해서 바로 랜덤하게 현안에 대한 토의를 할 수 있는 정치인.
버락 오바마처럼 무엇이든 질문을 해 보세요, 제가 답변해 드릴테니까 하는 실력이 내재되어 있는 정치인.
그런 계급장 뗀 순수 실력을 가진 정치리더가 아쉬워요.
걍 대놓고 말하면 윤통은 리허설이 없다는 거보다 있는쪽이 되려 안심이 되는 케이스입니다.
리허설 없을때 날 대참사를 감안하면 결코 나라에 도움이 될 리가 없거든요(단 이건 반대의견 수렴 안하는건 말고요. 특히 노동 관련 인식은 처참하기 짝이 없네요 여전히)
리허설 없을때 날 대참사를 감안하면 결코 나라에 도움이 될 리가 없거든요(단 이건 반대의견 수렴 안하는건 말고요. 특히 노동 관련 인식은 처참하기 짝이 없네요 여전히)
현 정부가 지지율을 신경 안 쓴다는 얘기는 반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율 신경 쓰니까 리허설도 하고 도어스테핑도 중단한 겁니다. 왜 지지율이 안 오를까 마음 졸여 하면서도 난 지지율에 신경 안 쓰고 하고 싶은 데로 할거야 하며 자위하는 게 본 모습에 가깝다고 봅니다.
대다수가 노무현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는 와중에 윤석열 스스로 노무현을 계승했다고 해도 누가 제대로 평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분적으로 보자면 김대중-노무현의 신자유주의 노선이 박근혜-문재인 시절 멈칫했는데 윤석열이 다시 드라이브 걸고 있는 점에서도 꽤 유사합니다.
노무현의 국민과의 대화 때 이번같은 리허설은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본인한테 불리한 영상을 올렸다가 지워지는 일 따윈 없었습니다.
윤이 노무현을 계승했다는 발언은 그야말로 정치적 수사고 아전인수에요. 그 둘은 아무 공통점이 없습니다. 굳이 찾으신 공통점이 있다면 비슷한 면도 있다고 표현하지 계승했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사회 부정의에 맞서 싸워보기는 커녕 편승해온 인간이 노무현 운운하는거 역겹습니다.
윤이 노무현을 계승했다는 발언은 그야말로 정치적 수사고 아전인수에요. 그 둘은 아무 공통점이 없습니다. 굳이 찾으신 공통점이 있다면 비슷한 면도 있다고 표현하지 계승했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사회 부정의에 맞서 싸워보기는 커녕 편승해온 인간이 노무현 운운하는거 역겹습니다.
계승이나 흉내나 그게 그거 비슷한거 아니냐 하시니 댓글이 길어지죠
정신적 계승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 그 말이 무슨 의미던가요? 정식 후속작은 아니어도 그 타이틀의 철학을 잇고 유저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는 작품에 정신적 계승작 표현을 써주는거지 대충 모방하고 따라한 작품에도 계승이라는 단어를 붙여주던가요?
다만 본인이 계승이라는 단어에 모방이나 흉내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두고 계시지 않는다면야 이해는 갑니다.
다른 사람들이 흔히 쓰는 계승이라는 단어에 담긴 무게감 그대로 노무현-윤석열이 그러하다 보신다면 그게 진짜 띠용 할 일이지만 그냥 좋아보이는부분 따라한거 아니냐 수준으로 쓰신거라면 뭐..
정신적 계승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 그 말이 무슨 의미던가요? 정식 후속작은 아니어도 그 타이틀의 철학을 잇고 유저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는 작품에 정신적 계승작 표현을 써주는거지 대충 모방하고 따라한 작품에도 계승이라는 단어를 붙여주던가요?
다만 본인이 계승이라는 단어에 모방이나 흉내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두고 계시지 않는다면야 이해는 갑니다.
다른 사람들이 흔히 쓰는 계승이라는 단어에 담긴 무게감 그대로 노무현-윤석열이 그러하다 보신다면 그게 진짜 띠용 할 일이지만 그냥 좋아보이는부분 따라한거 아니냐 수준으로 쓰신거라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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