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7/30 11:37:04
Name   구밀복검
File #1   img.jpg (61.3 KB), Download : 2
Subject   수십 년 뒤 서울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村?


https://www.news1.kr/articles/?5124665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28일 기준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은 총 832곳입니다... 이 같은 정비사업장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사업에 참여하는 시공사를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지 여부가 집값을 좌우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재건축·재개발로 지은 새집이 이전보다 비싸져야 일반분양 수익 등으로 사업비를 충당·상쇄하면서 이익을 남길 수 있다는 거죠.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지난 3월 진행된 올해 서울 첫 신축아파트 분양 결과입니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인근에 조성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와 9호선 등촌역 등촌지와인이 같은 날 청약 접수를 했는데, 자이는 1순위 모집 평균 경쟁률이 198.8대 1로 흥행한 반면 등촌지와인은 1.28대 1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동일 평형 기준 영등포자이가 1억원 더 비쌌지만 완판됐고, 등촌지와인은 무순위에서도 미달해 추가 분양 중입니다...  

부동산 시장에선 흔히 '역세권·대단지·브랜드' 아파트가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소위 '대장아파트'가 됩니다. 선호도가 높으니, 오를 때 많이 오르고 내릴 때도 가격 방어력을 갖죠. 이에 조합원들은 집 가치를 높여주고 방어해줄 상위 브랜드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말이 업계에선 나옵니다... 반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브랜드의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과거에야 조합이 갑이었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면서 "공사비도 오르고 사업 여건이 나빠져서 건설사도 돈 되는 사업장만 들어가려 하는데, 우리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작은 회사들만 들어가면 조합장이 해임된다"고 정비사업 수주시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아무리 모든 물가가 다 오른다지만 정확한 근거 없이 매달 분양가가 1억원씩 오르고, 비만 오면 신축 아파트도 물바다가 되는 데 더해, 이제는 무너지고 철근이 튀어나오는 데 이르러버린 상황과 주택시장의 기형적인 '상위 브랜드 과점화' 경향은 정말 아무 관련이 없을까요.


관련해서 하자 통계 기사도 올려봅니다.
포스코이앤씨 신기하네요잉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3072513161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676 경제준비 안된 민간 아파트 무량판 조사…정부·건설업계 '대혼란' 5 구밀복검 23/08/06 1952 0
35649 경제[특파원 리포트] “기후의 역습, 이제 경제를 덮친다” swear 23/08/04 1313 0
35642 경제3명만 총파업 참여…쿠팡 "노조 파업 당일, 출근비율 더 높았다" 5 활활태워라 23/08/03 1954 0
35639 경제택배기사 휴식 보장 '택배 없는 날'... 쿠팡·SSG닷컴·컬리 동참 여부는 1 the 23/08/03 1465 0
35615 경제83억 공사비 갈등에 아파트 입구 막아 19 찾고싶은분 23/08/01 2140 0
35591 경제빌라 전세금 10만 원도 못 깎아 줘 4 구밀복검 23/07/31 1921 0
35585 경제수십 년 뒤 서울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村? 14 구밀복검 23/07/30 3805 1
35563 경제‘역전세’ 급한 불 끄기…전세금 반환 목적 땐 대출 규제 완화 7 구밀복검 23/07/26 1960 0
35559 경제5월 출생아 1만9천여명 '역대 최저'…전년 동월比 90개월째 감소 12 the 23/07/26 1951 0
35537 경제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원희룡 ‘백지화 선언’ 17일 만에 13 Picard 23/07/24 2049 0
35532 경제빌라 시장 붕괴 4 구밀복검 23/07/23 2153 0
35523 경제중대재해처벌법 소용 없어 13 구밀복검 23/07/22 2228 1
35507 경제안내 "폭우에 집 떠내려갔는데…인터넷 해지 위약금 내랍니다" 4 swear 23/07/20 1942 1
35492 경제KRX 대항마, 혹은 개점휴업···ATS가 걷게 될 길은 3 뉴스테드 23/07/19 1515 0
35488 경제스타벅스, 벤티보다 1.5배 큰 '트렌타' 사이즈 내일부터 즐길수 있다 11 swear 23/07/19 1966 0
35481 경제역대 두 번째로 낮은 최저임금 인상률...'1만원' 문턱 못넘은 9860원 8 활활태워라 23/07/19 1964 0
35462 경제맥주·막걸리 세금 '물가연동제' 폐지…산정방식 새로 만든다 4 비어-도슨트 23/07/17 2014 0
35443 경제전기 모자라 건물 못 짓는다 6 구밀복검 23/07/14 2002 1
35420 경제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3.5% 동결 11 Beer Inside 23/07/13 2015 0
35409 경제"최저임금보다 많은 실업급여 개선"…'하한액 폐지·조정' 검토 17 카르스 23/07/12 1966 0
35408 경제빈일자리 21만개 외국인 우선 투입...근로여건·구조 개선 지원 8 당근매니아 23/07/12 1951 0
35399 경제'뱅크런 막자'…은행권, 새마을금고에 6조원대 유동성 투입 알탈 23/07/11 1955 0
35389 경제의대 교수 월급 두 달치 밀렸다, 대학병원 수도권 분원 ‘출혈 전쟁’ 8 Beer Inside 23/07/10 2025 0
35388 경제은행권, 새마을금고 RP 6조원이상 매입…유동성 '숨통' 1 Beer Inside 23/07/10 2158 0
35380 경제카카오엔터,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 투자 유치 추진 7 tannenbaum 23/07/10 151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