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08/16 15:36:18 |
| Name | 오호라 |
| Subject | [양상훈 칼럼] '우리가 알던 그 주한 미군' 이미 철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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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5/07/30/NR2UC5AAPNBIHI5WGHFDJNRMP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한국군의 외형적 능력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게 증대됐다.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탱크 등 포병 및 기갑 화력은 규모와 성능이 세계 정상급이다. 유럽에 수출할 정도다. 탄도미사일도 마찬가지다. 북 미사일을 막을 요격 미사일은 미국·이스라엘 다음 수준이다. 공군과 해군은 북한을 압도한다. (중략) 주한 미 해군은 처음부터 없었고, 공군만 있는데 그나마 4개 비행대대에서 3개 대대로 줄었고 군산 기지를 오산 기지 하나로 통폐합했다. 주한 미 공군 전투기도 미 공군 내에서 가장 낙후된 것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북한 공군은 무시해도 될 수준이고 북한 지상 타격은 한국 공군이 해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 공군의 규모나 화력은 주한 미 공군의 5~10배에 달한다. 더구나 미 공군은 일본 기지에서 금방 한국으로 날아올 수 있다. 북한 미사일의 집중 공격을 받을 한국 내 비행장에 미국이 최첨단 전투기를 둘 이유가 없는 것이다. (중략) 우리가 미국 편에서 중국과 싸울 생각이 없으면 ‘우리가 알던 그 주한 미군’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한다. 핵을 제외하고 북의 어떠한 위협도 우리 힘으로 제압할 수 있어야 한다. 주한 미군 없으면 큰일 날 것처럼 하는 국민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6·25 때 한국이 아니다. 무엇보다 국민이 상무 정신을 갖고 18개월 복무 기간부터 24개월로 늘려야 한다. 훈련도 형식이 아니라 진짜로 해야 한다. 그런데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면 한숨이 나온다. --------------------------------------------------------------------- 이제는 보수진영에서도 북한 위협론은 안먹히는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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