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7/29 11:44:58 |
| Name | 당근매니아 |
| Subject | 장관 취임사 '비상계엄' 뺀 국방일보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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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50060?sid=100 안 장관이 가장 강조한 12·3 내란 척결에 대한 메시지는 기사에서 빠졌다. 안 장관은 취임사 전체 분량의 약 1/5을 할애해 우리 군이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해야 한다"는 점 등을 역설했다. 이는 취임사의 전반부를 차지함으로써 중요도가 더욱 높았지만 국방일보는 이 대목을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취임사에 세 차례나 등장한 '12·3 비상계엄'은 기사에는 단어 자체가 없었고 '문민통제'라는 표현도 빠졌다. 그나마 비슷한 단어는 '문민 국방부 장관'과 '헌법적 가치' 정도였다. 정권 힘 제일 센 초반, 첫 국방부 장관 취임사 가지고 장난질 치는 거 보면, 참 용감해 보이기도 하고, 비빌 언덕이 여전히 우리 모르는 구석에 남아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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