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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04 10:28:26
Name   곰곰이
Subject   '소록도 천사' 마가렛 할매 오스트리아서 선종
20230930
'소록도 천사' 마가렛 할매 오스트리아서 선종
https://www.yna.co.kr/view/AKR20230930026151054

20051229
40년 봉사 후 떠난 수녀 "눈뜨면 한국 생각 잠들면 소록도 꿈"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51229/8261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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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한센인들이 모여 살던 소록도에 나타난 벽안의 20대 수녀님, 봉사 기간이 끝나도 차마 떠날 수 없어 그대로 남아 2005년까지 병자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렇게 70대가 되어 봉사가 어려워지자 아무도 모르게 20kg짜리 가방 하나를 들고 고향인 오스트리아로 떠나셨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두 번째 링크한 2005년 기사)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수녀님께서 평생 쏟아주신 사랑을 기억하며 부족한 저도 좀 더 주위를 살피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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