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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1/04 21:24:00 |
Name | 과학상자 |
Subject | MBN '앵그리 앵커' 결국 심의까지…윽박 진행 논쟁 붙어 |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6228 ///호통을 치며 뉴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앵그리 앵커'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화제가 된 MBN '뉴스파이터' 김명준 앵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랐다. 뉴스 진행자가 윽박을 지르며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중 '품위유지' 조항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민원인이 지적한 MBN 뉴스파이터 2022년 11월1일 방송분에서 김명준 앵커는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긴급 브리핑 발언을 언급하며 호통을 쳤다. 김명준 앵커는 "대체 뭐가 그렇다면 이 참사에 대해서, 156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 참사에 대해서 누가 책임을 지라는 겁니까. 누가 책임이 있다는 겁니까?"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어 이 장관의 사과문에 대해 "왜 이렇게 솔직하지 못해요. 말을 빙빙 돌립니까. 이거 해석할 사람은 하고 말 사람은 말라는 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하게 저런 입장문조차 빙빙 돌려(생략)"라고 고성을 질렀다. ... 이광복 소위원장(국회의장 추천)은 "결국은 이 사안 자체가 시청자들이 분노할 만한 사안이라는 것을 대신 보여준다는 측면을 노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이 앵커가 최근에 와서 그런 사례가 많은 걸 보면서, '너무 오래 진행하니까 자신감이 너무 넘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개인적으로 누군가 제동을 걸어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사안은 심의위원 5인 중 3인이 행정지도 '권고', 정민영·윤성옥 위원이 '문제없음' 의견을 내 '권고'로 의결됐다./// 워낙 독특한 스타일 때문에 지나가면서 보다가 가끔씩 눈에 띄는 앵커였는데, 행정지도를 받으셨다고 하는군요. 그동안 수많은 사안에 고함을 질렀을 분인데 이제는 안된다고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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