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10/21 14:17:49수정됨
Name   카르스
File #1   462426ce_e09f_4bb8_901c_d63a06d41a4b.jpg (47.5 KB), Download : 52
Subject   "尹 지지했는데 찍을 구석이 없더라"... '이대남' 총선 투표율 '뚝'


·10총선에서 2030세대 젊은 남성들의 투표율이 동 세대 여성들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40대 이하에선 여성들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선거 때보다 유독 투표장으로 향하지 않은 젊은 남성들의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이대남(20대 남성)'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핵심 지지층이었던 만큼, '대선 연합'의 해체가 국민의힘의 총선 패배에 일정 수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4세 남성들의 투표율은 50.1%로 집계됐다. 같은 나이대 여성 투표율(57.0%)보다 6.9%포인트 낮았다. 2022년 대선 남성(70.0%)과 여성(73.4%)의 투표율 차이가 3.4%포인트, 2020년 총선 차이(남 59.3%·여 62.6%)가 3.3%포인트였단 점에서, 젊은 남성과 여성의 투표율 차이가 더 벌어진 셈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25~29세, 30~34세 젊은 남성층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25~29세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2020년 총선 10.8%, 2022년 대선 8.9%포인트 더 많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번 총선에선 이 차이가 12.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마찬가지로 30~34세의 경우 4.8%포인트(2020년 총선), 5.4%포인트(2022년 대선)에서 9.2%포인트(2024년 총선)까지 벌어졌다.

이런 현상은 다른 세대에선 나타나지 않았다. 40대와 50대, 60대의 경우, 각 선거 간 성별 투표율 차이가 각각 2.5%포인트, 0.5%포인트, 1.5%포인트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남들이 유독 이번 총선을 보이콧한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념이나 정당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지는 20대 남성들의 실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세대에서 정치 혐오가 많이 표현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계속)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93015510003377
===================================================================
예상대로네요.
예전에 비해 국민의힘 투표도 눈에 띄게 줄었는데, 투표율 자체도 (여성대비) 크게 하락.

50대 이상의 투표율이 올라간 사이 20대-40대 투표율이 떨어졌다는 기사(https://redtea.kr/news2/65 )를 올렸던 적이 있는데,
20-40대 투표율 하락의 대부분은 남성에 기인한 것이었군요.

덤으로 2030남성들의 반윤석열 정서를 충분히 흡수하지 못한 개혁신당에게도 고민될 통계일 듯.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36068 1
4210 사회전라대·김대중대, 학생들 반발 샀다…목포대·순천대 통합 무산 위기 4 + danielbard 25/12/25 301 0
4209 국제美, EU 전 집행위원 등 5명 입국금지…"美빅테크 표현 검열" 5 + 오호라 25/12/24 409 0
4208 사회“오빠…” 도지사 직인 찍힌 공문 시·군에 배포…내용은 연애 문자? 21 + danielbard 25/12/24 1197 0
4207 국제"트럼프에 기부하고 공직발탁·사면·사업혜택"…이해충돌 논란 6 + 오호라 25/12/24 486 0
4206 정치트럼프, 이 대통령에게 마지막 남은 ‘백악관 황금열쇠’ 선물 7 K-이안 브레머 25/12/24 500 0
4205 스포츠KIA 진짜 외국인 유격수 데려왔다… 8 블레쏨 25/12/24 417 0
4204 사회'통상임금 갈등' 서울 시내버스 노조 "1월 13일 전면 파업" 18 Omnic 25/12/24 466 1
4203 방송/연예"그렇게 임신 노력했는데"…MC몽·차가원, 120억짜리 '불륜' 4 swear 25/12/24 694 0
4202 정치법조 상설특검, '쿠팡 수사 관여' 엄희준 등 현직 검사들 압수수색 2 활활태워라 25/12/24 287 0
4201 경제신용카드 위조해 무차별 결제…중국인 일당 검거 23 먹이 25/12/24 602 0
4200 경제'서학개미, 동학개미로 돌아오라'…20% 양도세, 한시 비과세(종합) 12 + 다군 25/12/24 682 0
4199 경제외환당국 "원화 약세 바람직하지 않아…정부 강력한 의지 확인될 것" 17 맥주만땅 25/12/24 689 0
4198 국제칠레, 의무투표제가 가른 좌파의 패배, 그리고 극우파의 승리[장석준 칼럼] 4 메리메리 25/12/24 360 0
4197 사회 '2억9000만원' 게임 계정 판매 뒤 비번 바꾼 30대 징역형 12 당근매니아 25/12/23 820 0
4196 의료/건강이번엔 '먹는 비만약' 경쟁…알약 위고비, 미국서 판매 승인 15 다군 25/12/23 671 0
4195 경제단독]쿠팡 카드결제 건수 4% 급감, 상설특검 쿠팡 압수수색 4 활활태워라 25/12/23 704 0
4194 외신Vince Zampella, video game developer behind ‘Call of Duty,' killed in Ferrari crash 2 swear 25/12/23 318 0
4193 정치"이준석 미안" 고개 숙인 조국 5 danielbard 25/12/23 740 0
4192 경제대전신세계, 대전 지역 최초 매출 1조원 돌파 11 Leeka 25/12/22 725 0
4191 정치[따져보니] 신혼 20% '위장 미혼'…결혼은 부동산 페널티? 16 Leeka 25/12/22 749 0
4190 스포츠'안세영에 8전 8패' 왕즈이...시상대선 웃었지만 믹스트존서 오열 11 Leeka 25/12/22 813 0
4189 스포츠e스포츠 역사에 거듭 쓰이는 ‘대상혁’의 신화 [2025 올해의 스포츠 인물] 6 The xian 25/12/22 469 0
4188 사회훈련병 세븐틴 우지에 상사 “결혼식 축가 섭외해줘” 8 swear 25/12/22 757 0
4187 경제오리온 오너 3세 담서원, 입사 4년반만에 부사장 승진 5 당근매니아 25/12/22 655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