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4/21 11:13:13
Name   구밀복검
Subject   네이버 개발자 극단적 선택..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수사 착수
https://www.ajunews.com/view/20230419131053895
...2009년 2월 네이버에 신입으로 입사한 A씨는 2015년 2월 육아휴직을 하고 이듬해 2월 복직하면서 종전과 달리 스포츠 관련 개발팀에서 일하게 됐다. 이때 A씨는 주변에 상급자 B씨로부터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부당 대우 및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수차례 고충을 토로했다고 유족 측은 주장했다.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이후 사내 OCC(Open Career Chance‧내부 채용) 제도를 이용해 팀을 옮기길 희망했다. 하지만 여러 차례 탈락을 경험했고, 결국 직무 관련성이 적은 팀으로 배정되면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A씨는 지난해 1월 육아휴직 신청을 한 번 더 한 뒤 복직을 앞둔 그해 9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게 유족 측 주장의 요지다...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육아기(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가 희망하면 회사는 연장근로 제한, 근로시간 단축, 탄력적 근무 등 근로시간 조정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유족 측은 B씨가 A씨의 근로시간 단축 등 신청도 사실상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직장 내 괴롭힘 사실 여부 파악을 위해 입증자료를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네이버가 선별적인 자료를 제출했다며 지난달 24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A씨의 상급자 B씨 등을 근로기준법 위반을 이유로 고소했다. 고용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법조계는 A씨의 직접적 사망 원인이 네이버에 있는 것인지, 개인 사정으로 인한 극단 선택인지를 명확히 파악하려면 사측의 적극적인 자료제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씨와 B씨의 대화내용, A씨가 회사에 피해를 신고하거나 면담한 기록, 괴롭힘 피해 근로자 보호조치 여부 등 네이버의 자료제출 여부가 수사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네이버가 이 정도면 다른 곳은 뭐..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366 정치中외교부장, 尹 대만 발언에 "불장난하면 타 죽을 것" 8 곰곰이 23/04/21 1947 0
34365 사회누리호 성공 주역들 "야근·휴일 수당 못 받아"…항우연 상대 소송 12 오호라 23/04/21 1958 1
34364 국제메신저 업계 “영국 떠나겠다” …이유는? 7 카르스 23/04/21 1957 0
34363 정치윤 대통령 “민간인 학살 방어 무기도 지원하면 안 되나” 8 퓨질리어 23/04/21 2011 0
34362 사회한국 이어 저출산 2위 이탈리아 "둘째 낳으면 세금면제" 파격 대책 8 Beer Inside 23/04/21 2017 0
34361 정치활동 재개한 안철수 “정신 차려야 한다. 당정일체는 민주주의에 배치” 2 Picard 23/04/21 2029 0
34360 사회9개월 영아 이불 덮고 눌러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 1심…부모 오열 2 swear 23/04/21 1992 0
34359 사회네이버 개발자 극단적 선택..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수사 착수 3 구밀복검 23/04/21 1962 0
34358 IT/컴퓨터수사관 착오로…카톡 '영구 제한' 당해서 업무 마비 3 먹이 23/04/21 1954 0
34357 정치박원순 부인 “내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 성희롱 가해자로 몰려” 9 danielbard 23/04/21 1960 0
34356 경제 '조기 집행' 급한 정부… 공무원 야근수당까지 미리 줬다 9 오호라 23/04/21 1999 0
34354 정치尹 '우크라 무기지원' 발언 진화에 진땀 빼는 정부 2 오호라 23/04/21 1974 0
34353 정치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어떤 이유들 11 캡틴실버 23/04/20 1984 0
34352 IT/컴퓨터국내 안드로이드 어플 대규모 멀웨어 감염 4 다키스트서클 23/04/20 2015 0
34351 국제우크라 지원, 일본은 비살상 물품만…외교 운신폭 좁힌 대통령 13 오호라 23/04/20 2285 0
34350 정치전세사기 피해자 조문 간 김기현, 대책위와 마찰·고성 4 야얌 23/04/20 2006 0
34349 사회50대 여성 습격 숨지게 한 ‘남양주 살인견’…견주 항소심도 징역 1년 5 tannenbaum 23/04/20 1950 0
34348 정치[2보] 中 "한반도와 대만문제 달라…말참견 용납불가" 12 알탈 23/04/20 2353 0
34347 정치尹정부, 가짜뉴스 전면전 나선다…AI감지·신고센터 구축 9 알탈 23/04/20 1968 0
34346 정치외교부, 日 순시선 독도 근해 출현에 "우리 주권에 영향 안 미쳐" 8 퓨질리어 23/04/20 1978 1
34345 국제이란, 8년만에 주UAE 대사 임명…“외교관계 격상” 4 오호라 23/04/20 1965 0
34344 사회男女수영복 다를 필요 있나요?…日학교 ‘젠더리스’ 수영복 검토 8 Beer Inside 23/04/20 2405 0
34343 사회코레일 결국 사과, 장애인 탑승 거부 "입석 많아서…" 5 swear 23/04/20 2172 0
34341 정치"'약소국' 러시아가 강대국 韓 경제제재? 이상한 소리" 15 캡틴실버 23/04/20 1978 0
34340 정치尹대통령 발언 수습 바쁜 국방부 "살상 무기 지원 않는다는 방침 변화 없어" 6 오호라 23/04/20 216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