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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11/01 14:41:47
Name   The xian
Subject   '성추문' 英 앤드루 왕자, 왕자 칭호 뺏기고 관저서도 퇴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17617?sid=104

찰스 3세가 성추문 등에 휩싸인 앤드루 왕자의 칭호와 지위, 훈장을 박탈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앤드루 왕자는 이미 10월 17일에 요크 공작, 인버네스 백작, 킬릴리 남작 작위를 공식 칭호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가터 훈장과 로열 빅토리아 훈장을 스스로 반납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왕실의 명령으로 왕자 칭호를 포함한 모든 작위와 훈장 등을 공식적으로 박탈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앤드루 왕자는 이제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로 불리게 되며, 왕자 관저에서도 퇴거 통지를 받았습니다.
다만 앤드루 왕자의 왕위 계승 서열은 유지되며, 앤드루 왕자의 자녀들은 앤드루 왕자와 달리 왕실의 칭호와 작위를 계속 유지합니다.

일부에서는 앤드루 왕자를 왕위 계승 서열에서 제외하라는 요구도 있으나. 왕위 계승 서열이 8위로 즉위 가능성이 적으며
의회의 법안 통과는 물론 14개 영연방 국가 모두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 때문에 왕위 계승 서열의 박탈까지는 안 일어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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